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beat 입문했습니다.
처음 유비트 해보기는 아이폰용 jubeat plus로 해봤습니다. 실제 기계로 해보기는 지지난주인가 친구 만나서 오락실 갔는데 때마침 유빗이 있길래 해봤고, 지난주에 서울에서 애쉬군이랑 만나서 압구정 조이플라자 따라가서 결국 e-Amusement 카드를 사고야 말았습니다.
카드 꼽고 한 두코인정도 해본거같은데 그 후로 너무너무 하고싶더군요 유비트. 그래서 이번학기 저의 특수한(?) 시간표를 이용해 오늘 1교시 끝나자마자 일산 CGV 게임토피아로 달려와 4천원어치(8코인)을 플레이했습니다. 흠…
좀 해보고든 생각 여러가지:
- 연속으로 오래 하면 손가락 끝이 매우 아프구나.
- 어째서인지 난 코나미 오리지널 곡들이 기본이고 라이센스곡들이 해금대상인줄 알았는데 정반대더군요. 아이폰에서 Far east nightbird 싱나게 연습해서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현실은 그거 해금하려면 아직 하아아안참 더 해야 됐던 것이었습니다 Aㅏ…. orz
- 곡 해금하려면 색깔별로 셔츠를 짜야되더라. 셔츠를 짜려면 wool(실털뭉치?)이 한개 이상 필요한데 wool은 보통 3-4코인에 하나 얻더라. 울을 138개 모아야 완전 해금이 된다 하고 4코인x138=552코인, 1코인=500원이니까 500원x552=276,000 그러니까………….
…………………
- 으음, 그건 그렇고, 굇수들 왜이렇게 많나요. 아니 뭐 누구나 초보 시절은 있겠지만… 주변에 초보가 안 보임요. 못해도 다 익스트림으로 하는거같아… 나만 꿋꿋히 Advanced 최고7-8렙 유지하면서 하고있고…
- 이래서 저같은 늅늅은 앞으로도 사람 없는 오전 시간을 이용해야겠습니다. (유빗 계속 판다는 가정 하에)
- 그런데 과연 전곡해금 할 정도로 돈을 퍼부을 의욕이 나에게 있는가
- 랄까 좀있으면 신작 코피어스 나온다는데 그럼 니트 플레이 데이터는 다 소용 없게 되는건가요.
http://jubeat.3rddev.org/knit/zvuc?lang=ko
현재 유빌리티는 3.90 허니비네요. 첫판에 1.5인가 팍 올라가더니만 마지막에는 -0.4 +0.3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더군요. 전곡순회를 염두에 두고 모르는 곡이라도 닥치는대로 플레이했는데 어드밴스로 웬만하면 A-B는 뜨네요. 별 생각 없이 했는데 only my railgun 어드밴스로 SS떠서 놀랐고 ALBIDA 베이식으로 풀콤보 떠서 놀랐고…
후.. 모르겠네요. 재밌긴 한데 해금할것 생각하고 하면 솔직히 좀 막막합니다. 좋아하는 곡 한번 플레이해보려고 그렇게 노력을 해야하는거나 싶기도 하고… 곧 나온다는 코피어스도 좀 신경쓰이네요.
이상 늅늅 유비터 zvuc이었습니다 -0-;;
PS: 블로그 이웃/트위터 팔로워분들중 유비트 하시는 분 계시면 아이디좀 알려주세요! 혹시나 온라인 매칭되면……. 살려주세요(…)
요즘 저같은 구세대 유저는 발들일곳이 없군요..
ez2dj망했으니 비트매니아라도 파라는건가 orz
리플렉도 하시죠. 잼있어요 ㅋㅋ
랄까 엔드머즈님 오랜만이에요 ㅠㅠㅠ 트윗도 그만두시고 블로그도 폭파하시고 어디서 뭐하셨었나요 엉엉 ;ㅁ;
모 처(?)에서 채팅만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저같은 구세대 유저는 발들일곳이 없군요..
ez2dj망했으니 비트매니아라도 파라는건가 orz (2)
뭐 솔직히 전 유비트 테크니카도 오락실가면 간간히 해요 ㅋㅋ
근데 ez2dj를 너무 재밌게 해서 (...) 이지투 망하고 나선
리겜해도 그닥 흥이 안나네요. 오히려 비슷한 스텝매니아가 더 ^^;;
스텝매니아도 잼있죠 ㅋ 근데 곡 찾아서 다운받기가 귀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