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nyKnights - 1/7 주문은 토끼입니까?? / 샤로

2016/05/21 14:13 / Otaku/Figures

작년 11월에 예약을 받기 시작해 2016년 5월 17일 출고된 FunnyKnights (아오시마) 브랜드로 출시된 주문은 토끼입니까??(ご注文はうさぎですか??) 샤로(シャロ) 피규어입니다. 1/7 스케일.

샤로라는 캐릭터로 말씀드리자면 두말 할 것 없이 현재 저의 최애캐 오브 최애캐 스테이터스를 누리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따라서 처음 스케일 피규어 발표가 되었을때 고민할것도 없이 바로 주문을 눌러서 거의 반년을 꼬박 기다려왔네요.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박스 포장을 개봉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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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와 포장은 평범한 편입니다. 구성품은 복잡한 것 없이 그냥 베이스와 피규어 본체. 한 발로 베이스에 고정되어 균형을 잡는 방식인데, 베이스 두 개 구멍에 들어가는 고정대가 살짝 헐거운 느낌이라 타 피규어 비해 옮기거나 할때 좀 흔들거리는 편입니다. 크게 불안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아무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빨리 본체를 봅시다 본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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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샤로쨩!!!!!!!!!!キ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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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하악

솔직한 첫 인상은, 이정도면 만족스러운 마감과 퀄리티라는 점. 알터같이 한결같이 괴물같은 퀄리티와 발매 연기를 보여주는 회사와 비교하기는 애초에 너무 불공평한것 같고, 굿스마나 코토부키야같이 이름이 잘 알려진 회사가 아닌 것을 감안하면 (아오시마/퍼니나이츠라는 브랜드에서 구입해보는건 처음인데, 저만 그런건진 모르겠습니다만) 괜찮은 퀄리티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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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조형은 주문토끼라는 작품이 원작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 작화가 캐릭터 디자인이 좀 많이 달라서 (심지어 원작 일러스트도 초기 일러와 가장 최근 일러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어느쪽을 따라가기 애매한 면이 있는데, 그런것과 상관 없이 대체로 위화감 없이 밸런스된 얼굴(?)로 잘 뽑아준 것 같습니다.

모든 브랜드를 통틀어 샤로의 첫 (대량생산) 스케일 피규어라고 해도 될 기념비적인 첫 작품의 포즈와 복장을, 샤로의 트레이드마크나 다름없는 플뢰르 드 라팽(Fleur du Lapin = 작중 샤로가 아르바이트하는 카페) 메이드 제복으로 고른 것은 틀림없는 선택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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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샤로 하면 이 이미지가 가장 기억에 남지요. 이랏샤이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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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이라는 머리는 원안 설정상으로도 같은 금발이라도 작품별/일러스트별로 워낙 색이 다양하고, 화면이나 인쇄상에서는 톤이나 채도에서 세밀한 차이가 있지만 피규어로 만들때 도색을 할때는 그 똑같은 색을 표현해내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것 같습니다.

이번 샤로 피규어의 경우에는 무난한 편으로 보입니다만, 조명 상태와 사진상의 색온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집니다. 위 사진은 실물보다 약간 진하게 나온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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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는 작중에서 가정의 사정상 부모님 없이 혼자 자취를 하고 있고 가난하게 산다는 설정인데,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발육(..)이 그리 뛰어난 체형은 아닌지라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굴곡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지못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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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도 이를 반영한것으로 보아 상당히 슬렌더한 체형에, 팔다리가 (특히 팔이) 상당히 가늘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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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의 상징인 메이드복의 치마는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노출이 심하지도 않고 적당히 볼륨감있게 표현이 되었습니다. 등 뒤의 큰 리본이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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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끝이라든가 세밀한 디테일의 부분에는 마감 처리가 다소 떨어지는 것이 보이는 점은 약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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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흔한 메이드복 디자인과의 가장 큰 차별 포인트가 되는 플뢰르 제복의 특징인 롭이어 머리띠. 양쪽에 내려오는 롭이어와 프릴 부분이 뭉개져 붙어있는건 조금 아쉬운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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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조형은 무난한 편입니다. 원안보다도 볼륨감은 오히려 더 올라간듯한 느낌? 뒷부분은 머리결의 표현이 다소 얕게 표현되어있는데 조금 심심해보인다는 평입니다. 실제 조형으로나 도색으로나 좀 더 도드라지게 명암 처리를 해줬으면 좋았을까 하네요. 사진상으로도 보이는 왼쪽 아래 표면의 접합선은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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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처음 사보는 브랜드라 이 이하의 퀄리티도 내심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평균 이상으로는 나와주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제까지도 어지간하게 피규어를 살때는 나름 애착이 가는 애들을 골라 구매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최애캐라 부를 만큼 특별한 애정이 가는 캐릭터의 피규어를 사는건 아마도 2010년의 알터 유이를 살때 이후 굉장히 오랜만인지라, 퀄리티를 떠나서 더욱 특별한 소장품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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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금발 피규어들 모음/비교. 오른쪽의 치토게는 1/8 스케일인지라 원래는 윗단에 전시해놓는데 비교를 위해 나란히 놓아보았습니다. 사진상으로 보기 어렵기는 하지만 위에서 말한 금발 색의 차이를 보는데 좀 참고가 될까 하여...

다음 피규어 글은 다소 짧은 텀으로 현재 배송중에 있는 굿스마일 사에카노 에리리 1/7이 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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