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f…”The Internet” was really gone?
오늘 iGoogle에서 Engadget 최근 글 피드를 보다가 재미있는 걸 발견했다. “거대한 Linksys WiFi 라우터가 ‘더 인터넷’이다” 라는 포스팅..
뭔가 했더니 얼마전에 방영(?)한 듯한 사우스 파크 에피소드였다.
사우스 파크가 뭔지는 알고는 있었지만 이제까지 한번도 본적은 없었다.
링크를 통해 한번 보니… ㅋㅋㅋ이거 완전 막장TV쇼인듯 ㅋㅋ
(주의 그림체가 무슨 애기들 만화처럼 되어있지만 내용은 거의 19금..뭐 유머땜에그런거지만=_=)
사람들이 인터넷을 하나의 “물체”로 생각한다는 것이 좀 안습인듯. (실제로 많은 초보 사용자들은 그렇게 생각할지도.ㅋ) 좀 영문스러운 표현이지만, “인터넷이 없다”라든지 “인터넷이 어디에 있나” 라든지.. 코믹하고 창의적으로 재미있게 만든 것 같다.
풀 에피소드 보기 (영문)
만약에 정말 인터넷이 사라진다면?
그나저나,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것이,
만약에 정말 전세계의 인터넷이 갑자기 없어진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불과 1년전 한국으로 나오기 전에, 카자흐스탄에 살때만 해도 모뎀 인터넷을 썼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세계에서 DSL 전용선 인터넷이 가장 비싼 나라로 알려진 카작스탄…
자 여기서 착각하지 말것 1유닛=1시간이 절대 아니다. 심야시간대(12~6시?)까지는 1시간에 0.6유닛인가정도를 먹고, 낮/저녁시간에는 1.2~1.5유닛정도를 먹는다. 그러니 보통 내가 학교 갔다와서 숙제를 마치고 6시~10시 사이에 2시간씩 매일 인터넷을 하다 치면… 10유닛으로 고작 3일을 할 수 있다.
게다가 스피드도 빨라봐야 최대 7kb/s. <- KB 킬로바이트!!
평균 다운속도는 3kb/s.
다음(DAUM) 메인 페이지가 완전히 뜰려면 1~2분.
Gmail에 접속하려면 40초~2분.
이걸 다 읽고 (제대로 이해하고) ‘헐’을 한번도 안 한 한국 거주중인 사람은 아마도 없을듯. 머… 직접 써보면 압니다. ㅠㅠ
어쨌든, 지금은 한국의 초고속 광랜 인터넷에 적응되어 (게다가 매일 집에 있으니)’ 항상 온라인’인게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진다.
실제로 너무(?) 적응이 되었는지, 몇달전 어느 한 주일 저녁에 교회에서 돌아 온 후2시간동안 인터넷이 안되어 발광했던 기억이… (결국 문제는 새로 들여온 맥아틔븨 였지만;;;)
지금 생각해도 인터넷이 없다면… 역시 좀 끔직할 듯 하다.
요즘 평균 컴퓨터 유저가 인터넷 없이 할 수 있는 작업이 얼마나 될까? 우리가 (특히 한국인) 너무 인터넷에 의존하게 된 것은 아닌지…
또한 (절대 그럴 리 없겠지만) 만약 인터넷이 정말 소모품이었다면, 과연 얼마나 많은 양의 소중한 인터넷을 우리가 소모한 것일까?
우리 모두 한번 되돌아 보는 시간이 필요할듯…
(뭐 일단 인강을 못 보게 되는 핑계가 생겨서 그건 좋……퍼퍼퍽)
As I clicked on the link I discovered it was from an episode of South Park.
I sort of knew what South Park was but never had seen it. Watched the episode through the link… wow that was one funny show. LOL
(As most people should know, despite the childish style of art, the content is pretty much for adults. well it’s all just for humor.. :P)
All that sarcasm of how people think the internet as a tangible “thing”(Many computer n00bs out there might as well reallly think that way :P) was kinda funny. How they say “There is no internet”or “Where is the internet”…
funny funny funny.
But What If the Internet was really gone?
But then, it also made me think a bit:
If really internet was gone for the whole world, how would people react?
I still clearly remember what ‘experience’ we had in Kazakhstan, roughly a year go before we came out to Korea. Kazakhstan, the country known for the most expensive DSL connection in the world…
Ok don’t be confused, 1Unit does NOT equal 1 hour. Though at night times(12~6AM?) it takes about 0.6 Units for an hours, at daytime/evening it takes 1.2~1.5 units per hour. Which means, if I use 2 hours of internet every day after school, which is about 6PM~10PM, 10 Units will give me 3 days. WTF
And of course, transfer speed… max is 7kb/s. <- yess. KILOBYTES. =_+
Average download speed is 3kb/s.
To load Gmail it took 40sec~2min.
Now you get some idea of KZ’s tragic internet connection.
Well still, it’s better than nothing. 😛
Anyways, now I am so used to Korea’s superspeed internet connection, (and also because I stay home everyday) ‘being online’ feels so right.
Maybe I was adapted to it too much(?), I remember how I went like crazy because the internet wasn’t working after I came home from church on Sunday evening… though later I figured out that newly installed MegaTV (an IPTV service in Korea) was the problem. 😛
To think internet would disappear now… that would be just terrible.
Maybe we have come to rely on the internet too much. How much work can you get done nowadays without internet?
And if the world’s internet really was something people “used up” (can never be true, so relax 😀 ), how much of it did we waste?
I hope we all take some time and look back.
그나저나 심슨은 그렇다 쳐도 Family Guy까지 '성적으로' 수위가 높은지는 몰랐네요 ㅋ 역시 그림체만 보고 판단할 수는 없는건가요 ㅋㅋ
56kbps..크으으 사실 펄스방식 전화선인 집에선 그것마저도 안 나온답니다. 다행히 한국 나오기 바로 전에 살던 집은 톤방식이었지만 그 전 집들은 옛날에 지은 것들이라... 33kbps라 해야될까요 OTL
사팍 인터넷이 사라지다 편 재밌게 봤네요 -_-
너무 노골적인데요? ㅎㅎㅎㅎ
일본여자들이 서로 토하는 영상을 보며 즐기는 저 아버님 좀 짱인듯...
그나저나 케니는 요새 안죽나봐요
원래 사팍은 맨날 케니 죽이는게 일이었는데;;
Engadget 포스팅에 달린 댓글중 [url=http://www.engadget.com/2008/04/17/screen-grabs-giant-linksys-wifi-router-is-the-internet/comments/11688581/]"케니를 죽였어(출연 안해서)!! 나쁜녀석들"[/url] 이라고 올라온게 있더니만 그런거였군요 ㅋㅋㅋ
솔직한 심정으로는 인터넷이 자체붕괴할 것이기 때문에 대체 개념을 도입해야된다는 말은 망언인 듯...
회선이 바뀌면 인터넷 전체의 질이 바뀌는 것이나 다름없으니...
인터넷2.0(웹2.0과 달리)에 대한 이야기는 요즘 자주 들리던것 같더군요. 현재의 시스템을 완전히 대체할 새로운.. 흠
내용을 모르니까 코멘트로 대충 내용을 유추해보면...
인터넷 자체붕괴에 관련된 이야기인것같은데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보자면...
지구 전역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EMP라도 한방에 꽝~ 하고 터지지 않는 이상은 이 세상에서 네트워크란 사라지지 않을겁니다.
어떠한 모습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심지어는 어떠한 이름으로 존재할진 몰라도, 어쨌든 이 네트워크라는것은 사라지지 않을것입니다.
이 네트워크라는것은 어느 한 집단이나 단체에 의해 임의적으로 만들어지는것이 아닙니다. 누군가는 서버를 만들고, 또 누군가는 클라이언트로서 서버를 이용합니다. 이것은 인류가 멸망하거나, 전 세계의 전자기기가 동시에 파괴되지 않는 한은 계속해서 엮여져 나가게 될 일입니다.
만약, 네트워크의 개념 자체를 뒤집어엎는 새로운 기술이 나온다면... 그땐 또 그때 가서 생각해볼 일인겁니다. ^^;
저도 네트워크가 사라질 일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이 세계에 두사람만 있더라도 연결이 되면 네트워크가 형성되는거니까요. 만약에 정말 인터넷이 하나의 기계나 어떠한 물체에 의존해서 작동하는 것이라면 이번 에피소드같은 무시무시한 '세계대인터넷다운현상'이 일어날지도 모르겠군요 ㅎㅎ
후후 그나저나 확실히 이 개념을 뒤집어엎는 새로운 것은 과연 뭘지 약간 기대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