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9

2009/05/09 00:12
5월의 첫 한 주!
뭐, 정확히 말하면 둘째 주지만, 이틀밖에 아니었으니 그냥 넘어가주죠. ㅎ

1. 토르플

전에 한번 학원에 보러 갔을때 레벨 테스트를 해본 후, 토르플 2단계로 보기로 하고 왔습니다. 학원을 1달치 신청했습니다. 월화수목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수업하는데 신설동 갔다오는데만 왕복 3시간. 우어어어 너무 멀긴 멀어요 서울이.

집에서 나와 좀 걸으면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 3호선 원당역에서 하차. 3호선을 갈아타고 종로3가에서 또 1호선으로 갈아타고 신설동역까지. 제일 빠른 길로 찾은게 이건데 그래도 1시간 반이나 걸리네요. 뭐, 그 거리에 이정도 시간이면 괜찮은 걸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오래가긴 오래 가요. 지난주분량 밀린 애니를 인코딩해서 준에 넣어갔는데.. 이틀만에 다봤네요 지하철/버스에서. ㅎㄷㄷ;;

암튼 뭐 그렇습니다. 토르플 시험은 5월 30일 토요일. 응원해주세요. 저 이거 붙어야 대학을… 쿨럭;;

아 그리고 6월 9일에 텝스도 보네요. 900점 넘을 수 있을려나…ㅇㅈㄴ

2. 스오4

호에~ 여차저차 해서 디스크2로 진입. 뭐랄까, 상당히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서 디스크가 나뉘더군요. (…)
어제까지 좀 해서 뮤리아 가입하고 그 세이브포인트 정말 오랫동안 안 나오기로 유명한 파지신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들어가기전에 렙 노가다를 좀 해줘야할것 같은데… 아 귀찮아;;

3. 준 독 팩 투!

꿈에만 그리던 Zune Dock Pack (v2)가 제 손안에 들어왔습니다. 음하하하;; 이번엔 제가 산건 아니고 캐나다에 살고있는 사촌형이 선물로 보내줬네요. 5월 초에 한국에 오시는 김에 들려서 전해주셨네요. 캄솨~

아, 이렇게 꽂아놓으니까 얼마나 알흠답습니까! 충전도 띡 꼽기만 하면 되니까 엄청 편하네요 ㅎㅎㅎㅎ

밑은 현재 내 책상. 🙂

4. 윈도우7 RC

네, RC로 드뎌 업글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저번처럼, 설치 완료하자마자 반겨주는것은 새로이 바뀐 로그인스크린 보다도 벌써 3년 넘게 눈에 익은 지그재그 깨짐 스크린.. -_-;;

이노무 그래픽카드도 슬슬 갈아치울때가 됬나요. XFX의 GeForce 7900GT 두개 SLI로 2006년 5월에 조립했을때부터 쓰고 있는데… DirectX10지원도 안되고, 하드웨어 가속(CUDA?)도 안 되고… 깨짐은 깨짐대로 깨지고…

그렇게 생각하면 CPU도 바꿔야되는데… 윈7 XP모드 소식듣고 환호했는데 찾아보니 제 시퓨는 안된다더군요. 아젠장^^;; 하지만 시퓨바꿀려면 메인보드도 바꿔야되기때문에 이건 그저 그림의떡.

GPU나 올해 말에 DirectX 11지원 카드가 뜬다고 하니… 그때까지만 이 악물고 참아보져 뭐. -_-

후~ 뭐 워낙 조립할당시에 스펙을 최신으로 뽑은 덕분에 이제까지 컴터 쓰면서 느려서 불편한 적은 없는것 같은데, 역시 컴터 늙어가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속도도 속도지만 기술이 새로 개발되고 추가되니까…. 어느새 벌써 4살이 다 되가는데 컴터치고는 이미 중년이라고나 해야할까요. ;;

(결론은 언제나 그랬듯이 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