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교체받았습니다

2011/12/23 20:13

산지 1년만에 아이폰 교체받았습니다.

어제 오락실 갔다 집에 오는 버스 안에서 갑자기 슬립(전원) 버튼이 고장나버려서 말이죠. 어디 부딪힌것도 아니고, 몇분전까지만해도 멀쩡하게 잘만 눌리던게 왜 갑자기 고장이 나니.. -_-;

이미 그 전에 카메라 부분 플라스틱이 심하게 기스가 나서 사진이 뿌옇게 나오는 문제때문에도 한번 AS를 받아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일이 터져줘서 당장 오늘 KT 서비스 센터에 가서 교환받았습니다.

물론 공짜일리가 없구요, 5만원 냈습니다. 원래는 1년 수리기간 지나서(12월 13일날 샀으니 고작 10일차이로… 젠장_ 19만원을 냈어야 했을 판이었는데, 어찌어찌 보험처리가 되어서 5만원 선에서 끝났네요.

뭐, 그냥 엑박 게임 하나 지른다 생각하고 교환받아왔습니다. 기존 쓰던것과 완전 똑같은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새 기기는 새 기기다보니, 좋네요.

근데 기본 깔려있는 iOS 버전이 4.3.5인지라 탈옥을 못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요. 순정 오니까 뭔가 폰이 엄청나게 단순해진 느낌입니다. 쩝.. iOS5 완탈 언제 나오나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