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마스터2 진행상황
THE IDOLM@STER 2.
사실상 발매전부터 망한 게임이라 물량이 없어서 못산다는 다른의미로 레어한 게임이 되어버렸는데(…) 운좋게 전에 테크노마트에 갔을때 2.4라는 싼 가격에 신품으로 구할 수 있어서 덥석 물었더랬죠. 근데 집에와서 열어보니 무려 초회한정판이었네요. 류구코마치 사진 4장이랑 위에 보이는 765프로 사원증 특전이 들어있었습니다. 아…. 여러모로 안습 ㅠㅠ
아무튼 그래 사놓고서 정작 시작하는건 이번주 휴가를 갔다 돌아온 화요일에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네. 거의 이번주 내내 이것만 했네요.(…..) 대략 한회차에 9-10시간 걸린것 같습니다.
게임이…. 어려워요. 일본어땜에 어려운것도 있지만 이거 성공하기 위해 시스템이나 어떻게 흘러가는지 잘 이해하기 전에는 무진장 죽 쑵니다 그냥(…) 처음엔 공략 없이 해보려 하다가 하도 안 돼서 찾아보니까… 뭐 1회차에서는 아무리 발버둥쳐도 베스트 엔딩은커녕 굿엔딩도 잘못하면 보기 어려운 시스템이더라구요. 거의 순수 아이템빨로 하이스코어가 결정되다 보니..orz
그래도 다행히 1회차에 지역상 하나는 받고 배드엔딩은 면한것같습니다.(아마도…근데 제가 본 그 엔딩이 배드엔딩 맞을수도 있어요 orz) 아아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하루카를 리더로 했었는데 뭔가 미안해지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맨 마지막으로 해서 베스트 엔딩 봐줄걸 ㅠㅠ(….)
사기 전에 소문을 듣던 대로 그렇게 살 가치마저 없는 구린 게임은 아닌듯 합니다(….). 짜임새있게 잘 만들어졌어요. 이런 장르의 게임 자체가 일단 흔하지가 않기 때문에 좀 신선하기도. 나름 중독성도 있습니다. 대사 넘기는게 좀 지겹긴 한데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보는 TV 차트에서 음반 순위가 올라가는 걸 보면서 느끼는 쾌감이 이야아아아ㅏㅏ…(??)
쥬피터도 알고보면 그리 나쁜 녀석들은 아니고… 근데 쿠로이 사장은 엿머겅 두번머겅’ㅅ’ 류구코마치 프로듀스 못하는건 뭐라 반박할 방법이 없는데 뭐 저는 그닥 팬도 아니었으니… 뭐랄까, 그저 좀 안습해요. 게임 자체가 그리 나쁘진 않은데. 애니마스가 다행히 성공해서 시리즈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긴 했지만… 음
아무튼 그래서, 현재 프로듀서 레벨은 6까지 올랐고, 총 플레이 시간은 31시간 57분이라고 나오네요. 이제 겨우 3회차 끝낸거니, 아이돌 9명 모두 프로듀스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었습니다!!!(……)
과연 방학 끝나기 전에 모든 히로인 루트 클리어하고 도전과제 1000점을 찍을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훔
개강 D-12.
이야기를 들어보면 참 잘 만든 게임인거 같은데, 인기가 없었다니 의외네요;;
아직 개강이 12일이나 남았으니!!! 충분히 10회차는 마무리 지으실수 있겠네요 ^_^
저도 괜히 콘솔 중고가격 알아보다가 닫고 그러고 있네요.
제가 최근 트위터에 사진 막 올리고 한게 나가토님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었군요! [s]후후 계획대로<-[/s]
랄까 개강이 일주일 남았군요 ^ㅅ^...
... 는 저두.. 으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