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JAYS earphones GET!
토요일도 어김없이 늦잠을 자고 11시에 일어나서 (…) 7시 찬양연습하기 전까지 좀 시간이 있겠다..해서 금요일에 이어서 또다시 서울에 갔다왔습니다.
혜화역… 대학로에 있는 그 유명한(?) 이어폰샵에 갔다왔었는데, 진짜 말그대로 전 품목이 청음 가능이더군요. 샵 사이즈 자체는 생각했던것보다는 좀 작았지만…
암튼, 원래는 슈어쪽이나 새로나온 슈파5를 노리고 있었는데, 직접 청음도 해보고 가격도 보고 샵 주인한테 여차저차 설명해서 추천좀 해달라고 했는데, 결국엔 전혀 보지도 않았었던 요녀석으로 사게되었네요.
이름하여 q-JAYS. 모델명도 특이한듯. 회사이름이 JAYS인데 제품명들이 다 앞에 글자 하나 붙혀놓은것이더군요. ㅎ
에… 제가 사본 이어폰중 제일 비싼놈으로, 확실히 고가인만큼 패키징도 고급스럽더군요. 액세서리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어폰 자체는 선이 좀 짧은데, 주머니나 숄더백에 MP3를 넣고 다니는 저같은 사용자는 번들된 연장선을 끼워 써야합니다. 연장선도 L모양과 일반으로 2가지가 들어있더군요.
그 외에 아래처럼 휴대용 케이스, 비행기 기내용 헤드폰 커넥터, 스플리터, XXS부터 L사이즈까지 실리콘팁, 폼팁이 들어있었습니다. 아 물론 사용자 설명서도요. 🙂
아직도 얼마나 작은지 실감안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 실컷 기타치고 돌아와서 까진 손가락을 보시면 지는겁니다.. 네 -ㅅ-;;;
소리? 뭐 몇번씩이나 들어보고 비교해 결정한 거니까, 나름 제 취향에 맞습니다. 이래봬도 요놈이 Dual Micro Armature, 드라이버가 두개짜리라네요. 초간단히 말해 고음역대와 중저음역대를 처리해주는 판;;이 두개라는.
듀얼드라이버 이어폰들 중에선 q-JAYS가 제일 싸다고 하네요. 확실히 들어보니까 같은 가격대의 다른 싱글드라이버 이어폰과 비교했을때 고음역대의 심벌즈 소리가 아주 또렸하게 들리는게 맘에 들었습니다. (디자인 하나는 진~짜 이뻤던 super.fi 5를 포기한 이유중 하나..-_-;;)
단점..이라면, 역시 크기가 작은 대신에 출력이 좀 낮습니다. 평소 듣던 볼륨의 2배정도는 틀어줘야 제소리가 나는것같네요. (예전에 쓰던것도 커널형입니다.. 번들이지만 ㅋ) 그리고 약간 저음이 좀 더 울려줬으면…하는데 쩝
네 그래서 지금도 자알 듣고 있답니다 후후
가격은? 직접 알아보세요. ㅍ
그리고 네 저 제정신이고요, 아니오 저 부자 아닙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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