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eJapan 2017 관람 후기 - 3. 부스 전시 구경 (1)

2017/04/23 17:08 / Ev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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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서 소개한 각종 것들... 부스 이벤트, 굿즈 판매 줄 서기, 스테이지 이벤트... 등등 다 관심 없고 그냥 부스 구경만 할테야! 해도 충분히 볼 것이 많은 것이 바로 AnimeJapa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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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는 도쿄 빅사이트의 동관 전체를 사용하며, 번호가 A로 시작하는 부스들은 동1-3홀에, J로 시작하는 부스들은 6-4홀에 배치되어있다. 동1-3홀에 있는 부스들은 주로 큼지막한 대기업(?)들의 부스가 많았던것으로 기억한다. (포니캐년, 애니플렉스, 카도카와 등 부스들이 다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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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부스들의 리스트 뿐만 아니라 각 부스별로 전시/홍보하는 작품의 이름별로도 리스트를 만들어놔서, 관심이 가는 작품이 있다면 미리 체크해 해당 부스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두면 좋다. 사실 그렇지 않아도 어차피 다 돌아볼거니까 상관 없기도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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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대충 이런 느낌이다. 부스 사이사이에 공간이 꽤 넓어서 이동하는데 큰 제약은 없고 (무대 이벤트가 진행되는 시간의 부스가 아니라면) 피크 타임대인 낮시간대에도 막 엄청 사람이 숨막힐정도로 많아서 돌아다니기 힘든 정도는 아니라서 느긋하게 돌아다니며 감상하기에 무리는 없다.


아래부터는 내가 돌아다니면서 구경한 부스들의 사진들과 이런저러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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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토끼입니까?? 부스.

내가 주문토끼 팬이라서 더욱 그렇게 보였던건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모든 부스중에서 특정 기업 이름으로 걸고 나온 부스가 아니라 작품명만으로 단일 부스를 낸 것들은 약 150개 부스중 30%도 안 될 정도로 드물었다. (그만큼 작품명 자체로 수요층을 보유한 큼지막한 작품들만 따로 부스를 낼 수 있다는 것일 테지) 그와중에도 대부분은 신규 IP를 홍보하기 위해 열었거나 한 것이었는데, 고치우사는 2017년의 시점에서는 애니메이션이 새로 방영을 앞둔 작품도 아니고 (신작 극장판급 OVA가 제작중이라곤 하나) 이미 햇수로도 몇년째 되는 작품인데도 몇년 연속으로 단일부스를 계속 내는걸 보면 대단한 자신감이라고 할까. 고치우사는 회장을 몇바퀴 다 돌아보면서 비교해도 그중에서 제일 사람이 많이 몰리는 부스중 하나였다. 물론 몰리는 인파의 대부분이 굿즈를 사려고 기다리는 줄이어서 그렇기도 했지만(...)

여러모로 이 작품의 인기를 다시한번 실감하게 되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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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2일차 마지막날 오후시간대에 대부분 상품이 품절된 상태에서 찍은 것. 그래서 이렇게 한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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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뒤에는 제작중인 신작 애니메이션 스페셜 에피소드의 거대한 홍보 패널이 붙어있다. 사진에 보는것보다 엄청 거대하고 하도 사진찍는 사람이 많아서 정면에서 찍는다는건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 외에도 회장 곳곳의 다른 부스에서 주문토끼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어째 글의 포인트가 묘하게 치우쳐가는것같지만 기분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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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게이트 부스..였던가, 왜 따로 한칸에 전시물을 만들어놨는진 잘 모르겠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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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즈앤판처의 캐릭터..들의 의상을 전부 모아놓아 인기투표를 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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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판매줄이 아니고서 나름 엄청난 대기열을 자랑했던 페이트 그랜드 오더 VR 체험부스. 직접 해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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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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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들어봤을만한 요즘 한창 뜨고 있는 "버츄얼 유튜버 키즈나 아이". 애초에 매우 잘 모델링 된 캐릭터 모델을 모션캡쳐로 안의 사람이 목소리와 함께 캡쳐한 영상으로 컨텐츠를 만들어가는 방식이었는데, 스크린을 설치해놓고 실시간으로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관람객과 이야기를 나눌수 있게 만들어놨었다. 처음에 지나갈때는 그냥 전시물인줄 알고 지나쳤는데 나중에 가만 보니까 실제로 사람들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잖아? 놓칠수 없어서 용기를 내어 줄을 서서 (그리 줄이 많진 않았다) 짧게 얘기를 나눴다.

저쪽 입장에서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야하다보니 길게 얘기한것도 없고 그냥 "한국에서 왔다" "에에 그러냐" "유튜브에서 팔로는 하고 있냐" "그렇다" 이런식의 대화가 오간 후에, 가위바위보를 해서 내가 이기면, 키즈나 아이에게 원하는 캐릭터의 성대모사/흉내를 부탁할수 있고, 지면 최소 3명에게 키즈나 아이 유튜브 팔로를 권유-하는 그런 미니게임을 했다.

운 좋게 가위바위보를 이겨서, 주문토끼의 코코아 흉내를 부탁해 お姉ちゃんにまかせなさーい!를 들어볼 수 있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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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굿스마일 부스. 당연하게도, 피규어들이 전시되어있다. 대부분이 아직 미발매/미공개된 신작 피규어들의 전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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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카노는 피규어를 정말 적극적으로 다양하게 내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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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시로드에서 열심히 밀고 있는 BanG Dream!(반도리) 부스. 사실 알고보니 이거 이름이 반도리 부스가 아니고 부시로드 부스였는데... 전시 내용은 그냥 반도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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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 등장하는 악기의 실물을 전시해두고 있다. 이쪽은 그냥 랜덤스타. 만져볼 수 있다 (연주해볼수 있다고는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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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좀 더 비싼 ESP 브랜드의 랜덤스타. 이쪽은 만져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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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게임도 런칭해서 슬슬 캐릭터들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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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은 싸이게임즈 부스. 사실 개인적으로 싸이게임즈에서 나온 게임은 하나도 안 해봐서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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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고이 재팬 어워드가 무슨 상인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스고이한 상일것 같다. 렘람이 큼지막하게 그려져있길래 사진을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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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땅 성우인 타카하시 리에의 사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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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튜디오인 CoMix Wave Films 부스. 너의 이름은.을 비롯한 작품 여러개의 프로덕션 콘티/설정화 등을 전시해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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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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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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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목소리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여기서 한번 나누고 다음 글에서 계속.

다음 글 > 4. 부스 전시 구경하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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