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7: The not-so-noticeable but neat new features
스크린샷은 클릭해서 확대해서 보세요. 🙂
1. 월페이퍼 자동 슬라이드쇼
이건 정말 생각해 보면 간단하지만 너무 좋은 기능 같아요. 말 그대로, 자동으로 지정해준 바탕화면 배경 이미지를 슬라이드쇼 해주는 기능입니다. 옆의 스크린샷에서 보시다시피, 비스타의 바탕 화면 배경 설정창과 비슷하지만 여러개의 그림을 함께 선택할수 있는 옵션이 생기고, 밑에 그림이 전환되는 간격도 설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적용을 하고, 지정한 대로 몇분 기다리거나 바탕화면 우클릭 > 다음 배경화면 (Next Background Picture)을 클릭하면 부드럽게 이미지가 크로스페이드되며 바뀝니다. 맥 쓰는 친구들 볼때마다 약간 부러웠던 기능중의 하나인데, 지금이나마 추가되니 좋네요. ^^
2. 폰트 썸네일 아이콘
우오오!! 이건 정말 제가 바라던 기능이었는데, 처음 발견(?)했을때 정말 놀랐었습니다. 폰트파일이 많이 있는 폴더에서 일일이 열어서 확인하고 설치하는 건 정말 귀찮은 일이죠..(해본 사람은 압니다) 그런데 이렇게 딱 썸네일로 글꼴 모양을 볼 수 있으니!!
보시다시피, 라틴어 계열, 한글 폰트와 일본어 글꼴들도 잘 표시됩니다. 단지, 어떤 기준으로 언어를 결정하는지… 다음 폰트의 경우는 프리뷰가 영문 Abg로 표시되고, 몇몇 일본어 폰트도 어떤건 한문이고 어떤건 히라가나로 표시되더군요. 흠…;;
3. DivX/XviD/H.264등 외부 코덱 기본 지원
네, 말 그대로, 윈도우7부터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소유가 아닌 외부 코덱들을 기본으로 지원합니다. 따로 디코더나 플레이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12에서 H.264로 인코딩된 MP4 파일이나 DivX/XviD 코덱의 AVI파일들도 재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기본으로 AVI나 WMV뿐만 아니라, MP4포맷 파일도 기본으로 탐색기 내 썸네일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추가로 비디오의 해상도, 프레임레이트등 정보도 표시되고요.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 MKV나 MOV등 몇몇 포맷은 안 되는 것 같네요. ㅎ_ㅎ
4. 새로운 보기 모드
윈도우 탐색기 창에 한가지 새로운 보기 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내용” (Content) 모드인데요, 선택하면 옆 스샷처럼 세로로 항목들이 정렬되며 파일의 유형에 따라 관련 정보가 따라서 표시됩니다.
또한 “미리보기 창”을 키는 옵션도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검색창 바로 밑에 버튼이 만들어졌습니다. 비스타에서는 구성>레이아웃>미리보기 창 순으로 찾아들어가야되어서 사용하려면 꽤나 귀찮았었는데, 이렇게 개선되었네요.
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앞으로 또 이같이 “작지만 유용한 기능들”을 발견하면 이 포스팅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Windows와 Windows 로고는 Microsoft사의 등록상표입니다.
저 중에도 바탕화면 슬라이드쇼를 잘 쓰고 있는데, 아쉽다면 그게 한 디렉토리 안에서 골라야 한다는 단점이 있죠. 여차하면 '내 그림'이나 '내 문서'같은 라이브러리용 가상 디렉토리를 만들어다 강제로 연결시킬 수도 있지만 차마 그렇게까진 못하겠더라고요.
그냥 디렉토리 표시를 추가해서 서로 다른 디렉토리에 있는 파일도 불러다 쓸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나 할까요.
바탕화면 설정은, 하위 폴더까지 선택할 수 있는 기능만 있으면 딱일것 같습니다. ㅎㅎ
하지만....;;
에휴...
하지만....?
허락부탁드립니다.
출처는 표기하겠습니다.
진작에 여쭤보셨어야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