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6 주문은 토끼입니까?? DMS Tea Party 2018 - #2. 본 공연 낮/밤부 FULL REPORT

2018/09/28 01:44 / Events

주의: 본 글은 스크롤의 압박이 겁나 심합니다!!
스포일러 주의: 본 글은 해당 이벤트의 내용에 대한 다소 상세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향후 영상화되어 직접 내용을 감상하고싶다는 분은 글을 읽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전 글에서 계속됨)

ご注文はうさぎですか??DMS Tea Party 2018
본 공연 이야기

그래서 나는 본 공연에 무사히 입장할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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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입장할 수 있었다!! 못 갔으면 이렇게나 길게 글을 썼을까

앞서 만난 화환 그룹의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들어보니 밥먹으러간 4명중 나를 포함해 3명은 전부 본인 이름이 아닌 양도표로 온 사람이었다고 하는 웃을수 없는 현실이 ㅠㅠ 그래서 다들 비슷한 걱정을 하고 온 듯 하다. 다만 들리는 이야기에 따르면 2016년에도 공지에는 본인확인 한다고 떵떵거려놓고 실제로는 안 하고 그냥 들여보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사실 그럴만도 그런게 회장을 와보면 느낄 수 있지만 인파가 엄청나게 몰리는데 (같은 회장내에서 짧은 텀 안에 물판 기다리는 사람들 줄 세우기 -> 구입끝나면 해산시키기 -> 그와중에 낮부 입장줄 세우기 를 효율적으로 해야하는지라) 한사람 한사람 다 티켓 이름과 신분증 대조를 하면 1시간 안에 2000명을 전부 입장시키기엔 무리가 있을수 있을테니 이번에도 유도리있게 진행한 듯 하다. 불시에 검사받은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을런가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낮,밤 전부 무사히 들어갔고 주변 사람들도 내쳐진 경우는 없는듯 하다.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낮부에서의 자리는 2층 뒤측 좌석으로, 그리 좋은 좌석은 아니었지만 홀의 규모가 작은 것이 장점으로 작용해서 (이게 이렇게??) 여타 공연과 달리 무대가 그리 엄청 멀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육안으로도 얼굴 어느정도의 표정은 읽히는 정도. 정말 이럴때는 쌍안경을 하나 사두면 좋겠다 싶었다... 캐스트들도 규모가 작아진것에 대해 언급을 했는데, 규모가 작아져서 장점이라면 장점인 것이 2016년이 5000명규모의 큰 행사였으면 이번은 좀 아늑한 팬미팅같은 느낌이라고... 이 "올림퍼스 홀 하치오지"라는 공연장 홀 내 특유의 인테리어도 좀 목재의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는게 무대에 설치된 래빗하우스 벽면의 장식의 느낌과도 어느정도 어우러지는 것이 이런것까지 고려를 하고 행사장을 잡은걸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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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는 1층이었는데, 좌석번호로는 열이 낮부의 2층 좌석보다도 뒤쪽번호라 큰 기대를 안 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실제로 맨 뒷열이긴 했다만 (바로 뒤가 카메라와 콘솔 등이 있는 오퍼 부스였다 즉 뒷사람 가릴 걱정 안하고 펜라이트를 마음껏 흔들어도 된다는것 개이득???) 무대에서의 거리상으로는 2층보다도 가까웠다. 계단식으로 2층, 3층을 쌓았는데 시야를 위해 각 층마다 너무 깁숙히 뒤까지 좌석을 꽉꽉 채우진 않은 모양. 아무튼 그럭저럭 잘 보였다.

인트로

낮부 시작 시간이 되었는데, 조명이 점등되고 어떤 화려한 오프닝영상같은게 나오는게 아니고 스태프 티셔츠를 입은 한 분이 뜬금없이 무대 올라오길래 뭐지 무슨 일 생겼나 개연 연기라도 하나? 했는데 마이크를 들고 자기소개를 한다. 보니 NBC Universal 소속의 음악 프로듀서로 고치우사 악곡등을 담당하는 분이라고 하는데 (아마 이분이 아닐까 싶다→藤平直孝) 아무튼 인사를 하고 앞으로 곧 메인 캐스트가 무대에 입장을 할건데 각 캐릭터별 콜&리스폰스를 먼저 연습하면 좋을것같다는 식으로, 각 성우(캐릭터)별 관객인 우리가 외쳐야할 문구를 알려줬다.

코코아
「언니라고 불러줘!」『は〜い (네~)』 (낮부)
「다녀왔어!」『おかえり (어서와!)』 (밤부)
치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카푸치-노!"』 (낮부)
「불꽃놀이축제, 가지 않을래요?」 『あったりまえじゃーん!(당연하잖아!) 』(밤부)
리제
「상관에게 대답할때는 말 끝에 SIR를 붙여라!」『써 옛썰!』(낮부)
「그런걸로 기뻐할거라 생각하는거냐!?」『최고의 미소!?』(밤부)
치야
「아마우사안에서 키모노 시착 됩니다~」『선전이냐-!!』(낮부)
샤로
「플뢰르 드 라팡도 잘 부탁해~」『は〜い (네~)』(낮부)
「그렇게나 많이 뭘 산거야?」『전부 코코아!?』(밤부)
마야
「치노! 같이 욕조 들어가자~」 『マメ風呂だよ (마메(콩)욕조야~)』(낮부)
메구
「세명 더해서 300%에요」『초등학생이냐--!』(낮부)
「코코아쨩에게 기념품 사갖고 가야되는데-」『それ逆ー!(거꾸로야!)』(밤부)
타카히로
「다음은 진심으로 덤비라고」『당연하지』(밤부)

(기억나는대로 최대한 쓰고 검색으로 찾은 이쪽 트윗, 이쪽트윗 조금 더 참고했는데 빠진게 많다 아시는분 제보 바랍니다)

참고로 메구의 이 300% 드립은 리에숑이 공연 내내 아주 여러번 써먹었다(..)

아무튼 이런 대사를 던지며 성우들이 한명씩 차례로 입장. 뒤의 스크린에도 각 캐릭터의 영상이 짤막하게 나오면서, 앞서 연습했던 대사에 우리가 맞받아쳐야할 리스폰스 대사가 자막으로 나왔다. 이런 이벤트의 소소한 묘미중 하나가 바로 입장시 각 캐릭터별로 펜라이트의 색깔을 바꿔서 회장 전체와 색을 맞춘 뒤 흔드는 것이지. 아니사마같은데서 볼때는 내가 잘 모르는 시리즈가 많다보니 그냥 무슨 색일까 먼저 보고 바꾸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만큼은 캐릭터 별 색이 뭔지 전부 외우고 있기 때문에 능숙하게 잽싸게 색을 바꿔 흔들었다 (뿌듯)

참고로 라이브 이벤트라기보다는 성우 토크쇼의 느낌이 강하다보니, 펜라이트를 흔들 기회가 엄청 많지는 않았다. 공연 내내 켜놓는 사람도 몇 있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옆사람 보기에 밝다보니 대부분 코너 도중에는 끄는 느낌.

2016년 티파티의 블루레이를 보면 기본 본편이 밤부 녹화 내용을 기반으로, 낮부의 토크 코너를 추가 보너스로 수록해놨는데 그때 처음 낮/밤 이벤트의 내용이 다를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것조차 상당수 부분이 겹치고 약간만 다르겠거니 싶었는데, 이번 공연의 경우 앞서 소개했듯이 인트로에서 성우들 환영하는 콜&리스폰스 문구조차 달라서 사실상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었다고 할 정도였다.

출연진 소개

이쯤하여 이번 공연의 출연진을 잠시 소개해보자 (이 글을 여기까지 읽었다면 높은 확률로 주문토끼에 관심이 있거나 행사 갔다온 사람일 것인데 굳이 소개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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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무라카와 리에 트위터 (링크)

위 사진기준 좌측부터
速水奨 하야미 쇼 (타카히로 役)
村川梨衣 무라카와 리에 (메구 役) - 이하 "리에숑"
佐藤聡美 사토 사토미 (치야 役)
種田梨沙 타네다 리사 (리제 役) - 이하 "타네쨩"
佐倉綾音 사쿠라 아야네 (코코아 役) - 이하 "아야네루"
水瀬いのり 미나세 이노리 (치노 役) - 이하 "이노링"
内田真礼 우치다 마아야 (샤로 役) - 이하 "마레이"
徳井青空 토쿠이 소라 (마야 役) - 이하 "소라마루"
橋本裕之 하시모토 히로유키 감독 (시크릿 게스트)
(애칭은 다른 것도 존재하지만 편의상 이렇게만 쓰겠음)


토크 코너

낮부

이번에도 사회는 작중 타카히로 (치노의 아빠) 역인 하야미 쇼 씨가 맡아 중후한 목소리로 이벤트의 진행을 이끌어가셨다.
낮부 공연이 시작되고 가장 먼저 한 토크 코너 ラビットハウス~きらめきカフェタイム (래빗하우스~반짝 카페타임~) 에서는 작년에 개봉한 Dear My Sister 에피소드의 "가장 귀여웠던 장면"을 각각 성우가 고르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다. 각각의 장면이 화면에 띄워졌는데... 순서대로 띄운게 아니라 시간 절약이랍시고 한꺼번에 띄워줘서 회장이 대폭소 (해당 장면의 소리가 다 겹쳐서 재생됐던지라 카오스 그 자체였다 ㅋㅋㅋ) 그런데 가만보니 7개 영상이 돌아가는데 첫번째 영상의 상태가 뭔가 이상하다. 빨리감기한 듯이 장면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리는데 그 정체는 바로... 아야네루가 "가장 귀여웠던 장면은?" 답변에 "전부"라고 써가지고 실제로 1시간짜리 영상을 몇배속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수십초만에 완주 ㅋㅋㅋㅋㅋ

밤부

밤부에서는 첫 코너로 "가장 감동적이었던 장면"이 질문으로 제시되었고 또 성우들이 사전에 고른 장면이 화면에 띄워지고, 각자 짤막하게 해당 장면을 고른 이유를 이야기했다. 제시된 몇 장면중 기억에 남는것 몇개만:

사쿠라 아야네의 픽: 먼저 에피소드 막바지에 코코아가 본가에서 다시 올라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모카가 스쿠터를 타고 집에서 떠나는 장면. 엄마가 손을 흔들며 배웅해주는 모습이 나오는데, 엄마 입장에서는 서운했을만도 한데 그래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웃으면서 보내주는 모습을 보면서 성장하는 딸의 모습을 보며 응원해주는 엄마의 마음이 드러나지 않았을까 하는 이야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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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장면에서, 코코아가 모카 언니처럼 되고싶다고 이야기하는데 모카가 살짝 눈물을 흘리는 부분까지도. 코코아는 등 뒤에 타고 가니까 모카가 눈물을 흘리는걸 보지는 못하다보니 애써 눈물을 보이지 않고 태연하게 대답하는 언니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얘기를 했다

모카의 청바지를 입고 스쿠터를 모는 모습 자체도 처음 봤을때 신선한 충격이었는데 역시 성우들에게도 그랬던것같다. 사토 사토미는 현실의 카야노 아이쨩에게 오토바이를 몰게 해서 뒤에 타고 저 장면을 재현해보고싶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ㅋㅋㅋ (카야농과 나이차이가 1년밖에 안난다 86년 vs 87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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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사토미의 픽: 역시 빠질수 없는 본 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였던 코코아가 돌아와서 친구들과 재회하는 장면을 꼽았었다. 실제로 코코아가 여기서 "타다이마~!"라고 외치는데 불꽃놀이 터지는 소리랑 겹쳐서 다른 애들은 못 들었던거 아닐까 하고 이야기했다

무라카와 리에의 픽: 맨 마지막의 밤의 래빗하우스 바에서 타카히로+리제 아빠가 등장하는 그 장면
(아니 인상적인건 맞는데 이게 왜 감동적인데ㅋㅋㅋ)


게임 코너

낮부

인트로의 토크코너 이후에는 게임코너로 진입. 하야미 쇼씨와 사토 사토미씨가 사회를 봤다. 2016년때는 타네다 리사가 사회로 빠졌었는데 (건강문제로 휴업하기 직전이었다보니 그랬던것같다) 올해는 사토 사토미씨가... 생각해보니 그 사이에 이분 이미 결혼도 하셨고 시간이 많이 지났구나 하는 생각을 새삼스레 했다

아무튼 나머지 6명이 각각 랜덤으로 상자안에 든 공을 뽑아 같은 색을 뽑은 사람끼리, 2명씩 3개의 조로 나뉘어졌다.

A팀: 사쿠라 아야네 & 무라카와 리에
B팀: 타네다 리사 & 우치다 마아야
C팀: 미나세 이노리 & 토쿠이 소라

제일 먼저 리제샤로 조합이 결정된 것으로 엄청난 환호성에 이어서, 설마하던 아야네루+리에숑이라는 엄청난 천적(?)끼리의 조합으로 회장이 소란스러워지기도 (웃음)

리에숑 성격은 뭐 원래 그렇다보니 안그래도 처음 입장하고 자기소개하는 인트로때부터 범상치가 않았는데 (차례대로 자기소개하고 마지막으로 리에숑 차례되니까 아직 아무 말도 안했는데 이미 회장에서 키득키득 웃음 ㅋㅋㅋㅋ) 너무 막나가는걸 아야네루가 츳코미 거니까 "나랑 리본 색깔도 같은거 달아놓고선!!" 같은식으로 서로 치고받는 모습이 회장의 웃음을 자아냈었다.

1라운드: ときめきランキングクイズ (두근두근 랭킹 퀴즈)

일본의 여름 불꽃놀이 축제에서 흔히 세워지는 屋台(야타이 = 포장마차식 가게)의 종류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을 조사한 설문의 순위를 가려놓고 맞추는 식이었다. 1위에서 20위까지 적어놓고, 1위에서 10위 안에 든 항목을 맞추면 포인트를 얻는데, 10위쪽에 가까운 걸 맞춰야 가장 고득점. (즉 설문 1위를 찾이한 최고 인기의 가게를 맞추면 너무 뻔한 답이니 1점밖에 못얻는 식이었다) 각 팀이 열심히 머리를 굴려 차례대로 떠오르는 매점을 답하는데, 타네쨩+마레이 팀은 일부러 뻔한걸 피해 보다 구체적인 본인들 취향의 가게를 말했다가 20위 랭킹 안에 들지도 않는 답을 계속 말해버리고 ㅋㅋㅋ 아야네루+리에숑 팀이 의외로 운좋게 10위에 있던걸 맞추고, 이노링+소라마루 팀이 9위를 가져가면서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만다.. ㅋㅋㅋ (사과사탕, 금붕어건지기, 소세지, 사격 등 답변이 이것저것 나왔는데 정작 순위는 기억이 안 난다)

2라운드: ご注文は輪投げですか? (주문은 고리 던지기 입니까?)

여름 거리 축제의 흔한 경품따기 게임의 그것이다. 다만 공연용으로 스케일을 좀 키워서, 무대 가운데에 밧줄로 동그랗게 안에 설수있는 영역을 표시해놓고, 주변에 등신대의 캐릭터 패널을 세워놓은 뒤 거기에 튜브를 던져서 패널에 꽂으면 득점하는 식으로. 패널이 아니더라도 곳곳에 팃피 인형이 놓여져 팃피에 걸치면 3점을 인정받을수 있고, 또 본인이 맡은 캐릭터에 성공적으로 넣으면 10점이라는 보너스가 있었기에 다들 자기 캐릭터에 넣으려고 노력을 했다. 총 3번 던질수 있는데, 2명이 각각 한번씩 던지고 세번째는 둘이 같이 던지는 규칙.

가위바위보를 해서 순서가 정해졌는데 C->B->A의 순서로 진행. 치노+마야 팀은 운이 좋게 치노의 패널이 서있는 곳 바로 옆에 있어서 먼저 명중시키고, 소라마루는 마야가 좀 멀어서 명중에는 실패하지만 세번째 성공하면서 놀랍게 두명 다 본인 담당 캐릭터의 패널에 튜브를 멋지게 꽂고 고득점을 기록.

B팀인 리제+샤로 팀은 아쉽게도 각자 던진것이 전부 빗나가고 같이 던진것조차 아쉽게 샤로에 닿지 못해서 크게 득점을 하지 못하고, 인형에 살짝 걸친 것에 위로 포인트(?)로 하야미 쇼 씨가 0.5점씩 부여해 사실상 꼴지를 면하지 못하게 되어 버린다...

마지막으로 C팀의 코코아+메구 팀은 본인 담당 캐릭터들이 다 중앙에서 멀리 배치되어있어서 안전하게 가까이 아무 패널에나 던질까 멀리있는 본인 캐릭터에 던질까 고민하다가... 아야네루가 농담삼아 멀리 있는 코코아 패널에 컴온 컴온 손짓을 하니까 스태프가 슬금슬금 코코아 패널을 가까이 움직여주고 ㅋㅋㅋ 야 이거 반칙아니냐!! 결국 아야네루, 리에숑 다 성공해서 크게 득점한 상태에서 신이나서, 사토 사토미는 사회를 보느라 게임에 참여하지 않아 애초에 대상 외 타겟으로 엄청 멀리 있는 놓여있던 치야 패널에 명중시키면 보너스 점수 얼마냐고 물어본것에 (맞출수 있을리가 없으니) 95점을 주겠다는 하야미 쇼씨의 말에 들떠서 ㅋㅋㅋ 때마침 그 바로 뒤에 (무대 끝자락에서) 영상을 찍고있던 카메라맨을 보고 카메라맨에게 던지면 100점?이라는 쇼부를 받아낸후 매우 적극적으로 유혹의(?) 손짓으로 커몬커몬 카메라맨을 점점더 가까이 부르더니 ㅋㅋㅋ 카메라맨이 슬금슬금 엄청나게 가까이까지 오게 되고 사실상 그냥 거저로 진짜로 튜브를 카메라맨에 명중시켜 꽂아버린다 ㅋㅋㅋㅋ 회장 대폭소.

이래버려서 안그래도 꼴지로 달리던 리제+샤로 팀 점수와 범접할수 없는 점수차가 벌어진지라 결국 벌칙 게임을 맞게 되었다~~ 2016년에는 게임후에 부끄러운 대사 말하기 같은 벌칙이 있었던지라 성우들에겐 미안하지만 나로서는 매우 기대가 되는 대목이었다 ㅎㅎ

먼저 우승한 C팀 아야네루+리에숑에게 주어질 상이 공개되었는데, 게임 전부터 꽤 호화롭다고 자랑하더니 무려 과일 세트를 2달마다 배달해주는 서비스(??) 소속사로 보내주는거냐 집으로 보내는거냐 어떻게 되는거냐 질문이 난무했는데 정확한 디테일은 공개되지 않고 ㅎㅎ 나중에 라디오같은데서 후기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벌칙게임

벌칙게임은 바로 "불꽃놀이 축제에서의 귀여운 대사" 말하기!! 대사를 말한 후에 귀여우면 불꽃이 (뒤의 화면에서) 터진다는 설정으로, 불꽃이 안 터지면 안 귀엽다는 뜻이니 터질때까지 해라~의 압박이. (웃음) 벌칙수행을 해야하는 두 성우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려고 한건지, 사토 사토미씨가 원한다면 하야미 쇼씨를 옆에 두고 해도 된다고 이야기 했지만, 타네다 리사는 대담하게 솔로로 무대 중앙에 나섰다. 조명이 어두워지고 분위기있는 브금이 나오면서 스포트라이트를 혼자 받으니까 갑자기 moody해진 분위기에 머쓱해져서 본인도 웃고 회장도 웃고 ㅋㅋ 아무튼 리제 캐릭터답게 멋지게 회장을 향해 즉석에서 꽃다발 대신 불꽃을 선물로 준다는 식의 대사를 치고 성공!

마레이는 하야미쇼씨와 같이 하는걸로 됐는데 처음에 센빠이.. 하고 운을 띄워놓으니까 하야미쇼씨가 이번에도 엉뚱한 설정의 답변으로 트롤링을 ㅋㅋㅋ 뭔가 되게 이상한 설정에서의 불꽃놀이 초대 고백이 되어버렸는데 대화가 걷잡을수 없게 되어버리니 돌파구로 하야미쇼씨가 돌연 "이런 벌칙 게임 생각해낸 사람 디져라~~"라고 외치니까 마레이도 같이 절규하면서 일단 불꽃이 터진걸로 상황 종료 ㅋㅋㅋ

밤부

밤부는 조금 다른 조합...일 터였는데 설마의 설마로 또 타네쨩과 마레이가 같은 조로?!? 리제샤로 커플링 오시들 기뻐죽었다 치야샤로 팬들은 참 아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나머지 4명이 아야네루+이노링, 소라마루+리에숑으로 각각 정석적인 코코치노, 마메 조합이 되면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A팀: 토쿠이 소라 & 무라카와 리에
B팀: 사쿠라 아야네 & 미나세 이노리
C팀: 우치다 마아야 & 타네다 리사

(밤부의 내용은 디테일을 기억해내는데 본 트윗 타래, 트윗타래 2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1라운드: クイズ タカヒロに聞きました (퀴즈 타카히로에게 물었습니다)

낮과 비슷하게 질문에 답하는 코너였지만 조금 다르게, 질문이 던져지면 하야미 쇼씨라면 어떻게 답했을까 하는 식으로 맞춰서 답하면 가장 가까운 쪽으로 점수를 많이 주는 룰로 진행. 각 팀에게 스케치북이 주어지고, 제한된 시간 내에 답을 스케치북에 적어서 보여주는 식이었다.

Q1: "오"로 시작하는 맛있는 음식. 정답은 오무라이스였는데 C팀 오믈레츠라고 적은 상황에, 정답 공개 전에 하야미 쇼씨가 답을 좀 더 정확하게 결정하라고 밀어붙이면서 아슬아슬하게 오믈레츠.. 라이스쪽으로 굳히고 결국 전원 정답에 성공. (마레이팀... 낮부에서 져서 벌칙게임 했는데 이번에도 또 질 수는 없다!!)

Q2: "스"로 시작하는 여름의 레져. 하야미쇼씨가 조금 익스트림하고, 실제로 최근에도 한적 있다는 힌트를 주었는데 여기에 덧붙여 같이 사회를 보던 사토 사토미씨가 자기도 별도의 답으로 생각하는 것이 있는데 만약 맞추면 50점을 주겠다고 즉석 룰을 추가. 각 팀의 제출 답안이 공개되는데... A팀 소라마루 리에숑은 개그노선(?)으로 가기로 한건지 "스타킹 뒤집어쓰기"라고 써서 폭소 ㅋㅋㅋㅋㅋ 여름의 레져라구?? B팀은 '스카이다이빙'이라 적고 C팀은 '스쿠버다이빙 or 수박깨기 (スイカ割り)' 라고 적었는데, 이번에도 하야미쇼씨가 답을 하나만 고르라고 밀어붙이니 결국 스쿠버다이빙을 선택. 분위기가 뭔가 이쪽이 맞아보이니까 B팀이 중간에 슬쩍 기존의 답을 지우고 스쿠버다이빙으로 바꿨다가 걸려버려서 부정 처리로 0점! 하야미 쇼씨의 답이 스쿠버다이빙이 맞긴 했는데, 무려 사토 사토미씨의 생각한 답이 수박깨기가 맞았는데 스케치북에 적은 답 두개중 하나를 지우지 않고 그대로 뒀으니 양쪽 다 정답 처리라는 식으로 되어버려서 졸지에 C팀이 53점 획득으로 차를 벌려버렸다.

Q3: 사실 위 두개보다 가장 압권이었던게 마지막 질문이었는데, 바로 하야미 쇼씨의 "실제 아내에게 프로포즈할때 쳤던 대사는?" 였다. 힌트로는 "ほ(호)"로 시작하고, "계절이 들어간다". 이걸 어떻게 맞춰 ㅋㅋ 다들 나름대로 멋진 시츄에이션과 대사를 생각해 답으로 냈는데...

A (소라마루+리에숑) 팀 답안:

星は数ほどあるけれど君への愛はひとつだけ
僕と君はとこなつのサマーだ!
ラブアンドピース

별은 수많큼 있지만 너를 향한 사랑은 하나뿐
나와 너는 常夏(항상 여름)의 썸머다!

러브 앤드 피스 (????)

막줄 무엇 ㅋㅋㅋㅋ 과연 리에숑 텐션다운 답이 나왔다

B (아야네루+이노링) 팀 답안:

ほれてまうやろー
イッツ、奨ターイム!

반해부럿다아이가~
잇츠, 쇼(본인 이름) 타임!

대사의 어디에 계절이 들어가느냐는 질문에 "쇼 타임"이라는 것이 봄과 가을 사이에 걸쳐있는 무언가라는 해설을.. ㅋㅋㅋ

C (마레이+타네쨩) 팀 답안:

他の男に取られたくない
(다른 남자에게 빼앗기고 싶지 않아)

(이후 까먹음)

위에 답으로 낸 대사를 하야미 쇼씨가 전부 멋진 목소리로 낭독(?)해줬는데 사실 제일 고백멘트로 멋있었던건 C가 아닐까... 마레이랑 타네쨩 그냥 자기들이 프로포즈로 듣고싶은 대사 적은거 아니야? 싶기도 했다 ㅋㅋ

아쉽게도 전부 실제 정답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실제 답이 무엇인가 하니 의외로 길지는 않았다고 하고 당시 상황 설명을 해주시는데 뭔가 로맨틱한 분위기가 김 다 새버렸다. 알고보니 교제하던중 좀 얼떨결에 처가 부모님 집에 초대받아서 부모님측이 "응 그래서 결혼은 언제?" "(???당황)어... 겨울은 추우니까 봄정도가 좋지 않을까요"라는 식으로 본의 아니게 프로포즈가 되어버렸던 거라고... ㅋㅋㅋ ㅋㅋㅋㅋ

게임 점수로써는 전부 오답이었지만 A팀이 노래 가사같다는 평으로 예술 점수를 가장 많이 가져가고 B팀 C팀도 조금씩 받았다.

2라운드: ご注文は射的ですか? (주문은 과녁 맞추기 입니까?)

이번에도 여름축제의 단골메뉴인 본격 과녁맞추기 게임. 무대 오른쪽에 계단식으로 된 매대 위에 과녁 판이 설치되고, 일정 거리 앞에서 총을 쏴 팃피 그림이 인쇄된 패널 과녁을 맞춰 쓰러뜨리면 점수를 얻는 방식이다. 각 팀별로 개인 3발, 총 6발을 쏜다. 각 과녁은 뒷면에 점수가 적혀있는데 전부 랜덤이라 어느걸 쏴도 뒤집어보기 전에는 점수를 알 수 없는 형식. 다만 한가지 더 불공평한 요소가 있었는데... 바로 총의 종류가 다르다는 점. 첫째가 비주얼만큼은 엄청나보이는 대형 라이플 (너프건같은 느낌이었다), 둘째는 좀 작아보이는 평범한 총, 세번째는 딱봐도 이거 꽝이구나 하는 느낌의 총구에서 공이 나가는 장난감총이었다. 각팀 대표 3명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먼저 원하는 총을 먼저 고를수 있다!

B팀 아야네루+이노링은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덕에 가장 좋아보이는 큰 라이플을 먼저 챙겼다. 이노링이 거대한 라이플을 들고 자세를 잡는데 진지해보이는 모습이 뭔가 갭모에가... 근데 의외로 겉멋은 있어보이는 총이 정작 쏴보고나니 발사되는 투사체가 쪼끄만 뻥뚫어같은게 튀어나와서 뜻밖의 반전에 캐스트와 관객 모두 당황 ㅋㅋㅋ이후 좀 위로 조준을해 멀리 날아가게 쏘아보지만 쏘는 힘이 부족해 생각보다 많이 맞추지는 못했다.

A팀 소라마루+리에숑이 그나마 제일 멀쩡한 총을 고른듯. 근데 리에숑이 너무 못 맞추니까 쇼 씨가 좀 더 가까이 가서 쏴도 된다는 말에 아예 사격대 책상 앞으로 나와서 코앞에서 쏴버리는 ㅋㅋㅋ 부정처리는 안 된것같았다

C팀 마레이+타네쨩은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선택권이 없이 맨 마지막 장난감 총을 가지고 쏠수밖에 없었는데, 하필이면 그 와중에서도 운빨겜이라 공이 실제로 발사되는 총이 있고 공이 줄로 연결돼서 코앞까지 튀어나왔다가 고무줄처럼 돌아오는 총이 있었다... ㅋㅋㅋㅋ 한 세발은 꽝중 꽝인 총이 걸려서 공이 나가보지도 못하고 끝나고, 마지막에는 결국 마레이도 타네쨩도 사격대 앞으로 나가서 쏘는 부정을 저지르고 마는데... 타네쨩은 본인 캐릭터인 리제가 워낙 권총들고 나오는 장면이 많다보니 그걸 흉내내려한건지 한손에 총을 들고 엄청 가까이서 멋지게 빵 쐈는데 그게 또 빗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여기서 점수로는 최하위를 기록.

근데 사실 중요한건 앞에서 마레이 타네쨩 팀이 50점을 먹고 들어간지라 1위는 따놓은 당상! 낮에는 꼴찌였는데 밤에는 훌륭히 만회해서 (여러 의미로 운이 많이 작용했다만) 상을 타게 되었다. 밤부의 1등상은 무려 "1년간 하겐다즈 무제한 제공" (?!?!)

벌칙게임

이제 그럼 중요한건 벌칙을 수행할 꼴지는 어느 팀이 될 것인가. A, B팀 합산해보니 근소한 차로 B팀 아야네루+이노링 조가 꼴찌로, 벌칙을 수행하게 되었다. 이때 이노링 표정이 진짜 압권이었는데 벌칙 결정되고 진짜 한 1분가량 멍하니 서있는데 그렇게 충격먹었냐고 물어보니 자기는 진짜 지리라는 예상을 전혀 못했었다고... (무슨 배짱이야 ㅋㅋ)

그래서 나온 이번의 벌칙: "불꽃놀이 축제에서 불꽃이 터지기 직전의 가슴 두근거리는 대사" 이번에도 뒤의 화면에 불꽃이 터질때 까지 계속 도전해야한다는 룰로...

첫번째 타자는 야야네루가 도전. 하야미 쇼씨가 즉흥 콩트 보조로 나섰는데 갑자기 불꽃놀이 설치 준비를 하는 시늉을 해서 순식간에 불꽃장인이라는 설정을 세워버리고 아야네루는 그걸 캐치해 제자라는 설정으로 대화를 시작.

아 "스승님! 불꽃놀이 같이 터트리죠!"
쇼 "그래, 둘이서는 처음하는 공동작업이다"
아 "쇼 씨, 불꽃이 터지면 전하고싶은 말이 있습니다"
쇼 "알았다, 그럼 터트린다!"
(불꽃이 터지고)
아 "결혼해주세요!!"

(박수갈채)

이제 남은 이노리는 이 위기를 어떻게 넘겨낼 것인가... 모두의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무대 가운데로 서고 스포트라이트가 켜지자 갑자기 쿨한 목소리로 말한다

길게 이야기하는건 잘 못하니까 단 두 글자로 말하겠습니다

好き! (좋아해!)

이노리 오시들 쓰러지고~~ 환호성을 받으며 게임 코너까지 무사히 종료.


 

낭독극

이 부분은 낮부와 밤부 동일한 대본으로 진행되었다. DMS 에피소드 내용의 마지막에 본가에서 돌아온 코코아와 친구들이 불꽃놀이를 다 본 후, 아직 모두랑 함께 축제를 더 즐기고싶어! 라고 해서 축제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는 내용의 오리지널 시나리오. 하야미 쇼씨를 제외한 7인의 캐스트가 낭독.

무대 뒤의 화면에서는 여름밤 축제 거리의 야타이가 배경으로 나오고, 등장인물들이 각각의 대사로 입장. 코코아가 얼마나 자기가 축제를 좋아하는지 하이텐션으로 어필하면서 "まさにお祭りパーティーピーポーズ!(그야말로 축제 파-티 피-포-즈!)"라는 대사를 던진다. 여기에 메구가 츳코미를 걸면서 돌연 안의 사람 목소리로 돌변(?!) "에~이 코코아쨩~~ 피-포-즈가 아니고 푸wi포r(People)이지, 근데 퓌플은 사람의 복수형인데 코코아는 한명이니까 푸ㅣ플이 아니고 퍼r스n. 인거야~" (폭소) 치야도 영어발음이라면 (특정 단어에만) 일가견이 있는데... 유독 대사의 People만 과도하게 굴린 영어발음으로 얘기하고 ㅋㅋ

아무튼 그렇게 축제를 즐기기로 하고 나선 7명. 축제의 야타이(屋台)들을 구경하다 금붕어건지기를 발견하는데... 금붕어 건지기 이야기가 나오자 코코아가 갑자기 우쭐대며 자기 고향의 마을에서 오죽하면 "코코아가 지나간 길에는 남은 금붕어가 한마리도 없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고 자랑을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실제로 시작해보고 나니 반전. 다른 애들은 한마리씩 건져내는데 성공하지만 코코아는 붸아앗 붸아아아앗 괴성을 지르며 낚으려 노력해보지만 한마리도 건져내지 못해서 울상. 샤로가 "한마리도 금붕어가 안 남았다는게 혹시 다 도망가버려서 그런거였냐"고 타이밍 좋은 츳코미를.

저 붸아앗(코코아 트레이드마크(?)의 절규 소리)은 낮밤부 둘다 나온걸로 보아 대사집에 애초에 들어있었는지 그냥 둘다 애드립을 한건진 모르겠는데 밤부에서는 확실히 애드립이 유독 유행(?)이 되어버려 치노에 이어 무려 리제까지 붸아아앗을 시도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가고 만다ㅋㅋ 성우들에 의한 캐붕 문제는 금붕어구하기가 끝나고 좀 진정했다 생각한 참에 마야가 뜬금없이 대사 중간에 붸아앗을 시전하는 바람에 관객도 터지고 그 다음 대사를 읽어야할 치노(..라기보다는 안의 사람)까지도 웃음이 터져서 샤로, 치야가 "치노!! 갑자기 왜그래 괜찮아?"하고 팔로해주는 상황이 ㅋㅋㅋㅋ

게임에 열이 오른 코코아는 또 근처의 과녁맞추기를 발견하고 리제에게 도전. 리제는 "오, 사격으로 나에게 도전할 셈이냐?"라고 받아치지만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치노가 솜사탕을 발견하면서 모두 순식간에 솜사탕에 주목을 빼앗겨버린다. 솜사탕을 주문시 원하는 어떤 모양으로도 만들어준다는 문구에, 코코아가 팃피 모양의 솜사탕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한다. 팃피는 뭐냐면요 흰색 털이 뭉게뭉게한 앙골라 토끼로... (후략) 이라고 열심히 묘사하는 코코아. 그래서 나온 팃피 모양의 솜사탕을 치노와 함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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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뒤의 화면에 배경으로 띄워지는 이 이미지. (주문은 토끼입니까? 원작 코믹스 단행본 5권의 일러스트. DMS 에피소드의 엔드크레딧 장면에서도 배경 이미지중 하나로 나왔었다)

이후에는 리제가 목이 마르다는 이야기를 하자 타이밍 좋게 코코아가 모두 분의 라무네를 꺼내들고 서프라이즈! 센스 좋다는 칭찬을 하며 모두 한병씩 받아들지만 리제는 라무네가 처음이라 어떻게 마시는건지 모르는 모양. 이때 장난끼가 든 치야가 목소리 한톤 안 바꾸고 "한손에 병을 들고 다른손에는 권총으로 병뚜껑을 쏴서 열어 마시는거야~" 라고 알려주는걸 진지하게 받아들이려는 리제를 보고 잽싸게 구출하러 나서는 샤로. 대신 리제의 라무네를 직접 들고 설명해준다. "이렇게 구슬을 안쪽으로 밀어넣으면—" 뽕! 하는 경쾌한 사운드 효과와 탄산 방울이 올라오는 시원한 소리를 듣고 리제가 감탄한다. "오 과연, 여름이라는 느낌이구나!"

마지막엔 모두가 라무네 병으로 건배한 후에 낭독극은 막을 내린다.

夜のラビットハウスへようこそ
(밤의 래빗하우스에 어서 오세요)

조명이 아직 어두운 가운데, 무대 중앙에서 뭔가가 앞으로 서서히 움직여 나온다. 자세히 보니, 바로 래빗하우스의 바 테이블! 하야미 쇼씨가 작중의 타카히로처럼 밤의 래빗하우스 바텐더로 서있으면서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똑똑 소리가 들리더니 들어온 것은?! 시크릿 스페셜 게스트인 하시모토 히로유키 감독님!

감독님이 들어와 바 테이블 앞에 앉으니, 하야미 쇼씨가 컵에 얼음을 몇점 넣더니 장식으로만 놔둔건줄 알았던 고급 술병 몇개중 하나를 실제로 들어 뚜껑을 따고 (소량의) 술을 따라서 감독님에게 드리는 ㅋㅋ (술알못이라 무슨종류인진 모르는데 위스키같음) 같이 건배한후에 마신 후에 감독님이 맛있다고 짧은 후기를 말한 뒤에 본격적인 코너 내용으로 들어간다.

토크내용은 공연 사전에 트위터로 모집했던 팬들이 보낸 이런저런 답변에 답해보는 질의응답. 미리 준비된 몇가지 질문중 랜덤으로 뽑아 제시되는데, 9명의 캐릭터 그림이 그려진 일러스트 코스터중 마음에 드는 걸 골라 뒤집어 뒤에 적힌 번호의 질문을 답하는 식으로 진행. (누구를 뽑을까~ 하고 뜸들이는 감독에게 회장 여기저기서 자기가 미는 캐릭터의 이름이 외쳐졌다)

낮부에는 "감독님에게 있어서 <고치우사>라는 것은?"이라는 다소 심오한 질문이 나왔는데 "나의 애니메 인생을 바꿔놓은 작품"이라는 답으로 모두를 감탄시켰다. 주문토끼 애니메이션 1,2기와 스페셜 에피소드 OVA까지 감독으로 맡아왔다보니, 일상 생활에 무언가 영향을 준 적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가끔 식당에 갔을때 종업원이 "ご注文は?(주문은?)"하고 평범하게 물어볼때마다 움찔하는건 있다라고 (웃음) 실제로 그 뒤에 "토끼입니까?"하고 소리내 답해본적은 없냐는 추가 질문에 그정도까진 아니고 아마 실제로 그렇게 말하는 분은 원작자인 Koi 선생님밖에 없지 않을까-라고 ㅋㅋㅋ

밤부에 나온 질문중에서는 "주문토끼를 통해 좋았던것은?"이라는 질문에 "감독이라는 입장에서 이렇게 스테이지 위에 하야미 쇼씨와 술을 마시고 이야기할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웃음) 그리고 눈앞에 이렇게나 많은 팬이 있어준 상황도 고맙다는"답변에 또 한차례 박수가 나갔다.

밤부에는 특히 답변을 하면서 감독님이 은근히 <주문토끼> 이후의 행보에 대해 암시하는 듯한 뉘앙스로 "OVA 이후의 이야기도 애니메이션으로 작업하고싶다"는 이야기를 던지자 회장은 그야말로 행복회로 폭발 상태로. 오죽하면 하야미 쇼씨가 조금 당황한 기색으로 감독님 거기까지 언급은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요 하고 제동을 거니 관중은 더욱 더 흥분 ㅋㅋㅋㅋ 물론 이후에 무슨 발표가 있을지 관객은 모르니, 중요한 걸 누설하진 않은 채 코너가 마무리되었다.

하야미 쇼씨와 감독님 둘 다 바퀴달린 래빗하우스 바 테이블 셋 위에 올라선 채로 세트가 무대 뒤로 서서히 다시 움직이며 조명 소등.


 

미니라이브

이후는 드디어 고대하던(?) 미니라이브 코너. 가 나오려나 싶었는데 Daydream cafe (PandaBoY Remix)가 배경에 깔리면서 화면에 이런저런 영상이 흘러나온다. 곡의 엔딩에 "뿅뿅" 하는 부분이 몇번 반복되더니, 이내 Petit Rabbits 5명의 캐스트가 나와서 OVA의 오프닝(이지만 주제가의 커플링곡) 「ハピネスアンコール」(해피네스 앵콜)을 불렀다.

개인적으로 좀 궁금했던게 주문토끼 겐바에서도 곡에서 울오를 쓰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는데 역시 한두명은 보이더라. 나는 킹블 하나에 울오블레이드 (건전지식) 하나를 들고 갔는데 분위기좀 보다가 밤부에서는 마지막 사비들어가는 부분에 잠깐 켜서 흔들었지만 역시 분위기상 그렇게 라이브로 뜨거워지는 회장은 아니었던 느낌이라 자중함

심지어 이번 공연은 내내 계속 앉아있다가 그래도 라이브되면 사람들 일어나겠지 싶었는데 아무도 안 일어나서 ㅋㅋㅋㅋ 주변에 일어나려고 살짝 일어났다가 눈치보고 다시 앉는 사람들 꽤 됐다 나 포함 ㅠ

해피네스 앵콜이 끝나고는 화면에 갑자기 짤막한 영상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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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かえりなさい、ココアさん!
어서 오세요, 코코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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ただいま!
다녀왔어!

OVA 본작의 크레딧 들어가기 직전의 마지막 장면. 이 장면에서 바로 Dear My Sister의 주제가인 「セカイがカフェになっちゃった!」인트로가 흘러나오는데 이 연출과 똑같이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이번엔 7인 전부가 무대에 서서 부르기 시작. 이 곡을 라이브로 직접 부른건 이번이 처음이기도 했고, 또한 주문토끼 캐스트 7인이 전부 한꺼번에 노래를 부른것도 사상 최초라는 것으로 굉장히 의미 있는 무대였다.

라이브로 이 곡을 들으면서 새삼 느낀건 곡의 구성이 중간 브릿지를 제외하고는 간주 구간이 정말 없구나 하는... 1절 사비 -> 2절 넘어갈때도 거의 바로 넘어가버리고 브릿지도 그리 길지 않아서 관객이 헤이헤이 콜할 틈이 없었다 ㅋㅋ (브릿지때 캐스트가 유도해서 잠깐 하긴 했지만)

그러나 정말이지 언제 들어도 참 좋은 곡이다. 첫 소절의 今から楽しい、楽しいコトばかり(지금부터 즐겁고 즐거운 일들만!) 하는 부분이 특히 좋다


 

스태프로부터의 공지사항

자... 이제 진짜 할것도 다 했고 끝난건가... 하는 와중에 캐스트가 "그럼, 스태프로부터 발표할것이 있다고 합니다!"

어어어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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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로부터의 공지 코너♡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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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송 솔로 시리즈 발매

(이미 전부 산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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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우사 DJ 블렌드2 2018년 12월 19일 발매 결정!

어 DJ블렌드2 나온다!! 이걸 이렇게 소소하게 발표해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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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DJ Night입니까?? 2 - 2018년 12월 29일 개최결정 (출연: DJ우사모사 aka 토쿠이 소라 등)

어 DJ나이트 2 ㅋㅋ 아니 이것도 이렇게 소소하게 발표해버려 ㅋㅋㅋㅋㅋ

그리고 화면이 전환되길래 아니 설마 발표가 이걸로 끝인가 싶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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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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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연도별 작품을 차례로 띄워주는 이 흐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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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설마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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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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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건 3기 왔다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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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OVA 제작 결정!!

아!!!!!!!! 아... 아.......

ㅋㅋㅋㅋㅋ 3기를 기대했던 사람들은 희비가 엇갈린듯한 탄성이 들리는게 일단 신작은 신작이니 박수치고 환호성은 다들 치는데 되게 이거 뭔가 모 겐바의 애니화 발표를 기대했는데 다음 라이브 일정이 발표되었을때의 그런 느낌이었을까 싶었다 (죄송합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 영상이 안 끝나고 조명도 안 켜지고 배경음악이 바뀌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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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함께 깡총깡총 하자!

에이 별거 아니구나 진짜 끝났네
싶었는데 왜 아직 영상이 안 끝남?? (속터진다 밀당개오짐ㅋㅋㅋㅋㅋㅋ)

설마 뭐가 더 있는건가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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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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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 두개가 갑자기 회전하면서 음표 세개로 바뀐 순간 직감했다
야 이건 진짜다 진짜야 반응하기도 전에 다음장면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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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애니메이션 제3기 2020년 제작결정!!!


왔따!!!!! 애니 3기 왔다!!!!!!!!!!1!くぁwせdrftgyふじこlp;

저 화면이 뜸과 동시에 은테이프 폭죽이 무대에서 터져나오고 이제껏 들어본 최고의 함성으로 회장이 가득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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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를 돕기 위한 이미지 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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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실제 현장과 굉장히 흡사한 느낌)

박수치고 소리지르고 온갖 난리를 치는 와중에 옆에 앉아있던 모르는 아저씨가 하이파이브 하자고 손바닥 내밀길래 짝 하고 하이터치하고 기분이 이렇게 좋을수가 없다 ㅋㅋㅋㅋ


이후에 유튜브에 공개된 실제 현장에서 틀어줬던 발표영상. 보면 알겠지만 영상 구성이 대박인게 페이스가 얼마나 느린지 진짜 슬슬 긁는 느낌이 아주 그냥 ㅋㅋㅋㅋㅋㅋ 게다가 2중 낚시라는 희대의... 관객 농락 사건... (웃음)

참고로 이 발표는 낮부와 밤부 둘다 똑같이 나왔다. 보통 이런 대형 발표는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먼저하는 낮부는 반만 발표하고 대형발표는 밤에 맨 마지막에 터트리는게 많은지라 나는 만약 3기 발표가 진짜 있다면 아마 밤부에 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했었는데 낮부부터 뻥 터져버려서 처음에는 그저 어버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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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나세 이노리 트윗)

각 캐스트별 소감 코멘트, 엔딩

대형 발표로 회장의 들썩임이 아직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캐스트들 또한 이 기쁜 소식에 대해 코멘트. 처음 결정소식을 들었을때는 주문토끼가 아직 더 계속될수있구나 하는 소식에 순수하게 정말 기뻤다고. 그리고 발표 영상이 나오는 도중 관객의 반응 소리를 무대 뒤에서 들으면서도 재밌던게 이후에 뭐가 나올지 성우들은 미리 알고있었으니까 ㅋㅋㅋㅋ 나였어도 서프라이즈 해주는 입장이면 키득키득 웃음 참느라 힘들었을것같다 ㅋㅋ

낮부에서는 발표한 후에 성우들로부터 친절하게도 이후에 밤부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아직 이 소식을 모르니 그분들의 기대감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부디 이 소식은 비밀로 해달라고. 기쁜 소식이지만 SNS투고는 아주 쪼금만 더 기다려줘!! 라고 부탁을 받았다 (하지만 아니나다를까 트위터에 발빠르게 누설해 버린 사람이 많이 있어서 스포일러당한 사람이 있을것같기도..)

밤부 들어갔을때 낮,밤 둘다 온사람? 하고 손 들어보라고 한적이 잠깐 있었는데 그때의 손 든사람들 보아서는 거의 회장의 5%도 안 되었던것같다. (그건 그렇지 티켓 구하기가 이렇게 힘든데 양쪽을 다 어떻게 구해) 즉 밤부 본 사람들은 대부분이 그때 처음 보는 사람들이었을테니까... 나는 이미 낮부에서 이 위대한 비밀을 들어 알고 있었다보니 밤부 사람들은 이따 발표했을때 반응이 어떨까 기대하는 맛도 나름 있었다 ㅋㅋ

3기는 무려 2020년에 나올 예정인데 2020년은 때마침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기도 하다보니, 고치우사림픽이네! 라는 드립이 나왔다 ㅋㅋ 주문토끼를 올림픽의 마스코트로 하자! 디스 이즈 재팬 카와이이!라고 소개하는거야 같은 드립이 여기저기서 난무 ㅋㅋ

다들 들뜬 가운데, 하야미 쇼씨가 이제 아쉽게도 공연을 끝낼 차례가 되었다고 어나운스. (그리고 역시 나와줘야하는 회장의 모범 반응: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벌써 끝나는거야?)

각 캐스트들 차례대로 소감을 이야기했는데, 공식 홈페이지 리포트 글에 코멘트 내용 전체가 올라와있길래 그걸 번역해보았다. (밤부 맨 마지막의 코멘트다)

「OVAと3期が決まりました。我々も嬉しさを隠しきれません。この結果をもたらしてくれたのは応援してくれた皆様に他ならないので、私たちがありがとうと伝えたい気持ちでございます。…まぁ、伝えます。“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笑)。一緒に『ごちうさ』を楽しんでいきましょう!」(村川梨衣さん)

OVA와 3기가 결정되었습니다. 우리들도 기쁨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이 결과를 가져와준 것은 응원해준 팬 여러분이 아닐수 없기 때문에, 우리들이 고맙다고 전하고싶은 기분입니다. ...뭐, 전할게요. "고맙습니다" (웃음) 앞으로도 다같이 『주문토끼』를 즐기며 나갑시다!
(무라카와 리에)

또 또 리에숑 특유의 텐션으로 횡설수설한 느낌으로 (웃음) 고마운 기분이면 그냥 고맙다고 하라고! 라는 아야네루의 츳코미가 매우 적절했다 ㅋ

「『ごちうさ』は本当に愛されてるなと思いました。たくさん展開があって、グッズも出て。これからOVAと3期もある。こんなにたくさん展開できるのは、『ごちうさ』を大好きでいてくれる人がたくさんいるからだと思うと、ホントに嬉しいです。これからもかわいいの輪を広げていけたらいいなと思います!」(徳井青空さん)

『주문토끼』는 정말 사랑받고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전개가 있었고, 굿즈도 나오고. 앞으로 OVA와 3기도 있고. 이렇게나 많은 전개가 가능한것은, 『주문토끼』를 계속해 정말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까 그런거라 생각하면, 정말로 기쁩니다. 앞으로도 귀여움의 범위를 확장해갈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토쿠이 소라)

「楽しい1日でした。人生何があるかわかりません。OVAや3期が決まることもまさかのことでしたけど、それがあるということは、まだまだ応援できるということです。これからも楽しみが提供されるということで、私もそれに向かっていく気持ちがむくむくと湧きました! これからも積み重ねて、かわいいの輪を広げていきましょう!」(内田真礼さん)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인생에 뭐가 있을지 모르죠. OVA나 3기가 결정되는 것도 설마 했던 일이였습니다만, 그 일이 있다는 것은, 아직 더 응원할수 있다는 말이죠. 앞으로도 즐거움이 제공된다는 것으로, 저도 그것에 향하는 마음이 부글부글 솟아났습니다! 앞으로도 겹쳐 쌓아서, 귀여움의 범위를 넓혀가보아요!
(우치다 마아야)

 

「『ごちうさ』は海外でも人気があって、海外に行ったときも千夜ちゃん好きですってたくさんの方に言っていただけて、『ごちうさ』のかわいいは世界中に伝わっているんだなって感動しました。キャラソンやラジオもあって、こんなに人を飽きさせないコンテンツはすごいなと思います。これからも楽しい時間を一緒に過ごしましょう」(佐藤聡美さん)

『주문토끼』는 해외에서도 인기가 있어서, 해외에 갔을 적에 치야쨩 좋아해요!라고 많은 분들로부터 들어서, 『주문토끼』의 귀여움은 온 세계로 전해지고 있구나 하고 감동했습니다. 캐릭터송이나 라디오도 있고, 이렇게 사람을 질리지 않게 하는 콘텐츠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보아요
(사토 사토미)

해외에서의 인기 이야기를 했을때 들떠가지고 회장의 (아마도 해외에서 보러온 사람이겠지) 몇몇 사람이 블레이드를 흔드는데 나도 맨 뒤에서 열심히 휘둘렀다 ^^

「かわいいを背負って立つのは、私たちだけではなく、みなさんもです。会場が優しさとかわいさで包まれていたなって、見ていてもわかりました。今日はいのりちゃんの罰ゲームを聞いて、復帰して良かったなと思いました(笑)。またこうやって皆さんの前に立てるよう、キャスト陣も頑張っていきますので、これからも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種田梨沙さん)

귀여움을 짊어지고 서는 것은, 저희들뿐만 아니라 여러분도예요. 회장이 상냥함과 귀여움으로 가득차있구나 하고, 보면서도 알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노리쨩의 벌칙게임을 들으면서, 복귀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웃음). 다시 이렇게 여러분의 앞에 설 수 있도록, 캐스트진도 열심히 할테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타네다 리사)

낮부를 본 사람들이 있지만 밤부 사람들을 위해 비밀을 지켜줬다거나 하는게 다 상냥함 아니겠냐고 언급하면서, 우리들만 귀여운게 아니라 여러분도 귀여운거라고! 관객의 귀여운 미소를 보여달라고 해서 잠시 모두가 최고의 미소를 (노력해서) 보여주는 대목이 있기도 ㅋㅋ

「『セカイがカフェになっちゃった』の歌詞は、〈いまから楽しい楽しいコトばかり〉から始まるんですけど、まさにまだまだ楽しいことばかりが待っていますから、みなさん今から楽しい楽しいことばかりと唱えていてください。セカイは制覇したと個人的には思っているので、次の目標は銀河です。銀河に飛び立つかわいさを届けていきますので、みなさんはそれをときに吹き飛ばされたりしながらも受け止めてください。みなさんの応援あってのOVAと3期だと思っているので、ごちうさへの愛を止めることなく、絶やさず愛情を注いでくれたら嬉しいです」(水瀬いのりさん)

『세계가 카페가 되어버렸어』라는 곡의 가사는, "지금부터 즐거운 즐거운 일들만"부터 시작하는데요, 그야말로 아직 즐거운 일들뿐만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여러분 앞으로 즐거운 즐거운 일들만 이라고 외치면서 있어주세요. 세계는 이미 제패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다음의 목표는 은하입니다. 은하로 날아가는 귀여움을 전해드릴 것이니까, 여러분 때로는 이것에 맞아 날아가거나 하시겠지만서도 받아들여주세요.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OVA와 3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문토끼에의 사랑을 멈추지 말고, 끊기지 않는 애정을 쏟아주신다면 기쁩니다
(미나세 이노리)

세계가 이미 카페가 되어버렸다는 가사로 볼때 세계를 정복했다는 논리로 따져서 다음은 그럼 어디를 카페로 만들어볼까? 은하 아니겠냐는 식으로 드립이 되어버려서 다음 티 파티의 장소는 어디로 하지? 달에서 하면 어떨까요 달에는 토끼도 있고 하니ㅋㅋㅋ 하는 하야미 쇼씨의 받아치기로 매우 적절한 드립이 ㅋㅋ

「OVAと3期、スタッフさんも『ごちうさ』が走り出したとき、低いハードルを見ていたわけではないと思うんですけど、それでもこういうものすごい長いタイトルになった。その景色を見せてくれたのは、ひとえに『ごちうさ』を好きでいてくださる皆さんのおかげです。いつ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まずは2020年まで。そして『ごちうさ』が終わらないその先まで、ついてきてくれますか? (歓声)その声が聞けただけで、とっても幸せな気持ちで帰れます。みなさんも会場を出たら、ぜひ幸せな世界を見て帰っていただければと思います。楽しい時間を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佐倉綾音さん)

OVA와 3기, 스태프 분들도 『주문토끼』가 달려나가기 시작했을 때, 낮은 기준을 보고 갔던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장수하는 타이틀이 되었습니다. 이런 경치를 보여준 것은, 오로지 『주문토끼』를 좋아해주시는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우선은 2020년까지. 그리고 『주문토끼』가 끝나지 않는 그 너머까지, 함께 따라와 주시겠습니까? (환호성) 그 목소리를 들은것만으로, 정말 행복한 기분으로 돌아갈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도 회장을 나가면, 부디 행복한 세계를 보며 돌아갈수 있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시간 감사합니다!
(사쿠라 아야네)

맨 마지막으로, 2014년부터 계속된 전통의 주문토끼 콜&리스폰스로 완벽한 엔딩을 맞았다.

"주문은?"
"토끼입니까?"

리스폰스가 질문 형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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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에는 2층이어서 못 주웠지만 밤부에는 앞으로 나가서 바닥에 떨어진 긴테 몇개 주워왔다 ㅎㅎ 다른 사람 나눠주려고 한 세개 주웠는데 이미 다 하나씩은 주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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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일생의 한을 푼 느낌.

공연이 끝난 후에, 낮에 우연히 트위터로 알게된 한국인 두분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게 되어, 외롭지 않게 이벤트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스테이크를 썰며 소소한 애프터파티를 할 수 있었다.

이런 규모의 이벤트는 또 2년 후에나 만나볼수 있으려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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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공연 다녀와서 완성한 DMS 티파티 성공적 개최 및 3기 제작 축하 그림. 원래 티파티 축하용으로 그리기 시작했는데 역시 한주만에 끝내는건 무리라 갔다온뒤 1주 더 걸려서 완성... 9명 다 들어간 그림을 언젠가는 그리고싶었는데 이런 기회에 그려볼수 있게 되어서 기뻤다

픽시브 링크는 이쪽

 

responses

5 comments

  • 하루살이 2018/09/2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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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분에 분위기가 어땠는지 잘 느끼게됬네요ㅋㅋㅋ 트위터도 잘보고있어요!
    • zvuc 2018/10/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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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RSS 2018/10/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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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까지 찾아갈 기력은 없어 일본 놀러갈 때마다 매번 리제 굿즈만 한두개씩 집어오는 소시민인데 현장 분위기 잘 느끼고 갑니다ㅎㅎ
    • zvuc 2018/10/1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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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나마 분위기를 전달할수 있었다니 다행입니다!
  • ㅇㅇ 2018/10/08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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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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