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Station Vita 구입

2015/02/01 20:30

이번 토요일에 용산을 가서 비타 중고를 구입했습니다. 작년에 일본 갔을때부터 비타를 살까 뉴다수를 살까 고민하다가 결국 뉴다수를 사왔는데.. 결국 이것도 사게 되네요 ㅋㅋ (왜 고민했지)

애초에 비타쪽이 최근엔 눈에 들어오는 게임이 더 많았던지라.. 미소녀 연속발사 시스템 게임좀 해보려고 샀습니다. 고로 첫 게임은 니세코이 요메이리(..)

때마침 친구가 일본에 갔어서 환율도 싸겠다 일본에서 중고를 알아봐달라고 했는데 의외로 국내랑 가격차이가 많이 안 나더라구요. 비타는 저어기 닌 뭐시기 회사와 달리 게임 지역제한이 없어서 맘편하게 아무거나 사도 걱정이 없어서 편하네요.

본체는 2세대 (2000번대) 기기. 1세대의 OLED가 좀 아쉽기도 했지만 결국은 게임하려면 가벼운게 좋아서.. 그리고 충전단자가 표준 Micro USB라는 점도 좋았구요. 처음 구입해서 이리저리 만져보고 하다보니, 비록 나온지 2년이 되는 기기지만 그래 이래야 2010년대의 휴대용 기기라고 할 수 있지 싶더군요. 비타 화면 보다가 삼다수 화면을 다시 들여다보니 Oh My Eyes(후략

본체는 싸게 잘 샀는데 게임은.. 비싼거 알면서도 눈물을 흘리며 다소 비싸게 구했습니다. 신품이고 DLC코드 미사용이라는거에 위로를..

덕분에 출퇴근길에 할 거리가 하나 더 늘었네요. 안그래도 애니가 왕창 밀려있는데 왜 안 보니

관심있는 게임들이 몇 있는데 대부분 올해 상반기에 발매를 하는지라.. 기대중입니다. 뉴다수는 요즘은 그냥 러브플러스머신으로 전락했고 큰다수는 들고는 다니는데 우리나라는 통 엇갈림도 안되다보니 별로 빛을 못 보네요.

생각해보니 말입니다..

.
.
.

도시테 콘나 꼬라지니 낫탄다요

딱히 컬렉션을 만들 생각은 없었는데, 작년에 포켓몬 한답시고 모으다보니 휴대용 게임기가 이렇게나 많아졌네요. 어릴때 남들 다 게임보이 갖고놀때 게임보이 못 갖고 놀은게 한이라도 맺힌건지, 어른 다 되어서 푸는 느낌입니다.(..) 근데 저 GBA같은경우는 서랍에서 먼지만 먹고있어서 슬슬 방출을 할까 고민을.. ㅠㅠ

어릴때는 시간은 많은데 돈이 없어서 게임을 못하는데 어른이 되니 돈은 생기는데 시간이 없어져서 게임을 못한다는 말이 와닿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