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3
1. 본격 종이 처분
보통 수능 끝나고 대학 붙으면 한다는 본격 책 쌓기(…)
원래는 다 끝나면 속시원하게 태워..버리려고 했는데 그건 역시 너무 과격한거 같아서 뭐, 그냥 한번 다 쌓아봤습니다. 정말로 미친듯이 열심히 공부하시는 존경스러운 수험생느님들 비해선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역시 많긴 많네요. 뭐, 그간 다녔었던 학원만 해도 벌써 몇군데니.. 프린트물도 쌓이고 쌓이다보니 저정도로 많아졌네요. 에효;;
종이는 다 버리고 책은 아버지 하시는 학원에 기증(?)하였슴당..토플책 빼고요. 나중에 유효기간 끝나서 다시 봐야될때 또 필요할지 모르니..ㅎ
2. 새 신발!
2007년 1월에 한국 잠시 나왔었을때 운동화를 사고는 진짜 신발 한번도 안 사고(..;;) 계속 똑같은 그 신발만 신고 다녔었는데, 드디어 신발도 새로 샀네요 ㅋ 아니 근데 비싼 신발이었던 만큼 정말 걷고다니기 편해서 별 불만 없이 신고다녔었죠. 발뒤꿈치 쿠션(아디다스 ‘바운스(bounce)’라고 부르더군요.)은 정말 지금생각해도 완전 편함.. 근데 역시 오래 신어서 그런지 비와서 젖은 길만 조금 걸어도 뭐 물웅덩이 밟은것도 아닌데 물이 다 스며들어와서 비 오는 날은 도저히 못신겠;; 그래서 엄마한테 아, 이제 좀 새로 살 때가 된것같슴다. 하고 해서 오늘 가서 샀습니다 ㅋㅋ 근데 또 이번도 결국은 아디다스로(…)
아, 물논 새 신발도 맘에 들어요. ㅎ
3. 그리고..
흐악
저번에 내가 사려던거하고 똑같은거잖앆!!!!!!!!!
즉 피규어(응?!)
그래도 저번 시험보다는 쉬워요..
PS: you could have posted the comment on the [url=http://xenosium.com/271]very post[/url] about the dictionary, you know. ;)
생각해보면 저도 저거의 몇 배 될 것 같아요. 풀지도 않을걸 서점에서 공짜로 준게 한 30만원어치(...)되고, 사놓고 안 푼 것도 있고, 푼 것도 있고, 내년 되면 EBS 풀셋도 맞춰야 될테고, 학원에서 나눠준 학습지는 수천페이지(...)에 달하고(5자리로 갈지도 몰라요. ㅠㅠ 학습지회사인지 학원인지 모르겠...) 거기다 고등학교 올라온 뒤에 문제집은 단 한권도 안버렸고...
제 키의 몇 배나 되는지 쌓아보려구요(읭?)
꾹꾹 참고 나중에 입시 끝내시면 꼭 쌓아보시기 바랍니다(?)
PS. 폰트가.. 신기합니다 (... 얼른 HTML 소스를 분석한다)
헤더 말씀이시라면 그냥 영문 폰트를 Constantia로 바꾼것 뿐입니다만.. (단, 설치되어있는경우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