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3

2010/09/23 17:29

1. 본격 종이 처분

보통 수능 끝나고 대학 붙으면 한다는 본격 책 쌓기(…)
원래는 다 끝나면 속시원하게 태워..버리려고 했는데 그건 역시 너무 과격한거 같아서 뭐, 그냥 한번 다 쌓아봤습니다. 정말로 미친듯이 열심히 공부하시는 존경스러운 수험생느님들 비해선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역시 많긴 많네요. 뭐, 그간 다녔었던 학원만 해도 벌써 몇군데니.. 프린트물도 쌓이고 쌓이다보니 저정도로 많아졌네요. 에효;;

종이는 다 버리고 책은 아버지 하시는 학원에 기증(?)하였슴당..토플책 빼고요. 나중에 유효기간 끝나서 다시 봐야될때 또 필요할지 모르니..ㅎ

2. 새 신발!

2007년 1월에 한국 잠시 나왔었을때 운동화를 사고는 진짜 신발 한번도 안 사고(..;;) 계속 똑같은 그 신발만 신고 다녔었는데, 드디어 신발도 새로 샀네요 ㅋ 아니 근데 비싼 신발이었던 만큼 정말 걷고다니기 편해서 별 불만 없이 신고다녔었죠. 발뒤꿈치 쿠션(아디다스 ‘바운스(bounce)’라고 부르더군요.)은 정말 지금생각해도 완전 편함.. 근데 역시 오래 신어서 그런지 비와서 젖은 길만 조금 걸어도 뭐 물웅덩이 밟은것도 아닌데 물이 다 스며들어와서 비 오는 날은 도저히 못신겠;; 그래서 엄마한테 아, 이제 좀 새로 살 때가 된것같슴다. 하고 해서 오늘 가서 샀습니다 ㅋㅋ 근데 또 이번도 결국은 아디다스로(…)

아, 물논 새 신발도 맘에 들어요. ㅎ

3. 그리고..


흐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