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5S

2013/10/28 17:00

iPhone 5S 실버 32G로 기변했습니다.

아이폰4를 거의 3년 가까이 쓰다가 넘어오니.. 속도가 정말 신세계네요. 그동안 참고 써온게 뭔가 되게 분하기도 하고..

폰을 바꾼건 분명 좋은 일일 터인데, 한편으로는 기존에 쓰던 폰을 분실해서 어쩔수없이 새 폰을 구입할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구매한거라 좀 기분이 착잡하긴 합니다. 뭐.. 한편으로는 다행히 기존에 쓰던 폰 약정도 끝나고 할부금도 다 냈고 쓸만큼 쓰고 잃어버렸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게.. 미묘합니다.

아무튼간에, 폰 자체는 정말 좋습니다. 빠르고 가볍고 얇고 길고(?) 뜨겁고(??) … 기존에 걱정없이 3G 무제한 쓰다가 LTE로 넘어가려니 요금제가 너무 골치여서.. 사실 이것때문에 당장은 업그레이드를 더 보류하려고 했었습니다만, 반강제 기변이 되어버렸으니 ㅠㅠ 어쩔수 없이 일단은 한달에 6GB정도가 주어지는 요금제로 선택을 했습니다만, 어떻게 될런지는 일단 좀 사용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일단 리밋이 있다보니 굉장히 조심스럽게 쓰게 되는것 같네요. 이런 답답한거 싫어서 폰 안 바꾸려고 했었더니만 ㅠㅠ

iOS7도 여러모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어서 폰, 패드 둘 다 업그레이드를 보류하고 있었습니다만, 폰을 바꾸면서 이것도 강제로(..) iOS7 체험을 하게 되어버렸네요. 음.. 다른건 뭐 익숙해지느냐의 문제인거같지만 홈스크린은 아…… 답이 없습니다. 빨리 탈옥 나와서 뜯어고쳐야.. ㅠㅠ