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에서 코피어스 성과보고(?)

2011/10/09 20:58
이건 그냥 딱히 마땅한 사진이 없어서… 코피어스 나오고 처음 하러 갔을때 찍어둔 사진. ㅇㅅㅇ

에… 대략 2주전, 9월 27일자로 한국에도 드디어 유비트 코피어스가 출시가 되었었지요. 화요일날 아침에 갔던 탓에 그날은 니트 장례식(…)을 해주고 오고 (끈질긴 코인러쉬로 결국 크림손 셔츠 극동밤새까지 해금하고 왔습니다) 목요일에 처음으로 해보게 되었었습죠.

그 후로 평소 가는 시간 (화,목 아침)에 꾸준히 가서 해준 결과, 10월 9일 현재 총 114튠을 플레이했습니다. 8월 30일에 니트로 입문하고 총 291튠을 플레이하고 마무리한 것과 합하면 대략 한달만에 벌써 400튠 이상 플레이한 셈이 되는군요. ㅎㄷㄷ

레알 허접 of 허접

실력은…. 글쎄요 좀 늘었다고 해야하나, 여전히 렙7-8 곡들 위주로 파고 있습니다. 패턴이 괴랄한 것들 빼고는 이정도 레벨에선 첫플에 A나 S가 안정적으로 떠주는것 같고.. 레벨9나 10짜리 도전해본 결과 웬만하면 (다행히도) 클리어는 가능하더랍니다(..) 니트 마지막에 미친척하고 에반스 도전해봤으나 처참하게 65만으로 D 뜨고 ㅋㅋㅋㅋ 물렙이라는 킥잇아웃이 A가 떴었고 극동밤새 두번 도전해서 C -> A까진 올렸네요. (근데 알고보니 이것도 물렙이었.. orz)

유빌리티는 니트때부터 계속 6.0대와 5.0대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니트는 마지막에 5점대로 내려간 채로 종료해버려서(…..) 뭐, 이정도만 유지해줘도 그냥 만족할거같네요. 워낙 허접인지라(….)

그래도 이젠 좀 전체적으로 유빗 시스템이나 해금 방법이나 유저간 플레이 매너라던가.. 조금이나마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리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니까 이걸 연결고리로 트위터상 친구분들도 새로 만나게 되고.. 좋은거 같네요. 🙂

대략 현재 진행상황

일단 코피어스 신곡 통상해금은 2스테이지 polygon EXT, 유사의폭풍우 EXT까지 해금하고 FRIENDSHIP ADV, EXT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특수해금은 [E], 양자바다의 린토블룸, Red Goose 전도받아 해금했네요.

니트때 해금 못 했던 곡들도 웬만한건 다 받았고 KUNG-FU MAMA, fellow, STREET DANCER, Ready Go!!, Love♥km 이렇게 5곡 남았네요. 문제는 리플즈 곡들은 하나도 해금이 안 되어있습니다(….)

어펜드 곡들은 FLOWER이랑 Theory of Eternity 딱 두개 해금했네요. concon이랑 게이하우스Cake House가 기본곡이라 참 다행입니다 🙂

코피어스 신곡들 대한 잡담

우선 왜이렇게 곡들이 다 어려워졌느냐에 대해 좀 욕(..)좀 하고 지나가죠. 으아니 레벨 9,10짜리 보면들 진짜 왜 이렇게 많아졌나요;; 동시치기 패턴들은 아주 밥먹듯이 나오고… 스윗 큐브.. 예상은 했지만 진짜 ㅋㅋㅋ 이걸 어떻게 누름요 ㅋㅋ

출시 전부터 제일 기대되던 오덕라이센스곡인 커넥트랑, 슈퍼스트림, 은 나쁘진 않더군요. 슈퍼스트림은 생각보다는 쉬워서 금세 SS로 올렸는데 (그 이상은 안 오름..orz) 커넥트는 좀 어렵네요 (S고정). 커넥트롯트 커버 보컬은 막상 플레이하면 뭐 우려했던대로 그리 나쁘진 않은데 아무래도 원곡을 넣지 않은게 좀 아쉽긴 합니다.

해금곡들중 polygon 아아아주 마음에 듭니다! 익스트림 패턴도 그다지 어렵지 않아서 첫플에 S를 했네요. 그래서 열심히 팠더니만 SS까진 올렸는데, 역시 그 이상은 안 오르네요^^+ 이 곡 역시 찾아보니 물렙9라는 의견이 다수(…….) 그래요, 내가 레벨 9짜리를 첫플에 S 찍을리가 없지 orz

OST를 들어본 결과 스테이지3의 electro peaceful도 곡 좋아보입니다. 아직 채보는 안 봤는데 (첫플 전까진 안 볼 생각) 기대되네요.

기타 특수해금곡들 (이라 쓰고 렙10들의 향연이라 읽습니다) [E], 양자바다, 레드구스는 음…. 일단 양자바다는 곡부터가 별로 맘에 안 들고(일단 해금은 받았지만요) 칵코이는 곡은 좋은데 어려워요…. 익스는 시도도 안 해봄. 레드구스도 마찬가지로 어드/베이직으로만 해봤는데 너어어어무 재미 없어요 -_-; 익스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이하 레벨은 너무 반복이 많고 그냥 그저 그렇네요. 곡도 스노우 구스의 트랙을 그대로 우려먹었다는 인식을 지울수가 없고…쩝

알스트로메리아랑 Heavenly Moon은 둘다 곡도 마음에 드는데 아직 한번도 플레이 못 해봤습니다. 뭐.. 전도해금되는 곡도 아니니까 별 욕심은 안 부리고, 그냥 가끔 박스모드나 챌린지곡으로 뜨면 해봐야겠네요. 물론 어드로(….)

앞으로는…

전 고수가 되고싶은 생각은 없으니(물론 잘 하게 되고싶긴 하지만요 ㅠㅠ) 그저 적당히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 언젠간 전곡 해금 가능하겠지요?(…)

그냥 좋아하는 곡들 위주로 파 보려고요. 레벨10에서도 극동밤새만큼은 꼭 풀콤 SSS를 찍어보고 싶습니다 하앜

엑설은….. 그저 꿈이죠 ㅋ orz

그리고 어느새 다음주가 시험인 관계로(……) 당분간은 접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