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ne Original unboxing, once again

2009/03/03 17:42

으아아아아아ㅜㅠ 드디어 왔다ㅜㅠㅠ 이 감격스런 느낌은 뭐지 ㅜㅠㅠㅠ 아아 너무 기쁘다 ㅜㅠㅠ

하아, 1달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드디어 다시 내 손으로 돌아온 내 쭈니!! 참 고생 많이도 했다. 뭐, 엄밀히 말하자면, 완전 새것!!이 되어 왔다. 교환을 해주면 보통 리퍼제품으로 해주는데, 나는 “Original” 준이었기에, 완전히 새로운 기기에 각인도 새로 되고! 처음에 정말 운 없게도 발견되었던 불량화소도 없고! ㅎㅎㅎ 오리지널이 좋은점이 이렇게 또 하나 있었구나 ㅋㅋ

아래는 꼬박꼬박 확인하고 기록해놓은 일명 “히스토리”:

참고로 TPL은 내가 이용했던 배송대행사 이름이고 날짜/시간은 한국 기준(UTC+9)이다.

날짜/시간 내용 비고
02/02 14:26   Zune 수리 주문 접수 (ID: 109241**4)
02/02 15:04 우체국 접수 (EMS: EM9132780**KR)
02/03 02:40 인천공항 도착
02/02 14:26 US 샌프란시스코 공항 도착
02/05 03:45 US 샌프란시스코 TPL 도착
02/10 04:27 수리 박스 TPL 도착 (FedEx: 769283734798**6)
02/12 06:44 수리 박스 서비스 센터로 반송 (FedEx: 403537323**0)
02/13 04:22 US 텍사스 서비스 센터 도착
02/14 11:29 기기 도착 알림 메일 받음
02/20 16:30 중국 주하이 공장에서 기기 발송 (FedEx: 99469251**35)
02/22 22:48 (새 Zune 교체 기기 등록) (SN: 40341818**15)
02/24 01:52 TPL에 기기 도착
02/26 13:20 (구 Zune 기기 등록 해제됨) (SN: 05936577**15)
02/27 13:23 배송대행사 출고 요청함 (재고번호: 96**5)
02/28 09:18 배송대행사 출고 완료 (HAWB No: 7902054**6)
03/02 17:18 인천사업소 도착
03/03 16:40 집으로 배달 완료

아아, 정말 기나긴 1달이었던것 같다. 준이 없어서 한달간 전자사전으로 음악을 듣고 다니려니 이거 워낙 크기가 커서 원..ㄱ-;; 그리고 학원에서 다른 애덜이 갖고있던 아이팟 터치는 왤케 이뻐보이는지.. 크윽;; 그래도 다시 실물로 준을 보니 크으으.. 역시 준도 보통 이쁜게 아닌것 같다. ㅋㅋㅋ 유리코팅 스크린은 정말 다시봐도 일품! ‘ㅅ’b

1년만에 다시 언박싱을 하게될 줄이야… 사진도 다시 찍어봤다. 🙂

각인도 완전 다시 새로!
설마설마 했는데, 이어폰과 케이블까지 새로 보내줄 줄이야… 허허헣
액세서리 광고(?). 아흐 AV팩 갖고싶지만 환율크리;;;;
처음 켰을때 깔려있던 펌웨어 버전은 2.5.
3.0로 업글되면서 marketplace가 생겨서 메뉴 글자가 작아졌는데, 옛메뉴를 다시 보니 글씨가 엄청나게 커보인다. ㅎㅎ

아하하하, 이제 (적어도) 준 3세대가 나올때까진 제발 아무 문제없이 잘 쓸 수 있길!! 보증기간도 끝났으니 또 수리를 보내야하는 상황이 일어난다면 그땐 정말…. GG ㅜㅠ

그나저나 오늘 첨 발견한것:

엄훠나 충전하려고 전원에 꼽고 가만 놔두니까 스크린세이버가 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