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ix pulse
Clashing pulses, repel, unite.
간만의 신곡입니다. 이번에는 그냥 듣기 좋은 하우스 비트에서 시작해서 만들다가 이것저것 새로운 시도를 좀 해보게 되었네요. 비트 리핏 쓰는것도 좀 감이 잡히는것같고.. 매번 새로운걸 배우게 되는것 같습니다.
캐치한 멜로디라인을 만드는게 어렵네요. 이번건 마음에 들긴 하는데 역시 좀 임팩트가 부족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목과 전체적인 컨셉을 설명하자면, 공중에서 두개의 빛덩어리(?)가 helix(나선형) 모양으로 빙글빙글 돌아가며 서로 부딪혀서 밀어냈다가 또 하나가 되고 하는 것을 반복하는 이미지를 상상했습니다. 중간에 뭔가 심하게 전체적인 분위기와 동떨어진듯한 통통 튀는 밝은 멜로디가 나오는데(…) 그 부분이 ‘하나가 된’ 시점을 표현한 것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_-;;
네. 고작 3분짜리 곡인데 쓸데없이 거창하죠. 그러니까 이런거 별로 신경안 쓰셔도 되고 그냥 들어만 주셔도 전 감사합니다 😉
PS: 조금이나마 모방해보려고 시도하다가 느낀건데, 후지모리 소타씨는 진짜 대단한거같아요. 존경해요+_+
그냥 다른 곡들처럼 자연스레 이어지는 느낌의 변화, 라고나 할까요.
묘한 느낌이 드는 전자음이라, 들으며 게임이나 어딘가에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는데 마지막줄에 언급하신 분이 코나미 게임 작곡가시군요.
그쪽 영향도 좀 있으려나요..?
아무튼 잘 들었습니다.
네 후지모리 소타씨는 비마니계열 아티스트가 맞구요 흔히 신시사이저의 마스터로 불리는 분이십니다 ㅋ 이분 곡을 요즘 자주 듣다보니 조금이나마 따라해보고 싶어져서 말이죠. 물론 저에겐 무리였습니다만(...)
항상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즈북님 이제 못하는 건 없으시군요... 부러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