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도로이드 – 니세코이 / 키리사키 치토게
「니세코이」의 메인 히로인 키리사키 치토게의 넨도로이드 피규어입니다. 2014년 8월에 처음 발매되고, 재판이 결정되어서 2015년 9월에 재발매가 되었습니다. 저는 발매된 이후에야 눈에 들어와서 재판 예약을 하고 배송을 받았네요. 원래라면 알터 치토게 스케일 피규어가 먼저 와야되는건데 2차례나 발매 연기가 되는 바람에 나중에 주문한게 먼저 오는 웃지못할 상황이 ㅠㅠ 역시 믿음과 신뢰의 LATER 묶음배송해서 배송비 아끼려고 했는데 밀려버려서 그냥 기다리기 싫어서 넨도쪽만 먼저 배송을 해버렸습니다. orz
요즘 넨도는 워낙 다양하고 구성품도 많아서 제품에 따라 박스 크기도 제각각입니다만 치토게는 일단 가장 흔한 평균적인 박스사이즈입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마지막으로 구입했던 넨도가 2013년에 타니가와 칸나였는데 이후에 박스 디자인이 변경된 이후로 한번도 구입을 안 했네요… 시리즈가 늘어나게 되면서 박스 디자인이 위의 사진처럼 좀 더 심플하고, 번호가 큼지막하게 강조되는 배치로 바뀌었습니다. 500개 이상 전부 모을 것을 강요받고 있는 것이다!!
의외로 부품이 꽤 됩니다 팔만 벌써 포즈에 따라 기본 장착된것 포함 4쌍 + 1개네요. 표정은 2개가 추가로 나오고, 스탠드에 예비 부품용 목 관절이 하나 더 들어있습니다.
기본 포즈로 스탠드에 빠르게 조립!
해맑은 표정이 정말 예쁩니다!!!
애니메이션 최초 설정화의 v사인 하는 포즈를 재현한 것 같습니다.
설정상 긴 금발 머리카락이 아래로 내려갈수록 분홍색 그라디언트가 들어가는데, 이부분도 잘 표현이 되었습니다. 조명상 사진에 찍힌게 뭔가 굉장히 진한 노랑색으로 보이는데.. 이게 사실 주변 환경에 따라 좀 다르게 보입니다 자연광에서는 꽤나 자연스러운 노랑색입니다.
당황했을때의 패닉한 표정. 저 표정파츠는 다른 넨도 조합으로도 꽤 재밌게 사용할수 있을것 같네요.
참고로 뒤의 포니테일도 각도조절/탈착이 가능합니다.
극중 최대 떡밥인 ‘약속의 열쇠’를 목에 차고 뒷짐 진 포즈. 이쪽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 아마 전시는 이쪽으로 해둘것 같습니다. 이외에 가방을 어깨 뒤로 하고 뛰는 포즈도 만들수 있지만 귀찮아서 그냥 사진은 안 찍었습니다 ^^;
목이 뭔가 길어보이는 현상이…
활짝 웃는 표정이 정말 귀여운 치토게입니다.
PS: 여담으로 이번 촬영은 삼각대에 A7m2에 크롭렌즈인 16-70mm/F4를 물려서 찍어봤는데… 풀프레임이 아니라 센서 일부만 사용하는건 그렇지만 화질상으로는 꽤나 훌륭하네요. ISO50으로 고정하고 촬영하니 1:1 크롭했을때 노이즈레벨과 디테일이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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