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8 방학을 마무리합니다
방학 시작하기 전에 이런 글을 올렸었지요.
애초에 처음부터 좀 무리가 있는 할 일 목록이긴 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달성하긴 한 거 같네요.
하나하나씩 보면서 코멘트를 달아보도록 할까요.
창작 관련
- 일러스트 2개 그리기. 1/2
미즈노 사아야 My Secret 어쿠스틱 기타 연주 영상 찍어 올리기.TIME OUT햐다인 ヒャダインのカカカタ☆カタオモイ-C 코드 따고 기타 연주 영상 찍어 올리기완료신곡 하나 완성하기. 완료애니메타 유저스타일 리디자인개발자와 논의tweetz 개발자에게 추가 기능 건의완료re[mal] 스타일 재정비+업데이트포기블로그 포스팅 – Zune의 Most Played 플레이리스트 탑 50 소개+해설TIME OUT블로그 포스팅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슬랭 사전TIME OUT모바일용 블로그 스킨 만들기 (Retina 지원)완료
일러스트는 아쉽게도 하나밖에 못 그렸습니다. 뭐, 그래도 호무호무하니까 괜찮습니다(?!)
일상 오프닝 연주 영상은 방학 초기에 상당히 빠르게 찍어 올렸으니까 됐고.. My Secret는 아쉽게도 못 쳐봤네요. 이것도 코드는 다 아니까 그냥 시간 내서 연주하고 찍고 편집해 올리기만 하면 되는데 귀찮네요(…)
신곡은 요번달에 올린 Subway Express가 되겠습니다.
애니메타 리디자인은, 어쩌다보니 관리자인 ditto와 직접 만나게 되어 같이 브레인스토밍하고 완전히 갈아엎은 인터페이스를 디자인했었지..만(목업) 아직 실제적인 작업은 시작되지 않은 상태고 (제가 알기로는) 개강 후에 한번 다시 만나서 논의할 계획이 있긴 합니다. 뭐 그래서 아무튼 이것도 크로스 아웃.
re[mal] 스타일 재정비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귀찮아요 =_=)~
정작 블로그 포스팅거리로 적어두었던 두가지는 쓰지 못하고 엉뚱한 것들만 올린 듯한 느낌이 들지만, 뭐 이번 방학 기간 총 18개의 포스팅을 했으니 (이것 미포함) 이정도로 만족하렵니다.
모바일용 블로그 스킨은 7월 초에 완성했습니다. 아이폰4나 각종 하이엔드 안드로이드 폰으로 접속하시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깨끗한 그래픽으로 블로그를 보실 수 있습니다^0^
게임 관련
크라이시스 2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 2회차 깨기.진행중포기포탈2 구입+플레이. 포기스타워즈 포스언리쉬드2 구입+플레이.포기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구입+플레이. 1회차 완료키넥트 조이라이드 도전과제 깨기포기아이마스 2?포기
게임은 음… 어쩌다가 베스페리아를 구입해서 (사실 초기 리스트에는 안 적어놨었습니다만 구입하고 추가함) 하게 되었는데.. 이게 이렇게 시간을 많이 잡아먹을줄은 몰랐네요. 공략 봐가면서 꼼꼼하게 한지라 대략 90시간 정도에서 최종보스 잡고, 클리어후 히든 던전까지 하고 아이템 합성용 재료 찾으러 다닌다든가 등 각종 노가다를 포함해서 현재 117시간정도에서 쇼부를 봤습니다. 이제 그레이드 노가다만 좀 하고 2회차 넘어가면 되는데… 어라 내일이 개강이네(…)
고로 다른 게임은 플레이는커녕 사지도 못했습니다 크허허;; 포스언리쉬드2는 더 늦어지기 전에 빨리 해보고싶은데 말이죠. 음…
서브컬쳐 관련
밀린 4월 신작 애니 다 보기완료은혼 따라잡고 은혼’ 시청 시작하기포기바시소 8권 읽기진행중TIME OUTGA2,3권 비닐 뜯고(…) 읽기TIME OUT
방학때는 잉여로워서 신작 애니 밀릴 일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어찌하다보니 거의 매주 밀려서 한꺼번에 몰아보게 되더군요. 뭐 이번 시즌이 금요일에 심히 몰려있긴 하지만, 당일에 나오면 그때그때 처리해줘야 안 쌓이는데… 뭐 베스페리아의 영향이 컸다고 봐야겠습니다. 게임하느라 애니를 안 봐서(…..) 참고로 현재도 몇몇작품이 2-3화씩 밀려있는 상태입니다. 핑드럼은 드랍했어요.
바시소8권은 읽기 시작이라도 했습니다. 근데 아직 책갈피가 반 지점도 못 가서 끼워져있네요. GA 만화 2,3권은 여전히 비닐이 씌워진 채 미개봉 상태로 책꽂이에 가지런히 꽂혀있습니다 ㅇㅈㄴ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상영종료그린랜턴상영종료트랜스포머 3 (6월 29일 개봉)완료해리포터 (7월 14일 개봉)완료마당을 나온 암탉 (7월 28일 개봉)완료카2 (7월)상영종료
으음, 일단 엑스맨과 그린랜턴은 시기를 놓쳐서 못 봤습니다. 방학 하자마자 한주간 수련회 갔다오니까 벌써 7월초여서 뭐(…)
트랜스포머3. 재밌게 잘 봤습니다.
해리포터. 재밌게 잘 봤습니다. 거의 10년을 넘게 봐온지라 영화속 주인공(배우)들과 같이 성장한다는 느낌이 있는 시리즈였는데, 끝나버리니까 좀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네요. 엔딩은 좋았어요.
마당을 나온 암탉. 재밌게 잘 봤습니다. 울었습니다. 한국 애니메이션도 하면 할 수 있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의도된 패러디)
카2………. 아놔 왜이리 상영 텀이 짧은 겁니까 픽사도 픽사지만 나는 극장에서 퍼퓸의 폴리리듬이 울려퍼지는 광경을 경험하고 싶었단 말이야!! orz 직접 보질 못해서 영화가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단정짓진 못하겠습니다만 평소 픽사의 명성을 저버리고 평균 이하의 작품을 내준 제작팀들과 낮은 평을 줘 영화 상영이 오래 가지 못하게 만든 관람객들을 욕합니다!(……)
기타
아이폰 밀고 다시 셋업하기.완료키넥트로 매일 운동하기.포기운전면허 따기.완료돈 벌기(…)완료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막상 방학 되니까 사실 귀찮아서 안 하려 했는데, 결국은 했네요. 싹 밀고 다시 설정했습니다. 백업 이용하지 않고 주소록 이런것만 불러오고 기존 사용하던 어플 수동으로 일일이 설치해줬네요. 덕분에 다시 좀 더 빠릿빠릿해줬습니다. 아, 그리고 펌웨어 다시 설정하면서 4.3.3으로 업뎃했네요.
키넥트로 매일 운동하기…는 개뿔 방학 기간 통틀어서 딱 두번 했네요(….) 그것도 지난주 이번주 한번씩(……..) 만날 늦게 일어나고 하다보니까 아침 운동하는 생활 패턴을 만들질 못했습니다. 제 탓입니다(..)
운전면허는 뭐 인증한 대로 한방에 땄버렸구요 데헷☆(..)
돈은…. 계산해보니 방학기간 순수 디자인 알바만으로 번 돈이 1,050,100원. 그리고 아직 입금 안된 돈이 339,000원 남았네요. 음… 이제보니 좀 많이 벌긴 했네요(…) 하지만….. 그만큼 크고 아름다운 지름들이 따랐기 때문에 현재 잔고 상태가 그닥 좋진 않습니다. 쿨럭;
네… 뭐, 그래도 목표한 바를 많이 이룬 편이어서 그냥저냥 만족스럽네요. 애초에 아무리 방학이라해도 하루종일 내 일만 맡아서 할수 있는건 아니고 중간중간 가족끼리 어디 가기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해서 빠지는 시간이 은근 많다보니…
하루가 얼마나 짧고 한주는 얼마나 더 짧은지를 아주 여러번 경험하게 된 방학이었습니다 orz 뭐 그만큼 버리는 시간 없이 달린것 같네요. 별로 잉여롭지가 않았어요 이번 방학은(…)
그런고로, 내일 29일은 개강일입니다.
으아니챠! 벌써 그렇게 길어보이던 대학교 1학년생의 여름방학이 끝나버리다니!! orzorz 내일 1교시부터 학교 가야돼요……가기 싫어 흐에엥(퍽)
…모두들 8월 잘 마무리하시고 새로운 한 학기, 2011년 3분기를 잘 시작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0^
+2011.08.29 덧: 26일이 블로그 4주년이었습니다. 완전히 잊고 있었네요(….)
나와는 달리 성실하잖아 젠자아아아아앙~~~~~~~
orz
랄까 개강이라니.. 후후 같은 개학인(?!)끼리 힙냅시다. ~_~
성실과는 거리가 멀었던것 같습니다만(..)
랄까 개강 ㅠㅠㅠ
그나저나, 수입이 늘면 지출도 함께 늘어나는건 진리인 것 같더라구요.
근데 수입이 줄어든다고 지출이 줄어드냐 하면 또 그건 아닌 것 같고;; ㅇㅈㄴ
돈 있고 없고보다는 결국은 지름신에 대항한 방어력이 높냐 아니냐에 달린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