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using Windows Vista x64 for a few days…

네. 역시 전 한다면 하는 사람인 겁니다! ㅎㅎ
64비트버전으로 다시 깔았습니다. 1시간도 채 안 걸리더군요. 빨라요 빨라. 우왕굳굳ㅋ

설치

제가 갖고 있는 비스타가 업그레이드판이어서, DVD로 부팅해서 클린 설치 들어간 후에 시리얼 입력하면 통과가 안 됩니다.. (업그레이드만 가능한 키) 그래서 먼저 키 없이 설치한 후에 OS 내에서 다시 업글을 해주는 귀찮은 절차를 거쳐야 됩니다. (그래도 덕분에 몇백불 절약 ‘ㅅ’b)

;;그런데 64비트는 이거 뭐 클린에서도 시리얼 바로 먹히고 설치하고 난 후에 인증도 그냥 되더군요…;; 뭐 암튼 덕분에 빨리 끝났습니다.

드라이버

드라이버는 역시 비스타죠. XP는 처음 깔면 그래픽드라이버 못잡아서 해상도도 뷁이고 소리는 커녕 네트워크도 없는데, 비스타는 다 알아서 잡더군요. 물론 후에 수동으로 NVIDIA칩셋/ SLI 그래픽 드라이버는 깔아줬습니다.

벌써 비스타 출시한지 2년이 다 돼 가는군요. 64비트 드라이버는 대부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 빼고… Canon LBP-3300 레이저 프린터;;

요놈은 살때부터 좀 걱정 했었지만 결국 와서 걸리네요. 아놔-_-;;

그 외에 주변기기는 다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프로그램도 문제없이 다 잘 돌아갑니다. 64비트 운영체제에선 당연히 64비트 소프트웨어를 돌려야 가장 좋겠지만, 32비트도 에뮬레이트(?)되어서 잘 돌아갑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7는 기본으로 x86(32비트)와 x64(64비트) 버전이 제공되는데, 보통 브라우징할땐 둘중 아무거나 써도 상관이 없지만 플래시등 외부 플러그인은 64비트로는 지원되지 않는 게 많습니다. 고로 32비트를…

뭐, 어차피 전 IE보단 파폭을 씁니다만.. 🙂

결론

결론은, 4기가 RAM을 다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겁니다!! 헣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