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 최근 근황 및 잡설
8월도 어느새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데요, 다들 더운 여름 잘 보내셨는지요(…)
이번 한 달도 뭔가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있었던것같은데, 날씨가 하도 더웠던지라 덥고 덥고 너무 더웠던 것밖에는 딱히 기억이 안 나네요. 하하..
아무튼 다음달인 9월이 되면 제가 훈련소 입소와 함께 공익근무를 시작한지 딱 1년이 되는지라, 1년에 배정되는 15일 연가를 1년이 지나기 전까지 다 써야하기때문에 (라고 쓰고 일부러 쌓아둔다고 읽습니다?) 약 5일정도 남은 연가를 8월 첫주에 아예 휴가 삼아 연속으로 쫙 써버렸습니다. …라고는 하는데, 1-3일에 교회 수련회를 갔다온것 외에는 대체 뭐한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너무 더워서.. 집에만 있었던것같기도 한데.. 하여튼 너무 더웠습니다. (…)
1. 투덱 근황
그래서 요즘 뭐 근무 이외 시간 집에서 작업하지 않는한 특별히 하는건 겜장 가서 리겜하는것밖엔 딱히 없다는 소식입니다.(..) 꾸준히 코인을 붓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뭐 그냥저냥 적당히 실력 상승이 있는것같습니다. 손이 여전히 이리저리 튀어서 미스를 많이 낸다는건 변함없지만..
어제 운좋게, 정말 운좋게 2단을 클리어해서 일단은 뭐 2단 유저가 되었습니다. 입문한지 130코인만의 성과.
단위인정 기록
점점 달성율이 떨어지는 것이 보입니다(…) 라기보다는 2단 해보니 슬슬 한계인것같더라구요. 이 이상은 이제 8렙을 건드려야하는데 아직은 7렙도 어려운건 못 깨는 실력인지라.. 뭐 애초에 여기까지 올라온것도 단위인정 게이지가 워낙 후해서 (분명 죽어야할터인데 왜 아직도 살아있지? 어? 왜 안죽지?..) 올 수 있었던거구요 ㅋㅋ
단위인정 욕심은 뭐 지금까지만 해도 충분히 만족이니 느긋하게 해서 실력을 올려봐야겠습니다.
2. 블로그 카운터 1,111,111 돌파
어제인가 아마 뚫었던것같습니다. 아쉽게도 클린샷은 못 찍음. 뭐.. 그냥 그렇다구요. 여담으로 3일 뒤면 블로그 6주년도 다가오네요. 이번엔 5주년때처럼 뭐 특별한걸 할 생각은 없습니다.
3. 애니 이야기… 네타에 관해서.
제가 덕후임에는 변함이 없는데 뭔가 최근 블로그에서는 애니 이야기를 통 안 하는것 같네요. 그렇다 해도 뭐 감상평을 올리지 않는 이상은 딱히 할 말이 없지만..
다만 최근 네타(스포일러) 관련해서는 좀 많이 속상합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의 완결이 최근 났는데요, 일본쪽에서 소설이 먼저 완결나고 애니메이션도 비슷한 시기에 최근의 마지막 3화 전세계 동시방영으로 국내에서도 방영이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2009년에 소설을 1권때부터 본 입장으로서, 당연히 완결도 소설을 먼저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토라도라때도 이래서 애니로 이미 완결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정발판을 기다리느라고 8개월이나 참아야했던 전례가 이미 있는데요, 이번에도 아마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이때는 국내 SNS가 그리 활발하지 않아서…인지 트위터상에서는 네타 당할 가능성이 매우 낮았고 게시판같은데 네타글 클릭만 안 하면 되었는데 요즘은 뭐 그냥 막 뿌려지는 느낌인지라… 후…
아직까지는 결정적인 네타는 안 당하고 버티고 있습니다만 얼마나 갈수 있을런지 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그냥 애니부터 봐버리면 될걸 쓸데없는 고집 부리는 내가 멍청한건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게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최근 며칠 들어 날씨가 약간 서늘해진것같긴 한데요, 아침 밤 일교차도 좀 나는거같고.. 아 진짜 몸의 기운을 쏙 빼가는 찜통더위는 이젠 그만 좀 물러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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