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DOLM@STER 2 : Complete

2012/03/19 00:47 / Games

지난번 글에 이어서, 개강 후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서 아이마스2 플레이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모든 아이돌의 루트를 다 클리어하였습니다! 아래는 4회차부터 쭉 회차별 간략한 평가와 최종성적 스샷을 정리해봤습니다.

참고: 아이마스2의 베스트 엔딩을 보는 조건

참고로 아이마스2를 안 해보신 분들께 미리 설명드립니다. 본 게임의 흔히 "베스트 엔딩"또는 "트루 엔딩"이라고 부르는--해당 아이돌(유닛의 최종적인 리더)의 가장 좋은 엔딩을 보려면 스케줄이 끝나는 마지막 55주에 있는 시상식에서 아이돌 아카데미(IA) 부문상(지역상)과 대상(그랑프리)을 모두 수상해야 합니다.

대상의 수상 조건은 발표곡 5곡중 최소 1곡이 랭킹 10위권 내임과 동시에 전국의 팬 수가 30만이 넘는것입니다. 지역상 수상 조건은 수도를 제외한 각 5개 지역에서 팬 수를 10만 이상 올리면 등장하는 가희가왕자(歌姫・歌王子) 페스티벌에서 승리하는 것. 이 페스티벌들은 난이도가 대개 7-9정도 되는 비교적 어려운 무대연출이기 때문에 그만큼 레슨을 많이 해서 능력치을 미리 높여놔야 한 다는 의미이죠.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물론 이건 모두 전 회차에서 이미 스탯을 최고로 올려주는 의상 아이템과 부적을 착용하고있다는 전제 하에서의 이야기로, 결론적으로 최종성적 올S와 동시에 트루엔딩을 노리는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한 회차당 8-10시간씩 이어지며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게임 방식인지라 끝까지 다 와서 시간이 부족해 어느 한 지역을 제패하지 못하고 트루엔딩을 못 보게 된다면... 그저 울지요 ㅠㅠ

※유닛 구성원 표기에서는 가장 맨 처음 쓰여진 사람이 리더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회차: 미키-유키호-타카네 = GLITTER. (2월 21일 클리어)

비주얼계 유닛이었던만큼 반짝거린다는 의미에서 퍼퓸의 곡 제목을 따서 이름지었습니다. 미키가 이리저리 튀어서 텐션관리가 조금 힘들었던 유닛. 지역상 하나를 놓쳐서 아쉽게 트루엔딩은 못 봤고, 끝까지 브레이크/리바이벌 등 특수 효과가 안 터져서 차트 2위를 넘지 못했습니다만, 총평은 다행히도 S가 나와줘서 프로듀서 레벨 6에서 8로 승격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5회차: 치하야-야요이-타카네 = UTAHIME. (2월 28일 클리어)

치하야는 보컬 스탯이 다른 아이돌중 가장 높기 때문에, 당연히 보컬에 치중한 유닛으로 키우고, 이름 또한 가희(歌姫)로 지었습니다. 전회차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빡세게 돌렸더니만 마지막에 가서 타카네가 권태 상태에 빠지는 등 해서 몇주를 잃었습니다. 52주차였나, 한 지역의 페스를 아직 못 깨서 이대로 트루엔딩을 못 보는건가 했는데 아주 다행히도 제가 착각을 했어서 (실제 스케줄 진행할수 있는건 53주차까지, 54주차는 주피터전 강제 페스입니다), 정말 아슬아슬하게 모든 지역을 제패하고 치하야 트루엔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치하야 이야기도 나름 찡한 감이 있더라구요.

총평은 올 S로 프로듀서 레벨 8에서 최고등급인 10까지 승격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6회차: 마미-야요이-하루카 = YAMAHA. (3월 5일 클리어)

요이+미+루카의 각 첫글자를 따서 '야마하'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어디의 회사 이름같아보이지만 착각입니다(.....) 댄스에 치중한 유닛이었고 세명 다 텐션 높은 캐릭터인 만큼 무난하게 진행해서 전 지역을 제패하고 트루엔드를 봤지만 이번 역시 브레이크/리바이벌이 끝내 터져주지 않아서 순위와 판매량에서 A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총평은 S로 프로듀서 랭크 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7회차: 마코토-히비키-마미 = エル. (3월 11일 클리어)

여장남자 마코토도 역시 댄스 스탯이 높아서 댄스쪽이 높은 구성원으로 짜봤습니다. 이름은 별 의미는 없고, 그냥 유닛명 기본값으로 나오는 ナムコエンジェル(남코엔젤)에서 몇글자 지워서 그럴싸 한 이름을 조합해냈습니다(....) 언어 설정이 영어여서 일어 키보드가 나오지 않는 관계로 영어밖에 칠수가 없었거든요.(..)

음, 이쯤 해서 레슨이나 무대연출을 '아이돌에게 맡기는' 옵션을 선택하면 이게 피로도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포풍처럼 멤버들의 무단결석으로 뒷통수를 맞았거든요. 무려 3주를 그렇게 버렸습니다. 텐션관리도 좀 까다로운게, 어째서 히비키가 계속 왕따를 당하더라구요.(제작진 역시 노린거냐! 그런 설정인거냐!....) 해서 트루엔딩은 물건너갔지만 막판에 리바이벌이 터져서 랭크는 올 S를 기록.


사용자 삽입 이미지

8회차: 타카네-하루카-치하야 = poé. (3월 15일 클리어)

이름은 큰 의미는 없습니다. 보컬 치중 유닛이었고, 그럭저럭 무난하게 진행. 이때부터 전체적인 전략을 바꿨는데, 초반에 전부 레슨+초레슨만으로 능력치를 만땅으로 채운 후에 팬수 늘려가기를 하기보다 처음부터 영업+레슨을 하는 방식으로 해봤습니다. 효과는 아주 탁월. 아이마스2는 전작에 비해 영업의 효과가 너무 커져서 영업마스터가 되어야한다는 말이 틀리지 않더랍니다. 왜냐하면 영업을 하면 스케줄 3칸의 2칸만으로 팬수를 늘리고+주목도 상승+단결력 상승+추억게이지 상승 4가지를 동시에 하면서 나머지 1칸을 레슨으로 채워서 능력치까지 높일수 있기 때문이죠. 1주 활동을 레슨만으로 채웠을때는 능력치는 확실히 빨리 올라가겠지만 나머지것들을 하나도 못하니 그만큼 텐션관리에서 피를 보게 됩니다.

아무튼 그리하여 꽤나 여유롭게 전 지역을 제패하고 남은 2-3주동안 레슨을 해서 이미지레벨을 14->16까지 상승 (16까지 올려야 해당 부분 랭크가 S가 나옵니다)해서 베스트 엔딩을 보고 총평 올 S를 받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9회차: 유키호-마코토-야요이 = YUKI.H. (3월 19일 클리어)

유닛명은 유키호의 유키를 따서 YUKI라 쓰고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나가토 유키의 펜네임을 모방해 저런 식으로 썼습니다. 애니마스를 보면서 유키호 성격은 본 바 있기 때문에.. 텐션 관리가 좀 힘들거라 예상은 했습니다. 역시 초반에 조금 트러블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꽤나 빨리 회복해서 다행이었네요. 전회차 전략을 똑같이 따라 충실하게 영업을 해주고 기자를 잘 활용해 초반에 지역 팬수를 늘려가다보니 의외로 엄청나게 빠르게 전 지역을 제패해서 (45주차 시점) 엄청나게 여유롭게 엔딩까지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처음으로 브레이크나 리바이벌 등 특수 버프 없이 차트 1위까지 올라가서 이쪽도 S 달성 확정. 맨 마지막에 그룹 이미지 레벨만 레슨으로 다져줘서 결과적으로 트루 엔딩 + 올 S를 받았습니다.

유키호에 대한 호감이 좀 많이 상승하게 되었는데... '다른건 몰라도 아이마스2가 유키호 시나리오는 짱이다'라는 의견이 맞긴 한거 같더군요. 특별 삽입곡이 있는 등 다른 아이돌의 스토리나 엔딩과는 뭔가 차별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캐릭터 호감도 순위에 따라 누구를 먼저 프로듀스할지 결정하다보니 유키호를 제일 마지막까지 남겨두게 되어버렸는데, 어쩌면 오히려 잘 된건지도 모르겠네요. 최종적으로 게임을 끝내기에 아주 만족스러운 엔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게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플레이해보시길^^;


* * *

하여, 9명 아이돌의 프로듀스를 모두 클리어했습니다!

아래는 9회차 클리어 후 활동보고 화면을 캡쳐한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총 플레이시간은 93시간 41분이라고 나오는데, 세이브데이터를 다시 로드한다던가 해서 빼먹은 시간도 있어서 실제로 저것보다 약간 많을거라고 예상합니다. raptr에서는 98시간으로 찍혀있네요.

그리고, 특별히 도전과제라든가 있는건 아니었지만 웬만하면 상점 아이템 입수율도 모두 100%를 채워보려 했는데, 돈이 모자라서 그만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서도 본인의 아이돌 편애가 드러납니ㄷ...라기보다 유닛 구성할때 스탯이나 공략에 의한 멤버별 호환성(?) 데이터에 따르다 보니 저렇게 되었습니다. 미키는 여러모로 성격이 까다로워서 잘 맞는 궁합이 없는 편이었던것같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하여, 도전과제 50/50개, 1000/1000점 달성!

야 내가 진정한 아이돌 마스터다!

좋은 게임을 만드는데 참여한 모든 제작진들, 성우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responses

2 comments

  • 해바라기 2012/03/31 16:53

    Edit Reply

    아이마스라....


    전역후 사보겠지만 PS Vita도 있고 PS3도 사야하는데...

    라고 하려했더니 PS3판이 있네요. 언젠가 살지도(...)
    • zvuc 2012/04/01 23:49

      Edit

      아마 반드시 사시겠군요!(어?)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