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M Scout XS – MacBook Air 11″ / iPad 전용 가방
엄마가 선물로 가방을 하나 사주셨습니다. 제가 인터넷에서 고르고 사달라고 졸랐죠 돈을 대신 지불해주셨죠. 호주 회사인듯한 STM의 Scout 가방 XS 사이즈입니다. 색상은 올리브.
숄더 스트랩은 처음엔 이렇게 접혀있습니다. 사용자 편의에 따라 길게 늘어서 매고 다닐수도 있고 짧게 해서 들고 다닐수도 있겠네요.
노트북 수납을 위한 공간. 두툼하게 쿠션이 되어있어서 충격 걱정은 없어보입니다.
맥북에어 11인치가 딱, 말 그대로 정말 딱 들어갑니다. 측면에 남는 공간이 없을정도로 아주 딱 맞네요.
앞 공간에는 아이패드를 넣습니다.
앞 주머니에는 이렇게 작은 물건들을 넣습니다. 대략 크기 짐작이 가실 것 같네요
평소에 갖고다닐 구성품으로 가득 채운 모습. 네, 정말로 작은 가방입니다.
흔한 A4사이즈 파일을 뒷 공간에 넣어보지만, 저 이상 들어가지 않네요. 가로 공간도 너무 빡빡하고. 안될것같습니다
동봉된 책자를 읽어보니 STM은 노트북용 가방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라고 소개하네요.
기존에 들고다니던 가방과 비교.
단상
애초에 본래 학교 다닐때 쓰던 큰 가방을 대체할 용도로 산 건 아니라 크게 문제는 없겠습니다만, 확실히 가방이 좀 많이 작습니다. 가볍게 외출할때 전자기기들을 넣어다닐 용도로는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만, 물건을 많이 넣어다닐 생각은 접어야겠네요.
두툼한 숄더 가드덕분에 가방을 맸을때 어깨가 편하고 좋습니다.
구입을 결정하기 전에 넷상에서 평을 쭉 읽어보다가 마감의 질에 대한 지적이 나왔었는데, 제가 받은 건 그런 문제는 일단 없네요. 깔끔합니다.
이제 직접 갖고 다니면서 써봐야 더 잘 알겠지만, 단점을 하나 더 꼽자면 가방 크기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다는 점 되겠습니다.
선물해주신 엄마께 감사를 🙂
애플 제품은.. 새삼스럽지만 악세서리 구입에 은근히 돈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제 폰은 언제 개통되는지 참 ㅠㅠ)
...Vita 살 돈과 패드 살 돈이 있다면 품목이 바뀌겠지만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