넨도로이드 타니가와 칸나

2013/08/07 11:05

2012년 1월에 방영한 애니메이션 “그 여름에서 기다릴게”(あの夏で待ってる)의 서브히로인 (ㅠㅠ) 타니가와 칸나입니다. 저는 방영 당시에 어째서인지 관심이 안 가서 안 봤다가 최근 뒤늦게 정주행했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재미있게 본 작품이네요.

연애물에 히로인이 여러명 나오면 저는 보통 작가가 밀어주는(?) 남주x진히로인 커플을 밀어주는 주의입니다만, 아니 특별히 생각 안해도 그렇게 되더라구요 토라도라때도 그랬고(..) 이번에는 어째서인지 조연인 칸나쪽이 더 마음이 가더라구요.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취향 차이인지, 빈ㅇ..읍읍

아무튼 작품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참 그런..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오랜만에 넨도를 구입하게 되었기도 하고.. 딱히 의도한건 아닌데 호무라 이후로 거의 딱 1년만에 사는 피규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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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다이너마이트 드링크”

뭔가 간간히 넨도롱 살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발매 갯수를 거듭하면서 노하우가 느는건지, 점점 넨도롱 퀄리티나 편의도 면에서 발전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양이 귀 경우에도 이전에 구입했던 넨도롱 아즈사히나기쿠 때는 그냥 머리띠 느낌으로 겉에다 끼는 방식이었는데 칸나를 보니 아예 머리 옆에 저렇게 고정시킬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그 이외에도 팔 파츠라든가 스탠드 부분이라든가 여러모로 이전에 비해 신경 많이 썼구나-하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에사 주의

칸나 하면 역시 그 유명한(?) 다이너마이트 드링크에 취해 엎드린 포즈 아니겠습니까 (?) 참으로 무한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러합니다! 칸나쨩 카와이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