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8

2009/09/28 19:37

Why.. It’s been a while since I’ve written in English. In fact, I haven’t written ANYTHING for real since like a month! (forget the Zune HD specs article, that was practically a note for myself xD)

Yeah, I was pretty busy with stuff, mostly university-related. I didn’t have spare time to really sit down and write……well, I did actually have free time, since I was still constantly tweeting and watching anime episodes every week… It was more like, I didn’t really feel like writing a full-post with an adequate amount of text for the last several weeks. I could say part of the time I was pretty stressed (sometimes overly anxious) about the coming university admission tests… and the consequences of failure.

For now all the application madness is done for now, wrote all the personal statement essays (which was a PAIN) and sent out all the documents to each of the universities. Waiting for the level 1 results now, if I pass, I’m on to the 2nd level- which is the fearful interview tests.

So yeah, I’ve been going to cram schools for interview classes and essay tests (though I didnt apply for any selections with essay tests) for a month now already. Can’t really seem to get the feel of it still yet.

The first level pass announcements are coming in like 1-2 weeks or so… If I do pass the 1st… I’m on to the second part (interviews), and if I’m not……. I don’t even know what I would do if I really fail all 6 universities I applied to. Let’s hope that wouldn’t be the case in the coming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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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 these are dark times for grade 3 highscholers in Korea.
I guess I fit into that category this year, though practically I’m already graduated… (twice.) 😛

영어로 글써본지가 정말 오래된것 같다. 뭐, 정확히 말하면 아예 글 자체를 거의 한달간 안썼군.(Zune HD 스펙 포스팅은 무효… 이건 사실상 나를 위한 메모였으니 ㅋㅋ)

그간 여러가지 일들로 바뻤다. 주로 대학 입시 관련. 자리잡고 앉아서 글 쓸 여유가 없……라기 보다, 시간은 있었지만 (계속 트윗하고 애니도 틈틈히 봤으니)… 별로 쓸게 없었다. 랄까, 긴 글을 쓰기가 귀찮았다. 그간 굉장히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나 할까. 다가오는 입시 면접과 훗날에 대해 너무 심하게 걱정했다. 예전에는 오만한것 처럼 보일정도로 자신이 넘쳤는데… 이제는 왜이렇게 두려운지 모르겠다.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던 내가 이젠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였다.

아무튼… 일단 접수는 다 끝났다. 자기소개서도 다 썼고 (한주동안 진짜 죽는줄 알았다)서류들도 다 각각 대학에 보냈다. 이제 1차 발표를 기다릴 뿐… 만약 통과하면 2단계 면접시험을 보게 되겠지.

그래서 학원을 다니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심층구술면접반과 논술반을 다녔다. 근데 접수할때 논술시험이 들어가있는 전형은 하나도 안 넣었기에, 논술반은 그냥 기본 지식을 쌓는다 생각하고 1달간 다니고 그만뒀다. (외쿡에서 살다와서 한쿡씩 논술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기때문에..-0-) 근데 아직도 감을 잘 못잡겠다. 어렵다.

1차 발표는 다음주/다다음주 쯤에 나온다. 총 6군데 대학. 과연 1차 통과할수 있을까? 만약 1차도 떨어지면….. 그땐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제발 그러지 않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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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한국의 고3들에게는 지옥의 계절이다.
난 뭐 학교를 다니고 있지도 않고 (이미 2번졸업한셈;;) 수능준비도 안하니 아무래도 좀 널럴하지만… (오히려 이래서 더 불안하다) 올해는 나도 같은 고3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