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9 여러가지
1. 근황
뭐, 지난 포스팅에서 바빠서 블로그 폐쇄한다는건 훼이크였습니다만, 그래도 바쁜건 사실이네요. 지지난주-지난주가 나름 과제때문에 고비였습니다. 이번주는 그나마 좀 여유.. 그래도 아직 맡은 디자인 알바 일이 끝나지 않은지라 주말엔 시간나면 거의 계속 그거 작업하고있네요. ㅠㅠ 크라이시스2 사서 해보고싶지 말입니다 ㅠㅠ
2. iOS 4.3.1 업글+탈옥 완료
이번엔 상당히 완탈이 빨리 나왔더군요. 각종 삽질 등 오래걸릴걸 예상해서 주말까지 미뤄두고있었는데 의외로 빨리 진행되서 놀랐습니다. 아무튼 잘 되서 다행입니다 🙂
3. 1월 애니 완결 감상
이번주 꿈먹메를 마지막으로 1월(또는 작년 가을)부터 봐왔던 수많은 작품들이 끝났습니다.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엔딩을 보여주었습니다. 퀄리티 차원에서 마지막에 가서 크게 좋아지거나 나빠지거나 한건 없었던거 같네요.
최종화만 두고 봤을때 가장 ‘멋있었다’라고 느껴졌던건 역시 스타 드라이버일듯하고, 가장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엔딩은 너에게 닿기를 2기, 가장 2기가 기다려지는 작품은 바쿠만. 이렇게 될 듯 하네요. 나머지는 대부분 1쿨에 후속편이 아닌 1월 신작들이었는데, 대부분 좀 미묘한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중 순위를 매기자면 IS>>꿈먹메>>프랙탈=오빠좋아 정도? 방랑소년은 약간 예외. 별로 기대를 안했었는데 의외로 내용이 신선해서 그래도 나름 재밌게 본것 같습니다 (특히나 후반에)
근데 뭔가 허전하죠?(…) 네, 마마마는 이미 뭐 레전드 오브 전설이 되어버려서 크게 할 말이 없습니다만…. 그저 안습이라고밖엔 ㅠㅠ
4. 이어서 4월 신작 감상
지진 나고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어김없이 4월 신작 시즌은 찾아오고 이번주를 시작으로 새로운 작품들이 또 시작했습니다. 아직 시작하지 않은 작품들도 많은데, 우선 이미 1화를 본것들부터 좀 이야기를 해보자면…
DOG DAY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슨 조흔 세계관이다
일상: 완전 대박. 이번시즌 최고로 웃겨주는 작품이 될듯. 그리고 캐릭터들 귀여워어어어
꽃이 피는 첫걸음: 신급 작화, 정말 진짜 아름다우나 우울한 전개가 심히 걱정됨
A채널: 평범하게 재밌다
앞으로 방영을 앞두고있는것들중 아마도 볼 것들: 헨제미, 30살의보건체육, 롯테의 장난감, 신만세II, 아노하나
아마 슬슬 중간고사가 다가오지 않을까 싶은 대목인데, 아무쪼록 빨리 적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건 적응밖에 답이 없지요.. ㅠㅠ
뭐, 잘 되겠죠(...)
꽃피는 첫걸음은 젭라 스토리만 좀 행복하게 된다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죠 ㅠㅠ
그래도 열심히 한만큼 언젠간 보상을 받겠죠? 물론 저는 아직 수험생입니다만 ㅋㅋ
요즘들어 신작애니들이 볼게 점점 줄어들고 있는것 같아요.
일본도 경기가 나빠지다보니 상업성을 띄는 애니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고 있는 느낌입니다. (예를들면 메인 히로인이 여주인공이 아닌 애니는 10편중 2편도 안된다는 뭐 그런것?) 이전보다 확실히 작화나 연출력은 뛰어난데.. 스토리 면에선 10년전보다 더 떨어지고 있어요.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뭐 사람취향이니 뭐라 할수 있겠습니까? ㅋㅋ 저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는 분도 계실테니.. ^^ 아, 어쩌다 보니 댓글이 푸념이 되버렸네요? ㅠㅠ
어쨌든 대학생활도 알바도 화이팅 입니다 +_+
근데 그래도 신기하게 없는것같으면서도 재밌는 건 항상 한두개씩은 있더라구요 ㅎㅎ
뤠에님도 힘든 수험생 기간 언능 이겨내시고 즐거운(?) 대학생활 시작하시면 좋겠네요 ㅎㅎ
실제로도 괜찬으니까요 개그개그물이랄까
앞으로는.. 뭐 기대하고있는건 그저 키즈모노가타리 영화화...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