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OS X Lion Impressions

2011/07/23 22:52 / 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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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에 맥 OS X 라이온 (10.7)이 출시되었죠. 저도 당일에 바로 앱스토어에서 구입해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새 기능들부터 짚고 넘어가자면..

Launch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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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패드. 그냥 뭐 iOS의 홈스크린을 맥에다가 가져다놓은것 같습니다. 풀스크린으로 더 많은 어플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거 외에는 솔직히 장점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제스쳐가 먹힌다는게 포인트일듯. iOS처럼 아이콘 순서를 바꾸거나 정리하려면 꽤나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Mission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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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컨트롤. 기존의 Spaces와 Expose 기능을 하나로 합친 새 창 관리 기능인데... 좀 적응의 시간이 필요할듯 합니다. 뭔가 전에는 굉장히 편리할거라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존에 비해 특별히 더 편리한 점은 아직 잘 모르겠네요. 대신에 App Expose라는 기능이 따로 나뉘어서 그 프로그램 내 창들만 Expose시켜주는 걸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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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는 최근 실행한 파일들이 보여지는 모양입니다.

Fullscreen Ap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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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하는 어플에 한해 오른쪽 위의 화살표 버튼을 클릭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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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nes

이렇게 상단 상태표시줄을 숨긴 채 전체화면으로 어플리케이션이 확대됩니다. 특히나 맥북 에어처럼 작은 해상도의 화면에서는 1px이 소중하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일 기능같네요. 아래는 새롭게 업데이트되고 풀스크린을 지원하는 어플중의 하나인 Mail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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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l

그외 잡다한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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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고딕/나눔명조/나눔손글씨/나눔붓글씨 폰트가 기본으로 포함되어있습니다. 기존에 설치한 것은 패밀리가 NanumGothic으로 붙어있었는데 Nanum Gothic이라는 패밀리 폰트가 새로 생겨서 알아봤네요. 중복되었다고 알림이 떠있어서 기존에 깔아놨던 걸 지웠습니다. (이번게 버전이 더 높으니..)

그런데 시스템 폰트는 아직도 왜 애플고딕인지가 의문. 일단 볼드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눔고딕이 훨씬 더 좋은 폰트 패밀리가 될텐데(.....) 뭐, 전 이전에 쓰던 대로 윤고딕으로 교체했지만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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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쳐가 엄청 많이 생겼습니다. 하나 가장 크게 눈에 띄는 변화였던 것 중의 하나가 스크롤 방향이 거꾸로 되어있었다는 거. "Natural" 방향이라고 하는데... 아 뭐 터치스크린처럼 직접 스크린을 만져서 조작하는 것은 몰라도 그게 아닌 터치패드나 마우스 스크롤에서 굳이 이 반대방향을 강요할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들더군요. 뭐, 해제할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만(...)

그 외에 역시나 iOS처럼 두 손가락으로 더블탭하면 해당 부분을 알맞게 줌인 해주는 기능이 추가 (지원되는 프로그램에 한해서. Safari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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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네손가락 쓸기 기능에 덧붙혀 엄지까지 사용해 트랙패드 위에서 펼치고 오무리고 하는 제스쳐가 추가. 펼치는게 데스크탑 보는 걸로 바뀌었고 오무리는게 런치패드를 실행하는 걸로 되어있습니다. 뭐..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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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에 드는 변화중 하나는 스크롤바가 평소에는 없다가 스크롤 할때만 나타난다는 것. 이것 역시 iOS랑 똑~같습니다만 어차피 마우스로 버튼을 눌러 스크롤하지 않는 맥북의 경우 소중한 화면 공간을 조금이나마 더 넓게 만들어 주니까 좋은것 같습니다. 더이상 스크롤 안 될때 위나 밑으로 당기면 튕기는 효과도 들어왔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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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쩌다가 발견한 새 기능. 종류별로 분류하기를 누르니까 이렇게 자동 그룹이 되더군요. 그리고 타입 별로 커버 플로우가... 깔끔해보이긴 합니다만 더 유용한지는 역시 써봐야 알겠네요. 그룹을 끄는 옵션은 없네요. 흐음..

대신 폴더가 항상 위에 온다는건 좋은듯!! 이전에는 종류별로 분류해도 윈도우처럼 폴더가 파일들보다 앞에 오질 않아서 불편했었지요 -_-;;

이외에 또 달라진 건 꽤나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일단 제일 눈에 띄는건 이정도입니다.

창 애니메이션이 추가되었고 (비스타/7처럼 창 뜰때 줌인하는 애니메이션) 보시다싶이 UI 스타일이 아주 살짝 바뀌었습니다. 상단 좌측 신호등(...) 버튼이 조금 작아졌고, 전체적으로 좀 더 하얘진 느낌. 스샷을 찍고나서 보니 창 드롭 섀도우도 더 진하고 커졌네요(....)

과연 30$ 값어치를 하느냐? 음... 일단 뭐 기대했던 만큼 그렇게 좋진 않은데.. 딱히 후회가 되는 건 또 아니고요. 그냥 딱 30$ 값을 하는 업그레이드같습니다.

윈도우와 비교를 하자면 윈도우 XP -> 비스타로 넘어가는 정도는 절대 아니고 비스타->7으로 넘어가는 것보다 좀 못한 느낌? 그냥 새 기능이 많이 들어간 유료 OS 업데이트 정도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맥북 에어 4세대(2010년) 11인치에 깔았는데 약간 느려진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애니메이션이 많이 들어간지라 프로세싱 파워를 좀 먹을텐데.. 아무래도 런치패드 실행하거나 풀스크린 어플 스페이스간 휙휙 전환하고 하면 예전보다 좀 애니메이션이 끊기는 감이 있네요. 쩝

responses

8 comments

  • 뤠엥 2011/07/2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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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무슨소리야
    맥북 에어라니
    맥OS라니 ㅠㅠ

    솔직히 애플제품 쓰는사람들 다 부러워요
    한번도 못써봤거든요 사과마크 붙어있는건 ㅋㅋ
    • Kimatg 2011/07/2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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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입 베어먹은 사과를 살짝 노트북 뚜껑 가운데 매직으로 그려넣으시면(퍽)
  • 에네스 2011/07/2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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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보니까 맥빠져요. (도망간다)


    .....데헷☆

    (...........)
    이랄까

    맥북은 간지가 나더랍니다.
    애플은 좋아하지않지만 디자인만큼은 정말.. 레알인듯
    • Kimatg 2011/07/2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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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하핫ㅋㅋㅋㅋ 재밌네요 ㅋㅋㅋㅋ 저 이런 개그 좋아합니다 ㅋㅋㅋ

      저도 애플 자체는 좋아하지 않지만 하드웨어랑 제품들 디자인 잘 뽑아주는건 인정합니다 -0-;
  • iNDIER 2011/07/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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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뷰 나올때부터 써서 적응에 힘들진 않았지만..
    램을 너무 많이 먹어서 걱정이네요;

    4GB로도 조금씩 버벅거리니..ㅠ
    크으..;
    • Kimatg 2011/08/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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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오, 확실히 그런 방법도 있긴 하지요. 윈7이나 비스타도 둘 다 베타때부터 써서 정식 나오고 나서도 전혀 위화감이 없었던것과 같은 이치겠네요. ㅎㅎ

      라이온이 아직 초기 버전(?)이라 그런지 좀 버그라던가 문제가 없잖아 있다고 하더라고요. 사파리 브라우저도 메모리 누수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차피 파폭 쓰지만..ㅋ) 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버전 올라가다보면 좋아지겠지요?
  • 해바라기 2011/08/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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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S의 Mac화 Mac의 iOS화...랄까요.

    이제 솔직히 말해서 점점 둘의 차이가 없어져만 가는것 같습니다orz
    • Kimatg 2011/08/1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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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맥북에서는 키보드를 떼고 아이패드에 키보드를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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