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009 Anime Reviews (K-On, Hatsukoi Limited)

2009/07/07 23:04 / Otaku

케이온!

K-On! (けいおん!)
교토 애니메이션 // 2009.04 // 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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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 시즌의 화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케이온. 엄청난 관심과 하이프를 가져온 작품이다. '음악'과 '밴드'를 주제로 한 애니인데다가 제작사가 무려 하루히에서 그 현란한 손놀림을 보여준 쿄아니였으니... 방영전부터도 충분히 기대를 할 만 하다. 그리고 실제로 기대에 부응해 쿄아니는 훌륭히 해냈다. 단순히 그런 장면들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도 말이다. 원작(..은 역시 읽어보지 않았지만)인 만화는 내가 알기로 별로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인데 애니 방영 시작후 서적 판매 10위권에 오르게 될 정도였으니... 애니의 영향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4명의 여고생+밴드라니, 나름 신선한 설정이지 않은가. 나도 뭔가 굉장한 음악을 기대했는데, 실제로 음악 자체에 중심을 두기보다는 밴드 멤버들이 함께 보낸 여러 즐거운 시간들- 경음부 창설(?)부터, 곡을 쓰고, 연습하고, 합숙하고, 놀러가고, 그리고 무대에 서고한, 이런 일들에 더 치중한 것 같았다.

뭐 이런 내용의 스토리를 진행하기엔 역시 일상사(Slice-of-life) 장르의 전개방식밖엔 없기에... 스토리는 그다지 갈등이나 절정등의 요소가 없는, 나쁘게 말하면 약간 밋밋한 느낌이었다. 뭐, 애초에 이런 장르의 애니에서 깊고 복잡한 스토리라인을 기대할 수는 없는 일이다. :P 하지만 매 화마다 재미는 분명 있었다!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하루하루를 보는것이 정말 즐거웠다. ㅎㅎ

작화는 제작사의 명성을 따라(?) 안정적이었다. 이상하게 왜 꼭 TBS의 그 시간대의 애니는, 원작이 고화질임에도 4:3으로 컷해서 보여주는걸까. 이해가 안간다-0-;; 아무리 DVD를 팔아야한다지만 이건 좀 아무래도 이해가 안간다.ㅇㅅㅇ

성우 연기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밴드 4인방+a 모두 다 신인이었는데, 각자 캐릭터의 개성을 아주 잘 표현했다. 특히 주인공 유이 역을 맡은 토요사키 아키씨...목소리 쉰 데스메탈버전 연기는 정말 굳^^ OP,ED와 삽입곡들도 마음에 들었다(개인적으로는 대중적으로 인기많은 ED보다는 OP가 더 좋은듯.) 이번 시즌중 가장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 아니었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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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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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첫사랑 한정

Hatsukoi Limited (初恋限定。)
J.C.Staff // 2009.04 // 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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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학원 연애물 (염장질) 애니. 주인공들은 대부분 고등학생도 아닌 무려 중딩들인데다가 다 서로서로 좋아하는 상대가 있다. 이것들이 공부나 할것이지...[...] -_-;; 원작만화를 안 읽었기에 실제로 어디까지 얼마나 애니로 담아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짧은 12화임에도 불구하고 그 엄청나게 많은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거의 한명도 빠짐없이 다 전해주었다. 물론 그런 만큼 한 스토리라인이 크게 진전하지는 못했지만... 골고루 조금씩, 한화에 한 쌍씩(?) 보여준 듯 하다. 말했듯이, 등장 인물의 수가 굉장히 많고, 또 다양하다. 그런만큼 러브관계도 참 복잡하게도 꼬였다 ㅋㅋ

이걸 러브코미디쪽으로 분류해도 될련지 모르겠지만, 개그도 적당하고 서비스도 적당히 넣어주어 참 바람직했다 <-??!. 역시 JC스태프는 이런 류의 작품들이 어울리는듯. 작화는 아주 안정적이었고, 원작 만화의 그림체와 비슷하게 잘 표현해낸듯 하다. (역시나 만화는 표지밖에 못 본 정도지만ㅋ) 성우진은 워낙 등장하는 여 캐릭터가 많다보니 웬만한 성우목소리는 한번씩 다 나왔던것 같은 느낌이... 신인도 꽤나 있었던 듯 한데 대개 다 좋았던 것 같다. OP와 ED도 베리굳. 케이온에 이어서 점점 토요사키 아키씨의 목소리에 빠져드는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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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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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K-On!

(けいおん!)
Kyoto Animation // 2009.04 // Total 13 Epis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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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are no doubts about this being the most 'popular' anime of this spring season. Everyone was so hyped about it even before airing-- well I could pretty much see the reason why it would attract so much attention, since it was KyoAni+'something music'. Remember one of the scenes in Haruhi, where she played in a band and how the studio managed to animate the scenes so fluidly, all the finger movements and stuff... I bet that's about what people were expecting from K-On, given that this was a story about 4 girls in a band.

Well, I guess K-On did meet the expectations of the otakus in such ways, and I could only say it was successful, looking at how the anime drove up the sales of the original manga (which AFAIK, originally wasn't so popular at all..) all the way to the top 10.

Yes I was also looking forward to this, the 4 girls+Band setting looked pretty fresh. Of course from such setting would come great music, so I was expecting some good songs. However, it figured out that most of the storyline was actually more about all the times the band spent together rather than just awesome music: from forming the club, writing songs, practicing, going on a trip, stepping up to the stage.

Well, so yea after all it figures that this was another slice-of life anime, with music in it. Just like any other anime of the same genre, K-On doesn't really have any up-and-downs, complications and climaxes in the plotline. And because of this, anime of this genre can seem a bit hard to really get deep into the story, like other more story-centered anime. However what K-On does have are very lovable characters, and their visible development in relationships and character- and this is what really made it fun to watch!

The animation quality was quite stable, no visible breakdowns in quality. Though I still don't get why anime broadcast on TBS at this time slot are always shown in cut 4:3? I know they want to sell the DVDs but this is...-_-;;

Loved the voice works by the seiyuus. Everyone in the band was voiced by a newbie seiyuu, but they did an awesome job on each of the characters. Seemed the voices fitted everyone so well with their characteristics and all that.^^ Toyosaki Aki's rendition of Yui's husky, death-metal version voice was quite memorable. Very nice. :) Liked the OP and ED songs, (IMO liked OP the most) as well as the insert songs. I could say this was the most enjoyable show I watched this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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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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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Hatsukoi Limited

(初恋限定。)
J.C.Staff // 2009.04 // Total 12 Epis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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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this is da real school romance anime. So many characters!! And guess what, the characters are mostly middle-schoolers, not even in high school. And they all have someone they like or are liked by someone else. geez, they should've concentrated more on studying...Oh well -0-

Since I haven't read the original manga, I don't know how much of the stuff they've managed to cover in anime. Still, despite this only being 12 episodes in total, Hatsukoi Limited manages to show almost everyone's story through each episodes. Well of course that means each couples' storylines can't progress so far, but still, I thought they've shown pretty much everything that was important.

I don't know if I can really categorize this into another Love comedy show, but it sure did have enough comedy for fun and of course, service scenes. JC Staff has gotten good at stuff like this XD
The animation quality was pretty high and stable all the way through the end. Voice acting was also good, since there were so many female characters that appeared, seemed like I heard every famous female seiyuu at least once in the show. lol Love the OP song! as well as the ED. I am really starting to love Toyosaki Aki's voice, I thi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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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responses

12 comments

  • kiratx 2009/07/0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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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케이온...
  • kiratx 2009/07/0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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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기간에내가 왜이러지-_-;;
    • Kimatg 2009/07/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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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 공부안하고 뭐하는거늬! ㅋ
    • kiratx 2009/08/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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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끝났수-_-;;
  • 徐하늘 2009/07/0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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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케이온도 보다 말았군요. 이제 와이드판 다 방영했을까 모르지만, 요즘은 애니메이션 챙겨 볼 시간이 그렇게까지 나지도 않네요.
    • Kimatg 2009/07/0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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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드판 방영은 아직 다 안 끝났습니다. 한 2화정도 남겨두고 있는것 같네요.
      그 덕분에 블루레이는 커녕 아직 DVD도 안 나왔네요.
  • muhootsaver 2009/07/1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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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온... 작품 자체는 그렇게 싫지 않은데 정말 빠들이 너무 짜증나게 굴어서 정나미가 떨어졌던... -_-;; 뭐, 결국 중도하차하기는 했습니다만, 퀄리티는 참 좋았죠.
    • Kimatg 2009/07/1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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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들이 좀 많기하기도 했죠... 뭐, 그만큼 오덕들을 만족시킬 모에요소도 많았으니... 쿄아니가 정확히 노린듯 합니다. ㅇㅅㅇ
  • Oscar 2009/07/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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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온이군요! 음악애니인데다 쿄애니 제작이라 하루히 라이브씬같은 연주장면을 볼수있는건가! ..하며 기대 잔뜩하고 봤다가 왠지 그냥 아즈망가대왕 밴드버전(...)으로 흘러가는것같아서 6화까지 보고 안봤네요. 일상의 유쾌함을 그린 애니도 싫어하는건 아닌데 (아니, 좋아합니다), 기대하던게 있었다보니 왠지 더 볼 마음이 안들더군요.

    결론은 모에보단 음악...
    • Kimatg 2009/07/1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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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외로 케이온 중도하차하신 분이 많군요.
      확실히 음악애니로써 제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충분히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애니였던것 같습니다. 결론은 음악보다 모에..(?)
  • 해바라기 2009/07/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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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사랑 한정..

    저는 일단 스트로베리 전개(...)에 질려서 일단 안보긴 했는데..

    만화는 재밌어 보이더군요... 다만 스토리 요약(사랑 전개도)를 보니 머리가......
    • Kimatg 2009/07/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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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후 사랑 전개도는 정말 복잡;;;;
      누가 누구를 좋아하는데 걔는 다른애를 좋아하고 걔는 다른 애의 오빠를 좋아하는데 그 오빠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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