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2 - 03 갑작스럽게 다녀운 일본 도쿄 출장여행

2015/07/05 21:09 / 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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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의 한산한 김포공항.

9월에 친구와 도쿄를 놀러가기로 계획을 짜놓고 기대하고 기다리던중에 갑자기 회사 일로 도쿄 출장을 가게 되어서 7월 2일 - 3일 1박 2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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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는 항상 소바가 나온다죠

이전엔 자비로 갔던지라 무조건 제일 싼 저가항공만 찾아 타고 다녔었는데 (오사카 갔을땐 아시아나를 타긴 했습니다만) 처음으로 ANA를 타보게 되어서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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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비가 추적추적 많이도 왔습니다

나리타 통해서만 오다가 하네다에 내려서 오니... 확실히 시내와 가까워서 시간이 절약되니 정말 편하더군요. 숙소는 제가 선택할수 있어서 여러 이유상 이동이 편했던 아키하바라로 잡았고 하네다에서 약 40분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의 핵심인 회의는 목요일 오후였기 때문에 오전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체크인하고 바로 롯폰기로 이동해서 하루 먼저 가계시던 대표님과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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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자카 토리코우 (乃木坂 鳥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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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스키야키 - 13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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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코동 - 1100엔

역시나 제가 혼자 다녔을땐 생각지도 못했을 비싸보이는 맛집에서 함께 점심을 먹고 회의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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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끝에 저녁을 먹기 전 사이 시간에 약간 돌아다닐 여유가 생겨서 신주쿠를 돌아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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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오게 된 김에 때마침 회사 동료이신 모 분의 부탁으로 카메라 렌즈 구매대행을 하게 되어 찾으러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결국 사게 되긴 했는데, 이건 다음에 다른 포스팅으로 미루도록 하구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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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저에겐 평생 언제 또 이런걸 먹어볼까 할 레벨의 고급 샤브샤브를 먹었습니다. 한국에서 흔히 셀프로 해먹던 샤브샤브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지라 저녁 뭐 먹을까 하다 샤브샤브로 결정이 났을땐 사실 솔직히 그렇게 내키지는 않았는데 와우 이런거라면 이야기가 다르죠 ㅎㅎㅎ 역시 비싼 만큼 (가격은 나중에야 알고 충격을 먹었지만)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어차피 오전에 출국하든 오후에 출국하든 비행기표나 숙박비는 바뀌는게 없는지라, 온 김에 조금더 시간을 활용해보려고 저녁시간대 비행기로 시간을 잡았던지라 2일차에 개인적으로 시간을 쓸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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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구입으로 이래저래 고민을 하다가 역시 어제 신주쿠에서 봤던 Map Camera가 제일 가격이 괜찮은것같아서, 오전에 다시 신주쿠에 발을 들여서 결국 렌즈를 샀습니다..만, 문제는 제것까지 해서 두개를 사버렸다는것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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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35F28Z 소니 E마운트 풀프레임용 렌즈인데, 화각과 물리적인 렌즈 사이즈가 컴팩트한 미러리스를 추구하던 저로서는 너무 매력적이었던지라 뽐뿌를 버텨내지 못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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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 만텐보시 (グリル満天星 麻布十番 新宿店)

이후 사진은 전부 새 렌즈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아는 지인분과 만나서 오랜만에 같이 식사를 하고 저는 다시 아키바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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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시간까지 여기서 열심히 쇼핑을 하고 호텔에 맡겨둔 캐리어를 찾아서 하네다로 바로 갈 계획. 여행 횟수로는 3번째로 와보게 되는 아키바인데, 이제는 대충 어디에 뭐가 있는지를 아니 신속하고 능숙하게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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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 게이머즈에서는 때마침 2015 2분기 방영작이었던 <SHOW BY ROCK!!>의 전시회를 하고 있어서 구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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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애니메이션 보기 전에는 몰랐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이 1:1 스케일 피규어를 작년에 아키바 왔을때도 게이머즈 1층에 전시되어있던걸 봤던것같은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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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7층 옆 구석에서는 올여름 워킹 3기 애니메이션 방영을 기념해서 또 작은 전시 스페이스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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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비가 많이 왔는데 오후에는 그래도 좀 사그라들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적은 시간에 뽕을 뽑으려고 하도 열심히 돌아다니다보니 습한 날씨에 땀 범벅이 되어버린 것은 불가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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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뜨는 시각이 8시였는데 약간 아슬아슬하게 6시에 아키바에서 출발을 해서 공항에 약 3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처음으로 ANA 모바일 티켓을 iOS 패스북으로 사용해보았는데, 굉장히 편하더군요. 짐을 다 핸드캐리로 갖고 들어가서 부칠 필요도 없다보니 체크인도 온라인으로 미리 해뒀고 수속도 패스하고 짐검사만 하고 바로 들어가버리니 10분도 안 걸렸던... 처음으로 이용해본 하네다 공항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전혀 예상도 계획도 없었던 일본 여행을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회사 일적으로도 잘 풀렸다고 생각하고 나름 뽕도 뽑은지라 좋은 리프레시의 시간도 되었던것 같습니다. 휴일 없는 논스톱 여름을 버텨낼 활기를 얻은 느낌! 감사, 감사합니다 ^^

PS: 한동안 안 쓰던 플리커를 요즘 다시 사용해보려고 사진들을 올려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 사진도 별로 많이 찍지는 않았지만 앨범으로 정리했으니 보고싶으신 분은 봐주세요 [앨범 링크] :)

responses

4 comments

  • Minku Lee 2015/07/0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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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그 짧은 여행을 여행기로.. 근면왕 (?)
    • zvuc 2015/07/0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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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겸사겸사 간 김에 뽕을 뽑았(?)
  • SCV 2015/07/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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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집에서 공항까지의 거리도 가깝고, 일본으로의 가장 빠른 입국편이라는것도 있고 해서 항상 ANA로 하네다 들어갔다 오곤 했는데, 평소엔 나리타로 다니시는 모양이네요.

    아무튼 자비로 처리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들이 있다 보니 먹을거리라던가 좀 부럽습니다(...)
    • zvuc 2015/07/1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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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나리타로 다니고싶어서 다녔다기보다는 이제까지 저가항공만 타다보니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ㅠㅠ 처음엔 왜 더 가까운 하네다공항이 있는데 다 나리타로만 다닐까? 하는 궁금증만 있었는데 이번에 실제 이용해보니 확실히 가까운게 엄청 편하더라구요 ㅋㅋ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하네다 도착편을 적극 찾아봐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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