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 Fukuoka] #4 - 오오호리 공원

2016/03/12 19:25 / Trip/2016-03 Fukuo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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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스 건물 공원 등산(?)을 마치고 내려온 뒤에는 전철을 타고 두 정거장 떨어진 곳에 있는 오오호리 공원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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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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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호수라고 하는데요, 제가 사는 고양시의 호수공원이 생각나는 대목이었습니다. 오리들 등 각종 조류가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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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주변으로 도보와 자전거 도로가 잘 놔져있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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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공원의 특징(?)으로...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한적한 공원의 한가운데 굉장히 생뚱맞으면서도 또 어울리는 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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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람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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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적당한 소파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음료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봄 한정 음료인 사쿠라 프라페를 먹어봅니다. 맛있네요.


스타벅스에서 좀 있다가 다시 나와서 계속해서 공원 호수 길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돌아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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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걸어가면서 헐벗은 나무들을 보면서 봄이나 여름에 왔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 이야기하면서 가고 있었는데 때마침 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한 것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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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도 봄이 오기는 오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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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를 다 돌기에는 좀 멀고, 가운데 호수를 가로질러 연결해주는 다리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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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들이 많더군요. 열심히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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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도 열심히 찍습니다. 저거 갈매기인가..? 중간에 혼자 다른 뭔가 목이 긴 녀석이 끼어있네요. 벤치에 앉은 사람이 먹이를 가져와서 던지니까 열심히 날아서 낚아채갑니다. 그 옆에 새들에게 먹이를 주지 말 것 안내판은 못 본 척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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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노 젓느라 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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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원 구경은 끝! 간만에 좀 걸으니까 좋은 운동 한 느낌입니다. 공기도 맑고 날씨도 좋고, 기분 좋네요. 가끔은 이렇게 느긋한 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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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때는 전철을 탔지만 돌아갈때는 걸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공원-아카사카-텐진쪽으로 가는 도중에 만다라케가 있다고 해서 들려볼겸 겸사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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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가 정비가 잘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저렇게 분리대로 반반씩 나눠놓은것이 뭔가 엄청 마음의 안정이...

이후에는 만다라케를 들렸다가 텐진의 샵들을 좀 더 돌고 저녁은 이 지역의 별미중 하나인 미즈타키(水炊き)를 먹으러 갔습니다. 하나미도리(とり割烹 博多華味鳥 ソラリアステージ店)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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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타이저로 고로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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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미즈타키가 뭔가 하니 우리나라의 음식으로 가장 가까워보이는걸 찾아본다면... 닭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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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와 야채, 두부 등을 넣어 뚝배기에 끓인 요리입니다. 국물맛이 구수하고 좋더군요. 닭고기도 부드러웠습니다.

밥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몇가지 중 저는 오야코동으로 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국도 닭이고 카라아게도 있는데 밥을 그냥 다른걸로 할걸 그랬나 싶더군요.. ㅋㅋ 맛있었습니다.

(계속)

responses

2 comments

  • 쿠에 2016/03/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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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적한 공원은 정말 봄날에 기분전환하기 좋은 장소이죠. 따듯한 봄날은 아직이지만요.
    바쁘게 치이고 살다보면 공원에 가도 자유로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자신이 할 것 없는 사람처럼 보이는 것처럼 생각하기도 합니다. 공원을 가면 어렸을 때 소풍을 갔던 추억이 있지만 요즘은 공원에서의 예전보다 추억이 많이 없어진 것도 같습니다.
    일본에 사진들을 보게되면 계속 생각하는 것은 참 깨끗하게 잘 해놨구나에요. 솔직히 그것밖에 못느끼겠어요. 문화적차이는 있지만 (가보지 못한것도 하나죠 바쁜데 혼자서 갈 여비도 마련하고 계획잡는것도 힘들구요) 하도 사진들을 많이 봐서인지 별 감동이 안와 닿고있어요.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중국이든 일본이든 가보고싶어지네요.
    무사히 다녀오신거 보니 다행이에요.
    • zvuc 2016/03/13 00:33

      Edit

      일본 가면 사실 갔던데 또 가고 또 가고 하면 감흥이 없어지긴 하는데요 (후쿠오카는 처음 간거긴 하지만) 그래도 매번 갈때마다 좋은게, 또 가고싶어지는게 그 특유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일본 갔다가 한국 돌아오면 항상 느끼는게 일본이 거리가 얼마나 깨끗했던지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되고...뭔가 그런 매력이 있는 나라인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르겠지만요 ^^; 사진으로 보는것과 직접 보는건 또 와닿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가서 구경하시는것도 결코 나쁘지 않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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