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대한민국 네티즌들의 현실…
동쪽의 에덴 11화를 보다가 상당히 눈에 띄는 대사가 있었습니다.
극중 니트들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에서 위와같은 장면이 나왔는데… 이것이 현재 우리나라 네티즌 대다수의 현실이 아닐까요.
불확실한 정보와 자신의 관념에 유리한 소문만으로 다른 모든 의견들을 배제하고… 또한 그에 따라 너무나도 쉽게 자신의 의견을 바꿔버리는, 설사 후에 자신이 믿고 주장하던 것들이 틀리단 걸 안 후에도 자신이 했던 말들에 책임을 지지 않을 무책임한 사람들. 참 안타깝습니다.
전에 텝스 공부하다 책에서 보고 인상적이어서 적어둔 문장 하나를 인용해 짧은 글을 마칩니다.
Unscrupulous authors will attempt to pass off opinion as fact, so be sure to identify their biases, and you’ll be on your way to becoming a more critical reader.
부도덕한 글쓴이는 의견을 마치 사실인 것 처럼 속여 넘기려고 할 것이므로, 그들의 편견을 가려내면 당신은 좀 더 비판적인 독자가 될 것이다.
– “How to TEPS 실전 800 어휘편” 139쪽에서 인용
이게 지금 사회에서도 그런 일이 많이 일어나는 거 같습니다.
참 많은 경우에 그저 "잘못했다" 한마디 하는걸로 문제들이 해결될수도 있는데 말이죠.
결국 사물을 보는것은 자신에게 유리한입장으로 보게 되는것이라고..
중요한것은 아무래도 크리티컬한 교육 정책이 사라져간다는 것이에요
말그대로 울 나라 현대 교육은 지식 입력과 산출에 집중되어있어서..
무엇인가를 비평적 사고로 바로보고 분석하고 내면에 무엇이 숨겨져잇느냐의 힘은 많이 사려져가죠..ㅎㅎㅎ^^
근데 이 코멘트 예술로 괜찮은걸요~ ^^
맞는 말씀입니다. 주입식 교육을 통해서는 Critical Thinking이라는 스킬을 얻기가 힘들죠. :P
국민들도 재각각 열심히 하는중이긴 하겠지만 겉으로 보이던 아니던, 지금 국가를 통치하는 사람 과 그 및에사람들도 그들이 직접 말하는 '소통' 이나 여러가지 이야기를 수렴해서 듣고 판단하고 이해하고 비판하고 해야할걸로 보이네요. 그사람들에게 저 말을 해주고픈, 그들의 생각은 자신의 생각은 이런데 왜 국민은 안따라줄까, 들고 일어나려고 하면 눌러서 억압해놓고, 좀 커질것같으면 싹을 자르고..
좀 이야기가 이상하게 커졌지만,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고 잘 이해해 나가는게 중요한거같아요.
요즘같은 열린 정치의 시대에 정부도 확실히 더 소통해야한다는 의견은 맞는 말입니다만, 그 어떤 대통령이라도 지금 대한민국의 백성은 위같은 사람들때문에 다스리기 꽤나 골치 아플것 같네요. 좋으라고 하자는거 하나하나마다 잡고 넘어지니... 뭐 할수가 있겠습니까 이거.
인터넷이란 공간이 본격적으로 보급된지 약 10년 밖에 안되었으니 좀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지켜봐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뭐, 자신이 실제 일상에서 행동하는 방식과 언어생활 그대로 인터넷에서도 행한다 하면 답이 없지만..-ㅅ-;;
역시 실명제가 필요하긴 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