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애니메이션 캐릭터 베스트 5

2010/12/28 01:09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엔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좋았다고 생각되는 캐릭터 5명을 꼽아보겠습니다. 후후후 드디어 블로그에서도 재 애캐에 대한 사랑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겠군요(…)

물론 절대 1위는 히나기쿠입니다만(…) 하야테처럼!!이 올해 작품이 아닌지라 아쉽게도 이번 리스트에는 들지 못합니다. 다른 캐릭터도 마찬가지, 올해 방영한 애니메이션중 시청한 작품중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 캐릭터만 포함시켰습니다. 시청한 작품 목록은 역시 이전 포스팅을 참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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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애니메이션 캐릭터 베스트 5

5. 히메지 미즈키 (from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5위는 누구로 할까 고르기가 쵸큼 애매했는데, 고민끝에 핑크머리의정(!)을 생각하여 히메지로 가기로 했습니다. 바시소 원작 소설 1권의 표지를 장식한 메인 히로인인 히메지.. 솔직히 수박(..)은 제 취향이 아닙니다만 히메지는 어딘가모르게 왠지 포근한것같은 성격이 끌린단 말이죠. 실제로 말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니고 부끄럼을 많이 타서 조용조용한 성향인데… 천재수준의 두뇌에다가 역시나 필살기인 요리실력(……..) 여러모로 무서운 능력을 가진 미소녀죠.

그럼에도 사모하는 남성을 향한 순수한 마음과 용기내어 행동하려는 결심 등 볼때마다 뭔가 훈훈해지는 캐릭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애니판 작화보다도 원작 소설의 하가 유이씨의 일러스트가 좀 더 둥글둥글한게 맘에 드는지라 소설판 이미지로 올렸습니다..만 소설판 일러는 매우 찾기가 어렵군요 흠흠;;

4. 이카무스메 (from 침략! 오징어소녀)

이카무스메 귀엽지 않습니카?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합니카? 그냥 귀여운 겁니다리!

아니 정말, 너무나도 순진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착한 아이(?) 이카짱. 그럼에도 지구 침략의 꿈을 버리지 않고 틈만 나면 침략자의 위엄을 보여주는(…) 단순한 모습도 참 보기 재밌지요 ㅎㅎ 아무래도 귀여운데 미니이카쨩까지 침략을… 안되겠어 이대로가다간 지구가 모에사하고 말거야

그런 의미에서 굿스마 순순히 이카쨔응 넨도롱을 내놓는다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 (응?)

3. 타네시마 포푸라 (from WORKING!!)

히다마리스케치의 유노로 잘 기억하고 있는 아스미 카나씨는 원래부터 좋아했던지라, WORKING!!의 방영 전 부터 이미 성우가 그분이라는걸 알고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우왕, 첫화부터 너무나도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해주어 호감도가 급상승했었죠 ㅎㅎ 키 작다고 하지 말라고 징징댈때도 너무나 앙증맞고(?) 그러면서도 주인공인 소우타보다 나이많은 선배로서 본보기가 되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도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워킹이 1쿨짜리로 이미 짧은데다가 실제 스크린타임도 이나미에게 밀려서(……) 약간 많이 안습이었다능..ㅠㅠ

2. 나카노 아즈사 (from 케이온!!)

아즈냥이 귀엽다는 말엔 아무도 부정할 사람이 없겠죠 아마? ㅎㅎ 케이온 1기에서 처음 경음부에 들어왔을때부터 선배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귀여운 후배! 비록 완전히 경음부의 느긋한 분위기에 적응되어버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아즈냥이 있었기에 조금이나마 연습하고 밴드로서의 모습을 갖춰나갈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네요(웃음)

본인은 인형같다고 해 매우 싫어하는것 같지만 길고 고운 머리를 두갈래로 묶은 트윈테일도 역시나 매력포인트. 특유의 살짝 찡그린듯한 눈매도 개성있고 무엇보다 최종병기인 고양이귀를 쓰고 냥거리면..! 아아 좋쿠나! +_+)/

타케타츠 아야나씨의 목소리도 너무나 이미지에 딱 맞아서 다른 목소리의 아즈냥은 도저히 상상이 안 가네요. 지금처럼 유명해진것도 케이온과 아즈냥의 인기 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1. 히라사와 유이 (from 케이온!!)

하지만 역시 올해 가장 좋아했던 캐릭터라면 역시 유이짱! 매주 케이온을 보는것은 유이의 저 활기찬 미소를 보기 위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네요. 정말 사랑스러운 캐릭터. 좀 털털한 성격으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밝고 즐거운 모습의 유이를 보는것이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사실 위의 캐릭터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저는 주로 긴 생머리가 취향이고 단발머리는 안 좋아하는데 의의로 유이의 헤어스타일은 맘에 들더군요. 본인은 반곱슬이라고 하는데 매일 아침 피고 다니는건지 어떤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길지 않고 너무 짧지도 않으면서 여성스러운 면도 있는듯 한게 참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역시 목소리가 빠지면 안 되겠죠. 제가 토요사키 아키씨를 좋아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 바로 유이였으니… 약간 쉰것 같기도 하면서 상당히 하이톤의 목소리.. 특히나 유이가 실수하거나 머리를 긁적이며 데헷☆(..)하는 상황에서 나오는 장난기섞인 목소리는 정말 모에!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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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겁니다. 이외에도 올해 애니중 맘에 드는 캐릭터는 더 많이 있었습니다만.. 이토 카나에씨나 하나자와 카나씨 등 좋아하는 성우들이 연기한 캐릭터는 대체적으로 호감이었던거 같네요. 하지만 베스트5는 일단 이정도로.

음…막상 캐릭터 베스트 글을 작성하려니, 순위 정하는것도 문제긴 하지만 캐릭터 별로 해설(?)을 적는게 더 난감하더군요. 사실 특정 캐릭터가 맘에 든다 하는데 이유를 대라하면 좀 대답하기 뭐하지 않습니까 ㅎㅎ 그냥 귀여운거고 사랑스러운거고, 좋으면 좋은거지!! <- 뭐 그래도 일단은 적어봤습니다만, 제가 봐도 좀 손발이 오그라드는(…)

그냥 그러려니 너그러이 넘겨주시길 ㅎㅎ

PS: 유이짱은 정말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