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윈도우 비스타 이야기
윈도우 비스타를 써본지가 벌써 10개월이 지났다.정식 발매하기도 전에 "새로운" 윈도우를 쓰기위해 얼마나 별노력을 다했는지 모르겠다. 뭐, 처음 접해본경우는 빌드 5259이지만, 진짜 사용하기 시작한건 RC1시절부터다. 집에선 아직도 다 모뎀으로 인터넷하면서 사는 나라, "카자흐스탄"에서 어떻게 PC방 가서 2.5GB나 하는 걸 2시간동안 받을 생각을 다했을까...
정말 지금 생각하면 내가 돌았었나보다. ㅎㅎ
베타버전이지만 무료로 새 윈도우를 쓰니까 그 "나는 특별하다"는 느낌은 최고였다. 정식 판매 버전이 출시하고도 계속 RC1을 쓰던 나에게 결국 "RC1 Expire Date"가 다가왔다. 그리고 어느날, 마이크로소프트가 "RC1사용자는 베타에서 업그레이드 가능" 이란 포스트를 올렸다.
흐흐 먼저 비스타를 써보고싶은 욕심이 마냥 나쁜건 아니었나보다. 덕분에 정식버전을 살때도 업그레이드를 사서 돈을 절약할수 있으니까...
..그래서 한국와서 드디어 질렀다.
배송이 좀 걸리긴 했지만...(거의 3주일..) 병원 입원 첫날에 할머니께서 "이게 뭐가 미국에서 왔네"하고 가져오셨다. ㅋㅋ 봉지의 DHL마크를 보고 딱 알아봤다.
뭐 그래서 퇴원하고 집에와서 바로 DVD넣고 설치~
컴퓨터가 정말 빠르긴 빠른지 거의 30분만에 설치 완료되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정품 인증 과정에서 "제품 키가 다른 컴퓨터에서 사용되었습니다"라는것이다. 흠. 에러인가, 다시 해본다. 또 안된다.
혹시 판매자에게 속은건가.. -_-;; 미국에서 보내왔는데 어찌할수도 없다. 전화걸기엔 시간이 지났다. (왜 항상 전화상담서비스는 6까지밖에 안하는거냐!!!) 할수없이 다음날에 전화를 거니 상담원이 엄청나게 친절하게도 문제를 해결해주셨다. 아자!
..자 이제 잡담그만, 본론으로;;
비스타의 "엑스트라"들 - 필기인식
이제 약간 비스타의 "엑스트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비스타에는 XP때 없었던 기능들이 많이 추가되고 또 있었던 기능들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말 그대로 엑스트라들은 윈도우 동작이나 작업에 꼭 필요한 기능들은 아니지만, 꽤 유용하거나 멋있는(?) 기능들이다.
필기인식 기능은 윈도우 XP 타블렛 PC 에디션에 벌써 있었던 기능이지만, 비스타에서 훨씬 사용하기 편리하게 개선되었다.
우선 "타블렛PC"가 아닌 PC에서도 Wacom같은 타블렛 펜으로 타블렛 PC의 기능을 사용할수 있게 했다.
필기 인식 창은 먼저 작업표시줄에서 "오른쪽 클릭 >툴바 > 타블렛 PC 인식 패널"을 눌러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필기 인식 패널
타블렛 PC 사용자들에겐 비스타의 필기 인식은 희소식일것이다. 하지만 나처럼 특별히 키보드 입력이 있는 사용자들에겐 이 기능은 그냥 하나의 장난감일수도... 그러나 꾸준히 발전하는 기술을 보고있으면 마냥 놀랍고 흐뭇할 뿐이다.
- Responses
- No Trackbacks , No Comments
Trackback URL : http://www.xenosium.com/trackback/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