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ama Kazoku – the novel review

2008/12/19 16:48
7권 표지
신족가족

(神様家族, Kamisama Kazoku)


글 | 쿠와시마 요시카즈
일러스트 | 야스다 스즈히토
발간 | MF문고J – 2003-2006, NT노벨 2004-2006
권수 | 전 8권 완결

※모든 사용된 이미지는 ©ヤスダスズヒト이며 미디어팩토리 MF문고J 공식 사이트에서 가져옴.

이 작품을 접하게 된 계기..?

신족가족. 이제 다시 기억해내보니 참 묘하게도 연(?)이 있었던것 같다. 에우레카7을 다 보고나서 그 엄청난 후유증에서 벗어나고자 다른 작품들을 찾아다녔었다. 같은 제작사, 비슷한 성우진, 비슷한 스토리, 비슷한 그림체… 별걸 다 찾아봤었다. 그러다가 단지 에우레카 역의 나즈카 카오리가 출연했다는 이유로 보게된 게 (정말 엉뚱하게도) Canvas 2. 내용은 뭐… 여러 의미로 안드로메다였지만-_-;; 하여튼 이렇게 차차 애니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 것이었으니.

그러다가 내 동생이 “그림체가 비슷하다”고 발견하고 알려준것이 바로 이 작품, 신족가족의 애니판이다. 솔직히 그리 그림체가 비슷하지도 않았지만 줄거리를 대충읽어보고 흥미롭겠다 싶어서 MAL의 “시청예정” 리스트에 넣어두고 잊어버리고 있었다.

… 그리고 어느날 내 (취미를 아는) 친구가 “누구한테서 거저 받은 소설책(라이트노벨, 이하 라노벨)이 있는데 형 읽어볼래” 하고 빌려받은게 신족가족. 사실 신족가족이라는 애니가 있다는걸 처음 봤을때 그게 소설 원작인줄은 알지도 못했어서 약간 놀랐었다. 아무튼, 그렇게 읽기 시작했다.

1권 핀업
작품 소개

신족가족은 판타지 소설이다. 일단 제목부터가 “신족가족,” 말 그대로 “God Family”인 것이다. 주인공인 카미야마 사마타로는 신의 아들이다. 그의 아버지 오사무 (통칭 ‘파파’)는 당연히 신, 어머니 비너스(마마)는 여신이고, 누나인 미사와 여동생 메메는 여신 후보이다. 거기에 더하여, 사마타로가 진짜 신으로 성장할때까지 어릴때부터 항상 붙어다니며 보호해야만 하는 것이 천사 텐코. 이렇게 6명은 겉보기에는 평범한 인간 가족으로서 땅에 내려와 일본의 세타가야라는 마을에서 살고 있다.

신족가족은, 이 가족의 평범한(믿거나 말거나~) 일상과, 하루하루 신으로서 성장해가는 고등학생 사마타로, 그리고 그를 둘러싼 동급생 텐코와 많은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이다.

등장인물

위에서 간략하게 소개했듯이, 신족가족의 등장인물들은 덩말 모두 한결같이 특이하다. 가족 구성원 하나하나와 그 외의 캐릭터들도 다 개성이 넘친다. 솔직히 말하면, 이 “개성있는 주인공” 부분은 거의 모든 라노벨들이 자랑하는 특징이기에, 딱히 비교해서 점수를 매기고 하기가 좀 애매하지만, 신족가족의 인물들이 매력적이지 않다고 반박할 사람은 없을것이다.

문체

신족가족은 내가 읽어본 라노벨 시리즈 “토라도라!”“우리들의 타무라”에 이어 3번째 작품이다. 두 작품 다 같은 작가/일러스트/역자(…) 콤비였기 때문에 문체등 전체적인 스타일이 꽤나 비슷했다.

하지만 이제 다른 작가의 작품인 신족가족을 읽기 시작하면서 하나 확 느낀건, “이야, 글을 이렇게도 쓸수 있구나”하는 것이었다. 뭐 일단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가 말 그대로 “가벼운” 소설이어서 문법이라던지 글의 형식이 보다 자유롭긴 하다. 그래서 글의 대화 부분들이 거의 애니나 만화의 그것을 연상시키는데, 신족가족처럼 시점이 “자유롭게” 쓰여진 건 처음이었다.

토라도라에서도 전체적으로는 3인칭 시점이다가 주인공의 생각을 묘사할때 1인칭 자연스럽게 시점으로 바뀐다던가 하는 건 있었다. 그런데 신족가족에서는 본편 내용중 가끔씩 “이 이상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다”등의 마치 작가가 직접 독자에게 말하는듯한 라인들이 있다. 물론 그 한마디가 더욱 내용을 재미있게 한다만, 역시 나에게는 좀 신기하고도 특이한 부분이었다.

또한 책의 여러 부분에서 작가의 개성적인 표현과 재미있는 의도를 볼 수 있었다. 그냥 ‘큰 가슴’이라고 표현하기 보다 ‘A보다는 Z에서부터 세는것이 빠를듯한 가슴‘ (…) 이라고 쓴다던가, 매 장의 시작마다 ‘카미야마 사마타로는 신의 아들이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던가, 책의 부제목은 (본편은) 4자로 하는 규칙이라던가. 후기까지 읽으면서 “이 작가는 참 재미있으신 분이구나”라는 생각을 자주 했다.

실제로 대단하기도 대단하신듯. 작가 소개를 봐도 홈페이지를 가 봐도 게임시나리오, 작사, 소설, 일러스트등 정말 ‘멀티 크리에이터’ 인듯 하다. 와우. ‘ㅅ’b

7권 핀업
일러스트

책의 커버와 내부 일러스트를 처음 봤을때 “어? 이 그림체 어디서 본적 있는듯” 했는데, 역시 찾아보니 “벚꽃사중주”의 작가인 야스다 스즈히토씨였다. 그림체와 캐릭터 디자인은 매우 마음에 들었다. 특히 스즈히토씨 특유(라고 해야되나)의 파스텔톤 칼라라던지, 하프톤 처리된 일러스트가 돋보였다.

하지만 하나 아쉬운점은 그다지 일러스트가 많이 들어가지 않은듯 한 것. 특히 중반 (4-6권?)에는 그나마 가끔씩 일러스트가 나오면 상당히 추상적인 시점(?)에서 그려진 그림이었다. 의도적이었는지는 모르겠다만 정말 몇몇 페이지는 그냥 대충 그려놓은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었다.

리뷰를 마치며…

정작 적고 나서 보니 이거 무슨 순 찬사만 늘어놓은것 같다. 그러나 그만큼 정말 몰입해서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이다. 또한 그저 또 다른 하나의 연애 이야기가 아닌, 정말 특별한 책이였던것 같다. 후반부에 갈수록, 신이 되기 위한 여러가지 시험들을 거치면서 격는 일들을 통해 주인공은 많은것을 생각하고 또 배우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의 여정을 통해서 작가는 이 책의 이야기 밑에 있는 깊은 의미를 전하려고 했던 것 같다.

인생의 소중함.
인간의 연약함.
그리고 동시에 우리가 가지고있는 모든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얼마나 감사할 일인지.

제목의 “신” 때문에 종교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서 반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터지만, 거의 그런것과는 관계가 없다고 봐도 무난하다. 마지막 권에 배경으로 신사라던지가 나오긴 하지만, 내용과는 관련이 없으니 안심하고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자 그러면 이만, 신족가족Z의 속한 국내 정발을 희망하며, 쓰다보니이렇게되버린, 길지만 부족한 리뷰를 마친다.

  • 8
  • 9
  • 9
  • 7
  • 9
8.4

8권 핀업

덧. 텐코는 진리이다. \(+ㅇ+)/
이제 애니를 볼 차례~ 우훗훗☆

Vol. 7 cover
Kamisama Kazoku

(神様家族, lit. God Family)


Written by | Kuwashima Yoshikazu
Illustrated by | Yasuda Suzuhito
Published | MF文庫J (MF Bunko J) – 2003-2006
Volumes | Total 8 Finished

※All used images are ©ヤスダスズヒト and are taken from MediaFactory MF文庫J Official Site.

Vol. 1 Pinup
Introduction

Kamisama Kazoku is a fantasy novel. From the title you can already get a glimpse of what the story is gonna be about: “God Family.” The main protagonist, Kamiyama Samatorou is a son of god. His Father, Osamu (commonly called as ‘Papa’) is of course, a god; Mother Venus(Mama) is a goddess, older sister Misa and younger sister Meme are both goddess candidates. And plus, Tenko whose mission is to protect (more like, uh, stay together) Samatarou until he grows into a real god. And these 6 people are living in an ordinary house in Setagaya, Japan, just like a typical family would live.

Kamisama Kazoku (shortly KK from now on) is a story depicting this family’s ordniary (O RLY?) lives,  human-yet-god Samatarou’s “boring” highschool days, and many other friends around him.

Characters

You could say almost all light novels feature crazy settings and characters and it’s quite difficult to compare and rate stuff, but I’m pretty sure that you’ll agree that KK’s characters are unique. Everyone in the family has his/her own special background/personality. Which makes the story more fun to read. 🙂

Style of Writing

KK is the 3rd light novel series I’ve ever read, following “Toradora!” and “Watashitachi no Tamura-kun”. The two series were both by the same author/illustrator (and translator;;) and so the overall style was quite similar.

So when I started reading KK, I felt right away that this was indeed different. (duh) But seriously, I thought “wow, I never knew you could write a novel like this.” The “light novel” genre itself means it’s written “light”, and there isn’t much of a limit to the format of writing. Typical light novels feature dialogues between characters, reminding me of Anime or Manga. (No wonder these three are closely related huh. :P) Adding to this, what I found interesting was how the “viewpoint” was freely manipulated.

Of course, there were parts in Toradora also where the viewpoint was naturally changed to 1st person when trying to describe the character’s inner thoughts. But in KK, there are instances where the author himself seems to be talking to the readers; for example: “I’ll leave to your imagination about what comes next.” ^o^~

The author sure has some sense of humor. As I was reading the book, I could really see that he was trying hard to think of creative ways of saying stuff. Like, he didn’t just stick to a plain way of describing “a big boob,” but instead chose to write “a boob that’d be faster to count from Z than from A.” I could also notice his little-bitty humorous intentions here and there, such as starting each chapter with the sentence “Kamiyama Samatarou is a son of god,” or titling each book volumes with 4-letter kanji word (spin-off stories unnecessary for the main story progression dont follow this rule). Reading his postscripts at the end of the book was quite fun, too.

But yea, seriously, this author guy is a capable one. According to his author-intro or website, he seems to have written a book, song, game scenario, and even does illustrations. Wow.

Vol.7 Pinup
Illustrations

The illusts in this book was done by Yasuda Suzuhito, who’s also known for his “Yozakura Quartet.” I quite liked his drawing style and character designs. Plus his pastel-toned colors and half-toneish textured pictures looked nice.

But I wish that there were more illusts included, especially in the middle parts of the series (vol.4-6?) it felt like there wasn’t enough illusts at all. And some of the illusts that were there was kind of ‘abstact’. I don’t know if it was intentional, but in some points it just felt like he wasn’t putting in enought effort. Oh well.

Overall Impression

Now that I have written it, it looks like I’ve only put out praises for the book. But it’s true that I quite liked the story, and was really into it while reading. It’s not just another typical harem-school-fantasy-supernatural-love-comedy, but something different. KK is a “bildungsroman” novel, and as the plot progresses, Samatarou encounters various events (tests?) that trains him of becoming a real god, and learns to understand the many hardships humans have to break through in their everyday lives. I think there is a profound meaning that the author was trying to communicate behind all the fun story.

The value of life.
The weakness of man.
And how we should be thankful for every little thing we currently have.

And so here ends the review. Sorry for being such a baad writer, but oh well, it just turned out to be like this cause I was trying to write without any spoilers to the story itself. (believe or no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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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Vol.8 Pinup

PS. Tenko FTW!\(+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