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M – 1/7 주문은 토끼입니까?? / 치노 Cafe Style

2018/01/01 16:03

PLUM에서 2017년 12월 발매한 1/7스케일 주문은 토끼입니까??의 치노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넘기고 12월 26일에 배송이 떠서, 무사히 해를 넘기기 전 금요일에 배송을 받았습니다.

지난 코코아때는 여러 문제로 아픔을 남겨주었던지라 후속으로 나올 치노가 매우 걱정이 되었었는데요, 다행히도 이번에는 첫 인상부터 느낌이 좋습니다.

스케일 피규어이기 때문에, 특별한 교체 파츠 기믹도 없고 단순한 원형 스탠드에 결합하는 방식입니다.

오른쪽 다리를 들고 있는 포즈라, 스탠드에는 한쪽 다리로만 고정됩니다. 역동적인 포즈는 아니라 장기간 전시에 휘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될것 같네요

본 피규어 옥의 티…랄까, 스탠드에 결합하는 순간 발견한 마감 불량에 매우 아쉽긴 했습니다만… 다행히 굽힌 무릎 부분이라 일반적으로 전시해두면 뒤집어보지 않는 이상 보이지 않는 부분입니다. 플럼 네이놈들… 평정심… 평정심…

아무튼 본체를 봅시다. 잘 나왔다…?

잘 나왔는데?

이리저리 돌려봐도 어느 각도에서 봐도 얼굴이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래!!! 이래야지!!! ㅠㅠㅠ

자세히 가까이 보면 머리카락이라든가 좀 거칠은 부분이 눈에 띄긴 합니다만 납득할만한 수준입니다.

아 정말 다행이다…

팃피도 적당히 너무 리얼하지 않게 (털을 다 표현해버리면 오히려 더 징그러워지기 때문에) 과하지 않게 약간 울퉁불퉁+명암표현한 것이 적당하게 잘 된것 같습니다.

코코아에서 지적했던 디테일 도색미스도 보이는 것 없이 잘 했네요. 코코아는 희생당한 것이었다

극 측면에서 봐도 오케이.

등 뒷면도 합격.

딱히 흠잡을데 없이 잘 나와줬습니다. 치노 스케일 피규어는 이제까지 시리즈 캐릭터중 가장 많이 나왔었는데, 가장 스탠다드한 복장에 스탠다드한 조형인데 이제야 미묘한 구석 없이 제대로 된 스케일이 처음 나왔다는게 뭔가 대단하기도 하고 웃픈 것입니다…

아무튼 이정도면, 출하시 마감 퀄리티의 복불복은 여전히 감수할수밖에 없긴 합니다만, 치노 팬이라면 망설임없이 피규어를 사도 좋다고 권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치노 스케일을 산 이유가 코코아랑 같이 나란히 세워두려고 산거였는데 먼저나온 코코아보다 잘 나와버려서 ㅋㅋ 큐ㅠㅠ

코코아는 최대한 안 이상해보이는 각도로 이리저리 돌려서 나온게 이겁니다. 이게 최선이라니 ㅠㅠ

플럼은 애정을 담은 캐릭터 아니면 피규어를 안 뽑는걸로 아는 취향이 분명한 회사인데, 코코아는 애정이 부족했던건가… 싶는 대목입니다

2018년에는 이어서 Cafe Style 시리즈 다음 주자로 리제를 만든다고 발표를 해놨는데, 조형이 어찌 나올지 궁금하네요. 알터와같이 거의 항상 균일하게 고퀄리티를 내주는 회사는 아닌지라 기대 반 걱정 반…

마지막으로 1/7 스케일 코코아, 치노, 샤로 삼인방을 나란히 전시해두고 찍어밨습니다. 샤로는 제조사도 다르고 본 시리즈의 일원은 아니라 조형이나 눈 스타일이 많이 다른데 그래도 엄청 튀어보이지는 않게 나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